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없는 지구 - 자원 고갈의 21세기, 세계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양수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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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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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석유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되는 만능 에너지 자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석유와 같은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게 될지, 그리고 각국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게 될지에 대한 청사진을 만나볼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 역시 석유 자원이 고갈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석유는 단순한 에너지 자원을 넘어 국가의 경제와 산업, 국제적인 영향력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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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는 현재 하루 약 1억 배럴의 석유를 소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용이 아주 자세한 책인데, 예컨대 그런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석유 공급이 조금만 줄어도 유가가 뛰는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석유 공급량에 작은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국제 유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여러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굉장히 일목요연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중동 국가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이탈리아와 독일, 노르웨이, 유럽연합과 같은 유럽 국가들은 물론이고 우크라이나, 가이아나, 호주, 핀란드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는 자원과 에너지에 관한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각국이 에너지 자원을 어떻게 확보하고 활용하는지, 그리고 자원을 둘러싼 국제적인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는지 폭넓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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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요즘 국제사회에서 가장 급부상하고 있고 영향력을 크게 키우고 있는 중국에 관한 이야기도 하나의 독립된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중국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자원과 에너지 문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중국에 관한 내용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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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분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양수영 박사님인데요. 대우인터내셔널에서 부사장을 역임하셨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재직하셨던 분입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자원과 에너지, 그리고 관련 과학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집필한 책이고, 우리가 자원이라는 분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한번 읽어볼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을 쌓으면서 전 세계적인 자원 동향과 각국의 자원 활용 방식, 그리고 이러한 자원들이 고갈되거나 공급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각국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까지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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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세 가지 시간적 흐름을 모두 만나볼 수 있고,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자원이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에너지 자원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까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거의 자원 활용 방식과 현재의 국제적인 에너지 시장을 비교하면서 미래에 우리가 어떤 변화에 직면하게 될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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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들에 관한 내용도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면서, 미국과 인도네시아, 이집트, 중동, 아랍에미리트, 우크라이나 등 자원과 관련된 주요 국가들을 살펴볼 수 있고요. 반대로 수요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중국과 이탈리아, 독일, 노르웨이와 같은 국가들을 하나의 챕터씩 배정하여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가별로 자원의 공급과 수요를 나누어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국가마다 어떤 자원을 공급하고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세계 경제와 국제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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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원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의 생존과도 직결되어 있고, 교양적인 측면에서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산업에 필요한 원료들이 어디에서 공급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자원의 공급이 중단되거나 부족해졌을 때 세계가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상당히 중요한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자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보면서 세계 각국의 자원 확보 경쟁과 국제적인 경제·정치 관계까지 함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고 세계 경제와 국제정세, 에너지 문제에 관해 폭넓은 지식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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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선사의 사십이장경 강설
위앙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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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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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전해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42장으로 나누어 전달하고 있는 책인데요. 불교에는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데 지침이 되어 주고, 복잡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좋은 말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교의 가르침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야말로 부처님께서 전하고자 하셨던 말씀의 본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불교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경문과 그 경문을 해설하는 강설 부분을 통해, 과연 불교에서 전해지는 말씀들이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말씀 하나하나에 등장하는 한자어를 풀이하고, 각각의 한자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주는데요. 또한 불교의 교리적인 관점에서 어떤 모습의 인간이 이상적인지,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까지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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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관해서 부처님의 말씀이나 여러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문장들을 모아놓은 책은 상당히 많죠.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말씀들을 단순하게 모아서 소개하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불교학적인 관점에서 조금 더 깊이 있게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불교의 가르침에 관한 책들은 몇 권 읽어보기는 했지만 좀 더 전문적인 해설과 강의를 제공할 수 있는 도서를 찾고 있었는데 이 책이 그런 면에서 저를 만족시켜줄 수 있었습니다. ^^ 조금 더 전문적인 불교 지식과 해석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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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에 등장하는 표현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불교의 가르침을 보다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는 “사람들은 아내와 자식 그리고 집에 얽매여 있는데 그 정도가 감옥보다도 더 심하다”와 같은 내용도 있는데요. 이러한 말씀에 사용된 단어들은 무엇이고, 각각의 표현을 불교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풀이하고 이해해야 하는지 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도 모두 한 번 쯤은 꼭 들어봐야 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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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불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여러 가지 말씀과 현대인들이 반드시 생각해 볼 만한 내용들을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불교라는 종교와 그 안에 담긴 사상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날처럼 정신적인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도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여러 가지 고민과 집착, 인간관계의 문제들을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과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할지 생각해 볼 수도 있고요. 부처님의 말씀 너머에 있는 뿌리와 본래 의미를 해설을 통해 배워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듭니다. 불교의 가르침을 조금 더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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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는 죄가 없다 - 통증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준
박중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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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으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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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는 어렸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더라도, 나중에 한 번 통증이 크게 찾아오면 그 어떤 통증보다도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허리 디스크로 인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는데요. 세상에 이런 통증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존재론적인 의문이 들 정도로, 살면서 이 정도로 강렬한 통증을 경험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아예 몸을 움직이지 못해서 병원에 입원했던 일도 생각납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더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허리 디스크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에 관해 알아야 할 내용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이유로 이번에 이 책을 읽어보기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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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나본 책은 2만 명의 환자를 치료한 근골격계 분야의 명의로 불리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박중현 교수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디스크와 우리 몸의 뼈, 근골격계와 관련된 의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통증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우리 몸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보통 의사 선생님들이 쓰신 책을 보면 지나치게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에 치중하거나, 반대로 일반적인 교양서의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등 다소 극단적인 형태로 구성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전에 읽었던 의학 서적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두 가지 단점을 모두 보완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읽기 쉽고 좋은 내용이 풍부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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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해부학적인 단면을 보여주거나 잘못된 자세와 올바른 자세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깔끔한 일러스트를 통해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고요. 또한 의학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내용 중에서도 일반인들이 알아두면 좋을 만한 필수적인 의학 지식과 교양적인 내용들을 적절하게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엑스레이 사진 등 여러 가지 의학적 판단에 활용되는 자료들까지 보여주면서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일반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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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통증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도 다루고 있는데요. 특별한 계기가 없었던 것 같은데 왜 통증이 이제서야 나타나는지, 과연 통증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인지 아니면 그 자체가 하나의 종착역인지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해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통증이 발생하면 그저 아픈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고만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을 통해 통증이라는 현상을 조금 더 의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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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코브라 신전 운동, 고양이·소 자세, 아기 자세, 피아노 치기 동작 등 허리 주변을 풀어주고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운동에 관한 지식도 찾아볼 수 있어서 허리 통증 때문에 디스크와 관련된 의학 정보를 알아보려는 분들과 허리 재활을 위해 어떤 운동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놓치지 말고 꼭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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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 어떤 자세로 앉아야 하는지, 컴퓨터를 사용할 때나 누워 있을 때 어떤 자세가 잘못된 것인지,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허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상생활과 생존에 직결될 만큼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이라면 의자에 앉는 자세 하나도 중요하고, 잠을 자거나 물건을 들어 올리는 순간에도 허리에 어떤 부담이 가해지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허리와 관련된 잘못된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일상에서 허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아주 값진 정보라고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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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허리에 통증이나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도 허리 디스크는 언제든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허리 건강에 관해 알아두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허리의 중요성을 미리 알아보고, 평소 자신의 자세와 생활 습관을 돌아보면서 허리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독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허리 디스크를 이미 경험한 분들은 물론이고, 아직 별다른 통증이나 문제가 없는 분들도 자신의 허리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차원에서 한 번쯤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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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박용남 편역 / 어센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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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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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책이죠. 바로 [군주론]을 집필한 니콜로 마키아벨리에 관한 책입니다. 마키아벨리는 146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정치사상가인데요. 당시 피렌체에서 공직을 맡으며 정치와 외교의 현장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그의 정치사상과 정치철학은 지금까지도 현대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저서들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고 있을 정도로 오늘날에도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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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런 마키아벨리의 저서들은 다루고 있는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다 보니, 독자들이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는 것 자체가 사실 쉽지 않은 과정인데요. ㅜㅜ 근데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사상 가운데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선별해서 소개하고 있고, 또한 그의 정치철학과 사상을 현대 사회에 적용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 그리고 현대인들이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세상사의 여러 가지 메커니즘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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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바탕으로 “평시에 땀을 흘리지 않는 군대는 전시에 피를 흘린다”, “위기가 오면 평소에 준비하고 배운 것의 차이가 드러난다”와 같은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다가 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 선택의 비용을 아끼려다가 오히려 선택권 자체를 잃을 수 있다는 것 등 현실적인 판단과 결단에 관한 여러 가지 메시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오래전 정치사상가가 남긴 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개인의 삶에도 충분히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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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팀의 박용남 작가님께서 마키아벨리의 사상과 저서에 담긴 내용 가운데 핵심이라고 할 만한 부분들을 직접 발췌하여 소개하는 책입니다. 방대한 원전을 모두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마키아벨리가 전달하고자 했던 정치적 통찰과 인간에 대한 관점을 핵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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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디자인이 진짜 간지 철철인데요 ㅎ 강렬한 붉은색 표지에 마키아벨리라는 제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려하게 여러 가지 요소를 배치하기보다는 강렬한 색상과 제목만으로 책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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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역시 부담 없이 접근해서 읽을 수 있고,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이라고 하면 다소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렇게 핵심적인 문장과 사상을 중심으로 읽어볼 수 있으니 훨씬 편하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어보고 싶었지만 방대한 분량이나 어려운 내용 때문에 주저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먼저 접근해 보시는 것도 훌륭한 인문학 공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간결하게 접하고, 이를 오늘날의 삶과 사회에 대입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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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 국보 이야기 -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짓고 빚고 새기며 남긴 우리 역사 ㅣ 지도 위 인문학 7
표정옥 지음 / 이케이북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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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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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은 국보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존재하죠. 경주에 한 번 가보신 분들이라면 천마총이나 경주 대릉원, 태종무열왕릉비, 석굴암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유명한 장소와 랜드마크, 여러 유물들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이 책에도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문화유산들이 등장하지만, 제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새로운 유물들도 상당히 많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어미 품에 안긴 원숭이의 모습을 표현한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같은 유물인데요. 이름부터 상당히 독특하고 귀여운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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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남 대흥사의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처럼 국보 제308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문화유산도 이미지와 함께 살펴볼 수 있었는데,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옛 물건들과 문화유산을 직접 이미지로 감상하고, 그 유물에 얽힌 설명까지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책에 이미지 자료가 굉장히 빼곡하게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유물들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고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글로만 문화유산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실제 유물의 모습을 충분히 감상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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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여러 가지 유물들을 조금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이렇게 생긴 유물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보고, 이 유물이 무엇이고 어떤 아름다움과 예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저 유물 자체에 대한 설명에서 멈추지 않고 그 유물이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던 당시의 역사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유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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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박물관이나 역사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야만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다양한 문화유산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요. 특히 처음 접하는 유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보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이미지로 감상하면서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예술적 가치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조금 더 친근하게 접근하고 싶거나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옛 유물들을 폭넓게 만나보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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