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다 다이어트 - 100일 완성 날씬해지는 평생 습관
안선영 지음, 김해영 감수 / 다산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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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완성 날씬해지는 평생 습관

여자에서 아내로 엄마로 산후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로 울며 견디며 버티던 안선영의 자신을 찾기 위한 100일 동안의 다이어트 기록이다

D-100일을 시작으로 D-1까지 <빼고 싶다 살>,
<갖고 싶다 탄탄한 몸매>, <되고 싶다 살 안 찌는 체질> 3단계로 절반은 안선영의 이야기로 절반은 나의 이야기로 채울 수 있도록 다이어리북으로 구성되었다

여자의 평생 고민은 다이어트이고 나 역시도 '다이어트는 낼부터'라며 밤늦게까지 마시며 먹었다

살을 빼기 위한 식단 조절 레시피부터 부위별 운동법 그리고 지인들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노하우부터 잘 안 찌는 체질로 바꾸는 체질 개선법까지 담았다

D-97 왜 100일인가?
혹시 항상성이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항상성은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우리 몸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체온이 36.5도로 유지되는 것도 항상성 덕분이죠 이것은 체중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일은 몸무게를 유지해줘야 합니다

D-75 다이어트 최고의 적은'단 거'가 아니라 '단톡'
매일 함께 술 마시고, 맛집 찾아다니던 친구들과 함께 다이어트 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습니다 다이어트 중에 이 친구들을 한 번 두 번 만나다 보면 함께 치킨집에 앉아 있게 되고, 치킨이 앞에 있으면 한 조각 두 조각 먹게 되누 것이 인지 상정이지요 치킨집에 앉아서 혼자 양배추 퍼먹으면서 버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안 나가는 게 최고에요 치킨집에 앉으면 안됩니다 100일 동안 좀 못 본다고 친구들과의 우정이 깨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밥 약속 술 약속을 해야만 유지되는 우정은 좀 덜어내도 괜찮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요

D-29 저는 관리한 40대가 관리 안 한 20대보다 섹시하다고 생각합니다

D-8 다이어트도 결국 나를 사랑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에 인색하지 마세요

연예인의 몸관리는 돈이고 연예인이니까 당연히 몸관리 자기 관리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 뿐이라면 책까지 내지는 않았겠지 싶었다 역시나 읽고 나서는 다어어트책이라는 느낌보다 안선영의 에세이같은 느낌이 더 크다 연예인이니 평범하지는 않지만 평범한 우리들 이야기 같다 그동안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운동 안 한 나에게 사과하며 오늘부터 D-100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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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의 별 - 제4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강태식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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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황산벌 청년 문학상 수상작

P47 모든 것은 언제나 연민에서 시작된다우 누군가가 불쌍해 보인다는 건 그게 어떤 상황이든 절대 거기서 끝나는 법이 없지 그러니까 연민은 불쏘시개 같은 건데, 다른 감정에 불을 붙이고, 불은 또 다른 감정으로 옮겨 붙고, 더 이상 아무것도 탈게 없을때까지 모든 것을 태워버리다가..... 이상한 일이지만 맨 마지막에 남는 것도 연민 뿐이고

P95 권위는 얻는 것보다 지키는 게 휠씬 힘들었다 세울 때는 오래 걸리지만 한순간에 무너지는게 권위였다

51세기 바이러스로 더 이상 사람이 찾지 않는 행성유원지 플랜 A, 그 곳에 홀로 남겨진 리
6편의 이야기가 각자 다른 화자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독특한 소재에 유머러스하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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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중력 - 누군가 손을 잡아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이은재 지음 / 베네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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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손을 잡아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P36 기회란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인생의 선물입니다
모두가 회피하는 절망의 순간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보다 높이, 보다 멀리 날기 위해
비상을 시도하누 알바트로스는 바로 당신입니다
머지않아 폭풍우를 뚫고 힘차게
하늘로 하늘로 날아오르는 당신을 볼 수 있기를
당신의 비상을 미리 축하합니다

P118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또 떠난다
예고도 없이 수시로 찾아오는 이별을
담담히 맞이할 수 있는 자만이
이 저릿하고 무심한 세상을
뚜벅이처럼 견뎌나갈 수 있을 것이다

P213 다정도 지나치면 간섭이 되고
관심도 지나치면 무례가 됩니다
할 말 안 할 말만 구분해도
우리는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내 이야기라 많이 공감하며 읽었다
챕터가 짧게 쓰여 있어 오래 집중할 수 없는 시간에도 틈틈히 읽을 수 있는 글인데 그 깊이가 깊어서 여운이 많이 남는 글이다
언제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당신의 친구가 되어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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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의 품격 - 최고의 조직은 왜 매너에 집중하는가
로잔 토머스 지음, 서유라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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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하는 40가지 태도의 법칙

P21 예의는 존중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존중은 상대방을 높게 대할 때 생겨난다 존중이라는 기본 조건을 갖추지 않으면 제 아무리 예의 바른 행동도 가식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P145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 태도는 관계를 위태롭게 만든다 우리는 매순간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판단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지금 눈앞에 있는 상대와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상대 중에서 누구에게 집중하는 것이 옳을까?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는 행위는 존중과 관심의 표현일 뿐 아니라 두 사람을 연결시키고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해주는 매개체다

P149 대화의 달인들은 기본적으로 예의 바르다 그들은 이미 대화 중인 무리에 다가가서 자연스레 끼어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 물 흐르듯 자기 소개를 하고 다른 사람들을 대화에 참여시킬 줄도 안다

P170 모든 사람이 당신을 좋아할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하고, 최선의 반응이 돌아오길 겸허히 기다려라 다만 모든 것은 변한다 시간이 흐르는 한 변화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은 없다

P176 디지털 사회에서 주도권을 쥔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은 원하는 만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디지털 사회에서는 상대방과 직접 마주하고 대화할 때 벌어지는 각종 돌발 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P206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 때문에 구설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 책은 아주 기본적인 일상에서의 예의부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미팅에서의 예의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소셜 미디어 활용부터 주의점등이 인상 깊었다
비지니스로 인한 접대와 와인 지식까지 풍부하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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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표 100 - 책에 새긴 이름 POSTBOOK 1
기획집단 MOIM 지음 / 그림씨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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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표란 책의 주인을 밝히기 위해 책의 안쪽이나 면지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소장자의 취미에 따라
문장이나 목판, 동판, 석판 등으로 인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5~6cm이지만 우표 크기에서 엽서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현대에는 장서표를 예술 작품으로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도 있고 전시되기도 한다
이 책은 소장자의 개성이나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 100점을 선별하여 실었다
너무 예뻐서 엽서로는 사용 못 하겠고 액자로 걸어도 이쁘겠지만 나는 책 그대로 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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