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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윤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2025년을 이끄는 진짜 리더이자 멘토가 있다면 바로 이 분이 아닐까 싶다. 겉표지의 띠지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은 무수저에서 지금은 연봉 10억대의 최초의 여성 벤츠 이사가 된 그녀가 지금까지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업무에 임해왔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윤 이사의 자서전인 만큼 책 한 권에 그녀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는데 여기서 보여주는 모든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아직 직장에 들어가지 않은 사람이라면 앞으로 만나게 될 직장 생활을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그녀의 연봉과 나의 급여는 비록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작은 곳이라도 관리하는 입장에 있는 나로서도 너무나도 업무상 공감되는 이야기를 책에서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솔직히 뒤에 '사'자 들어가는 전문직들도 결국 서비스업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전문직이나 일반 직장인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그리고 그 중에서 특히 영업이나 서비스업을 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을 다루는 법은 곧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들이 사고하는 메커니즘을 알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알려주는 이가 없거나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면 몸으로 부딫히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배울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 저자인 윤 이사는 독자들이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피를 흘리지 않도록 (물론 경험을 위해서 어느정도는 직접 부딫혀 보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는 방법의 진수를 정말 제대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의 휴대폰에 뜨는 카톡과 영업과 관련된 전화는 단순한 전화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마음에 새길 수 있을 것이다.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책 몇 권을 소개해 줄 기회가 있다면 그 중에 이 책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는 일단 무조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제대로 된 방법이 적혀 있고, 쉽게 말해 '모르면 피보는 소중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녀처럼 차장 자리에서 대리로 옮겨서 다시 바닥을 청소할 정도의 준비가 내게는 있을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녀가 보여준 성공의 열쇠를 쥐고 나도 미래를 개척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렇게 내게 동기를 부여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