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는 무척이나 철학적인 책입니다. "조심의 나라"에 사는 마누는 그곳에서 전혀 행복하지 않아요. 무엇이든 조심하느라 아무것도 해볼 수가 없기 때문이죠. 어느 날, 마누의 앞에 낙원이라는 금조가 나타나 행복의 나라로 간다고 하죠. 그길로 마누는 여행을 떠납니다. 맛의 나라, 응석의 계곡, 기쁨의 골짜기 등을 여행하며 마누는 아주 작은 행복들을 찾아내게 되죠. 아지만 그 어느 곳도 "행복의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금조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라고 해요. 마누는 행복의 나라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매일 같은 일상을 지내면서 어느 순간 지루해하고, 따분해하며 무언가 다른 굉장한 일이 벌어지기를 기대하곤 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란 바로 그 매일 같은 일상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마누는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조심의 나라"에서 행복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1년여의 여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달아 갑니다. 철학적인 책이었기 때문에 이번 독후활동은 "<<행복을 찾아서>>를 제대로 이해하는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에 맞추어 독후활동지를 작성하였죠. 지은양은 책을 찬찬히 여러 번 읽은 후에 생각을 정리하고 독후활동지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그럼 한 번 들여다볼까요?^^ 책을 제대로 읽고 생각을 잘 정리한 듯 보입니다. 행복의 나라는 아주 멀지 않은, 바로 우리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이해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