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1가지 심리실험 - 일과 휴식편, 개정판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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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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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심리학자이자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교수이신 사회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고요. 사회심리학 박사이신 분으로, 저는 이분의 책을 나오는 대로 찾아서 읽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고 있는 나이토 요시히토 교수님의 빅 팬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에서 나온 이 ‘심리실험’ 시리즈는 다른 어떤 대중심리학 서적과 비교해도 굉장히 뛰어난 시리즈라고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내지가 너무나도 알록달록하고 무지갯빛에 가까운 다양한 색깔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독자의 흥미를 끌어내는 데에는 디자인 면에서 최고의 효율을 내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지의 산뜻한 색감만 보고 있어도 책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계속해서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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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있는 실험을 조금 살펴볼까요? 다이어트 테이프 자체에는 효과가 없음에도 테이프 듣기가 몸무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까닭은 무엇인지, 또 정부의 경고보다 자신의 꿈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사실인지, 맨 처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보다 두 번째, 세 번째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의 죄책감이 놀랍도록 약해지는 까닭은 무엇인지, 그리고 랩 음악을 주로 듣는 청소년은 비행 청소년이 될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 사실인지 등등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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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리 일상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행동과 사건들을 심리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각 유수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와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행동 하나하나에도 심리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고요. 그런 일상적인 현상을 연구 결과와 연결해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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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책 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심리 실험은 총 81가지이고요. 책 전체가 이렇게 최신 심리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심리 실험 시리즈를 여러 권 읽게 된다면 무려 수백 가지의 심리학 연구 결과를 한 번에 접해볼 수 있는 셈입니다. 제 생각에는 보통 책을 읽고 나면 주변을 바라보는 시야나 세상을 바라보는 식견이 달라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바로 그런 변화를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 이 책과 같은 심리 실험 시리즈의 대표적인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일상적인 행동을 하나의 연구 주제로 다시 바라보게 해주고, ‘왜 사람들은 이렇게 행동할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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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부분, 도입부에서도 각각의 제목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먼저 자아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현직 심리학자인 저자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또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더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세심하게 고민하면서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와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연구의 핵심을 전달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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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심리 실험 시리즈는 뇌과학 편, 인간관계 편, 자기계발 편, 돈과 욕망 편, 위로와 공감 편 등 여러 가지 주제로 출시되어 왔고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일과 휴식 편] 이라는 최신 서적도 만나볼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저처럼 나이토 요시히토 교수님의 책과 심리 실험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번 책 역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일과 휴식이라는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주제를 심리학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을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행동과 현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심리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 시리즈의 매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번 신간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즐겁고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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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심리학 ㅣ 다크 심리학 1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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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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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크심리학 1편"은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야심차게 출판한 책으로, 미국에서부터 굉장히 주목받았던 심리학적 이론들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내용을 풀어내고 있는 책입니다. 그 안에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등장하는데요. 이 다크 심리학의 주축을 이루는 세 가지 유형은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인데요. 바로 이 세 가지 유형을 우리가 다크 심리학에서 '‘다크 트라이어드’라고 명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실제 심리학에서 등장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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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학 학과목이나 석사 과정에서 ‘다크심리학’이라는 과목을 별도로 찾아보기 어렵다고 해서 이것을 심리학에서 너무 논외로 다루어지는 영역이라고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심리학과 성격심리학 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개념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를 통해 인간의 성향과 행동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엄격하게 삶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자기 자신이 만만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의 태도와 모습을 돌아보는 기틀을 마련해 주는 것이 바로 다크심리학이라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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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크심리학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내용 가운데는 여러 가지 역사적인 사례와 이야기도 등장하는데요. 그러한 역사적인 내용 속에서 개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여러 가지 교훈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객관화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대방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은 어떤지, 그리고 그 모습을 어떻게 더욱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등에 관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내가 다른 사람에게 만만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속거나 함정에 빠지는 일을 막을 수 있도록 심리학적인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나 자신 앞에 일종의 방패막이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심리학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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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이 책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기는 양장으로 되어 있고 책갈피가 내재되어 있는 굉장히 깔끔한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서, 소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한 느낌을 주는 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용도뿐만 아니라 책 자체를 가지고 있는 것에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다크 심리학 시리즈는 1, 2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제가 이번에 리뷰하는 책은 첫 번째 시리즈인 1권입니다. 책 안에는 여러 가지 예시와 주장들이 등장하고, 중요한 내용은 검정색으로 굵게 표시되어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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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이고 심리학을 어려운 학문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직관적이고 직설적인 어조로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숨겨져 있는 문제 속에서 어떤 해답을 찾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크심리학이라는 분야가 굉장히 오묘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실제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심리학의 한 갈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비슷한 문제를 겪거나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행동을 조금 더 구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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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나의 약점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고,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악한 유형의 특징을 파악하면서 그 사람의 내면과 속마음의 기저에 깔린 의도와 행동 양상을 판단할 수 있는 스킬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어두운 성향을 살펴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약점과 타인의 행동을 함께 돌아보면서 인간관계를 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모든 내용은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심리학 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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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심리학 : 유혹의 기술
박용남 지음 / 어센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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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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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박용남 님께서 쓰신 기존 [다크 심리학 1, 2]에 이은 후속작인데요. 이번 후속작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다크 심리학: 유혹의 기술"이라는 제목처럼 남녀 간의 욕망과 연애 관계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여러 가지 심리학적 기제와 원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연애심리학과 응용심리학, 그리고 다크심리학이라는 세 가지 영역이 모두 맞닿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인데요. 그 안에서 남녀 간의 주도권과 관련된 내용이라든지, 남자가 또는 여자가 이성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상대에게 매력을 느끼는지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이성과의 대화에서 이전보다 더 나은 방식으로 대화를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내용도 많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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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만만하고 모든 것을 다 허용해 주는, 소위 말하는 ‘바라기 같은 남자’가 아니라 진짜 주도권을 가진 매력적인 남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법, 즉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는 다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핵심 전략과 함께, 연애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데이트 자리의 선정부터 자신의 마음가짐까지 기본적인 요소들을 하나씩 체크하면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부분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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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기 성찰과 다크 심리학 특유의 엄격한 접근 방식이 서로 융합되면서, 사람을 한층 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나의 모습이 마치 뱀의 허물과 같은 것이라면, 그 허물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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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의 관계에서 어떤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태도와 대화 방식, 주도권, 매력에 대한 인식까지 다시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연애를 하면서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한번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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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읽었던 다크 심리학은 독서를 마친 후에 후속작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원하던 후속작을 만나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의 다크 심리학에서 보여주었던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이번에는 남녀 간의 욕망과 연애, 유혹,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영역으로 확장해서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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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함께 수능 국어 문법 - 2022 개정 교육과정 ㅣ 만화와 함께 수능 시리즈
장동준 지음, 이대종 그림 / 스터디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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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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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문법이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 저도 국어 문법이 어려워서 굉장히 고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법 자체도 쉽지 않지만, 중세 국어라든지 옛날의 순경음, 반치음 등 여러 가지 음성학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기 시작하면 더 어렵게 느껴지죠. 중학생들도 학교 내신에서 국어를 공부하고 시험을 볼 때 문법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문법도 만화를 통해서 볼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 수 있겠죠. 이 책에는 국어 문법의 다양한 내용이 한 권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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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는 그저 글로만 이해했던 내용들을 이제는 쉽게 만화를 통해서 읽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법 개념을 만화라는 친숙한 방식으로 먼저 접하고 나면, 그다음에 본격적인 설명을 읽을 때도 훨씬 수월하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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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왼쪽에는 8~9컷 정도의 만화가 구성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해당 문법 내용이 글로 정리되어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만화를 통해 먼저 1차적으로 문법 내용을 습득하고 숙지한 다음, 오른쪽 페이지에서 해당 문법의 설명을 읽게 되는데요. 이렇게 공부하니까 내용을 단순히 글로만 읽는 것보다 10배는 더 쉽게 이해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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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표와 깔끔한 글씨체, 성의 있는 편집을 통해 책의 내지 구성과 레이아웃이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습니다.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은 문법 교재인 만큼 복잡하고 빽빽하게 구성되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책은 필요한 정보를 보기 좋게 배치해서 학습할 때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출제 예감 OX 퀴즈’라는 부분이 있어서 바로 위에서 공부했던 여러 가지 국어 문법 내용과 개념들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금 학습한 내용을 바로 퀴즈로 확인하면서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다는 점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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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어 문법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무려 150여 가지의 국어 문법 내용이 정리되어 있고요. 표준 발음법부터 중세 국어의 표기법, 주격 조사, 서술격 조사, 관형격 조사, 최소 대립쌍, 객체 높임법, 종결 표현, 격음화, 음의 첨가와 소리의 형태에 관한 내용 등등 국어 문법에서 배워야 하는 다양한 내용을 이 책 한 권을 통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 문법이 어려워서 굉장히 고전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국어 문법은 개념을 한번 놓치기 시작하면 뒤에서 배우는 내용까지 연속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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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 문법 개념을 먼저 친숙하게 접하고, 이어서 상세한 설명과 OX 퀴즈까지 통해 복습할 수 있는 구성이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법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학생들도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재미있고 쉽게 국어 문법을 공부하고, 150여 가지의 핵심 문법 내용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국어 문법을 만화와 함께 공부하면서 부담을 줄이고, 이 책 한 권으로 문법을 정복해 보는 것도 충분히 좋은 공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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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애니에서 과학이 보인다
류상진 지음 / 도도서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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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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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를 좋아하고 스스로를 애니메이션 오타쿠라고 이야기하는 공학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고요.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하고, 일본어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입문해서 지금은 웬만한 일본어는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까지 실력을 많이 쌓으면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애니메이션과 공학을 함께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분은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를 받고 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미국 브래들리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분입니다. 학력과 경력만 놓고 보더라도 기계공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분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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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앞부분에서 저자분의 연구실 책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그곳에 여러 가지 프라모델과 피규어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정말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공학자가 자신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재미있게 보았던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원피스], [원펀맨], [암살교실], [날씨의 아이], [천공의 성 라퓨타] 와 같은 여러 애니메이션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과학적인 현상에 대해 그 원리를 파악하고, 그것을 쉽게 풀어서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는 책입니다. 저에게는 정말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굉장히 재미있는 책을 만나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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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제가 귀멸의 칼날의 광팬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무한열차에 등장하는 하현의 1 오니인 엔무가 나오는 장면도 다루고 있는데요. 과연 엔무는 기차가 달리고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그렇게 기차 위에 똑바로 서 있을 수 있는지, 바로 이 메인 빌런의 행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너무나도 취향에 맞는 내용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입니다. 여기에서는 항력 계수와 우리가 주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밥공기 같은 소재를 예로 들면서 이를 설명하는 부분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공학적인 개념을 그냥 수식이나 전문용어로만 설명하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사물을 이용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공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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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펀맨] 에서 맨손으로 파리를 잡는 장면에서도 그냥 ‘맨손으로 파리를 잡는구나’ 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손을 빠르게 움직이면서 밀려나는 공기를 일종의 장풍이라고 가정했을 때 움직이는 손과 밀려나는 공기 사이의 상관관계를 통해 그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읽고 있으면 ‘과학자가 바라보는 애니메이션 속 우리의 일상적인 장면들은 어떻게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규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한 장면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면서 공학적인 원리를 하나씩 찾아내고 설명해 주는 과정 자체가 이 책의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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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요. 거기에 과학까지 좋아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팬층도 두터운 [슬램덩크]나 [귀멸의 칼날], [원펀맨]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굉장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즐겁게 읽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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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는 설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미지 자료와 여러 가지 과학적인 원리를 설명해 주는 귀여운 그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글만 읽는 것보다 훨씬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요. 애니메이션 덕후의 시선으로 애니메이션 속에 숨어 있는 공학적 원리를 설명해 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발 이런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그냥 재미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쳤던 부분들을 실제 과학과 공학의 원리로 다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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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이외에도 [던만추] 라든지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와 같은 애니메이션 속 현상들도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이 또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도 가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과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런 분야의 책들이 앞으로도 더욱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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