[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6기 책들은 그 어느때보다 양도 많고 질도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문장들이 많았던 소설들이 참 좋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도 좋았고요.
제 가슴 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듯한 책들이 많아서 아주 행복했답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마치 시처럼 함축적 의미를 지닌 문장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들어간 내용은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게도 만든 책이죠.
그냥 우리나라의 일이 아니라고 잊어버릴 수는 없는 우리 지구의 아픈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 역사를 아름답게, 혹독하게, 잔인하게 말하는 책...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아요.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http://image.aladin.co.kr/product/713/23/cover150/8994006125_1.jpg)
![](http://image.aladin.co.kr/product/651/93/cover150/8957074848_1.jpg)
![](http://image.aladin.co.kr/product/677/34/cover150/8991813402_1.jpg)
*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십 년 전 피를 팔았던 사람들 모두가 틀림없이 열병에 걸려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열병에 걸리면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는 것처럼 가 버리는 것이다."...17p
"이제 딩씨 마을은 예전의 딩씨 마을이 아니었다."...20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