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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리학 인간 생리학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류재화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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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리학 / 오노레 드 발자크 / 페이퍼로드

 

 

 

 

 

저렴한 기자 정신으로 기자와 언론의 생리를 직격하는 저널리즘 고발장!
인간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데 천부적인 자질을 지닌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가 풍자문학을 휘두른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한 마음에 일단 소개를 먼저 들여다본다.
『기자 생리학』은 문인 종種을 ‘논객’과 ‘비평가’로 분류하고 세분화해 언론의 메커니즘을 일거에 보여준다. “두 손 달린 동물 사회의 자연사”라는 표현만 봐도 이러한 분류법 자체에 풍자적 함의가 내포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저널리즘 세계를 마치 동물의 왕국처럼 종을 나누고 그 생존 본능이 추출한 치졸한 본성을 묘사한 대목은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_보도자료

 

"공무원 생리학"으로 만났던 오노레 드 발자크의 이야기, "기자 생리학"으로 다시 재회한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기자생리학 #오노레드발자크 #페이퍼로드 #저널리즘 #풍자문학 #사회비평 #프랑스철학 #고발 #시사비평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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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멋진, 거짓말 - 어쩌다 보니 황혼, 마음은 놔두고 나이만 들었습니다
이나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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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멋진, 거짓말 / 이나미 / 쌤앤파커스

 

 


어쩌다 보니, 마음은 놔두고 나이만 들었습니다.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분석 심리 연구가 이나미 박사가 황혼으로 접어든 자신과 그 주변을 때로는 깊숙이, 때로는 멀찍이서 바라본다. 그의 시선은 ‘마음은 어딘가에 놔두고 나이만 들었다’며 한탄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제야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며 안도하기도 한다. 인생이라는 멋진, 때로는 허무한 거짓말에 울고 웃다 보면 어느덧 마주하게 되는 노년의 삶. 우리는 살아온 시간을 반추하고 그 이후의 시간을 내다보며 비로소 죽음까지도 찬찬히 들여다보게 된다. ‘늙어감’을 받아들이고 ‘사라짐’에 대한 서글픔을 잠재우는 시간. 중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길목의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황혼 녘의 단상과 삶에 대한 성찰을 풀어낸 그의 글을 천천히 따라가보자.

 

이나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유니언 신학대학원에서 종교심리학 석사를, 뉴욕 융 연구소에서 분석심리학 디플롬을 취득했다. 뉴욕 신학대학원 목회신학 강의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외래 겸임교수, 한국 융 연구소 교수, 이나미 라이프 코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심리학이 만난 우리 신화", "다음 인간", "한국 사회와 그 적들"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지원도서*
#인생이라는멋진거짓말 #이나미 #쌤앤파커스 #나이듦 #황혼 #에세이 #노년 #정신건강의학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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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 - 삶과 책에 대한 사색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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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 / 어슐러 K. 르 귄 / 황금가지

 

 

 

 

문학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매뉴얼, 우리가 여행하는 ‘삶’이라는 나라에 가장 유용한 안내서예요.

 

SF 판타지의 거장 어슐러 르 귄처럼 책과 세상을 읽는 법.

표지만으로 보자면 작가가 남자? ㅋㅋ 사실, 여자입니다. 저명한 인류학자 앨프리드 크로버가 아빠, 대학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공부한 작가 시어도라 크로버가 엄마인데요, 부모와 현장 연구를 함께하고 북미 최후의 야생인디언이라는 이시를 곁에서 도우며 기록을 남기는 등 아메리카 인디언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휴고 상 8회, 네뷸러 상 6회, 로커스 상 24회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고 "어스시의 마법사"로 세계 3대 판타지 소설에 이름을 올린 거장 어슐러 르 귄가 쓴 산문집이 이 책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예요. 자본의 논리에 좌지우지되는 출판 시장을 통렬하게 비판하며 화제가 되었던 내셔널 북 파운데이션 메달 수상 연설을 비롯하여 르 귄이 2000년부터 2016년에 걸쳐 쓴 강연용 글, 에세이, 서평, 서문, 그리고 1994년 여성 작가들만의 칩거처 ‘헤지브룩’에서 창작을 하며 보낸 일주일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 블로그이웃님들이나 인친님들이 재밌다고 추천하셔서 저도 관심 생긴 책입니다.
읽어볼게요^^

 

 

출판사 지원도서의 간략소개입니다.
#찾을수있다면어떻게든읽을겁니다 #어슐러K르귄 #황금가지 #문학 #판타지거장 #영미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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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더트
제닌 커민스 지음, 노진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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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더트 / 제닌 커민스 / 쌤앤파커스

 

 

 


'짐승'이라 불리는 기차에 올라야 했던 모자의 처절한 여정
멕시코 남서부의 아름다운 휴양 도시 아카풀고. 어느 토요일 고요한 주택가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 열다섯 살 생일을 축하하는 성인식인 킨세아네라를 순식간에 피로 물들고 싸늘하게 식어간 열여섯 명의 가족. 지옥 같은 살육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두 모자, 리디아와 루카는 자신들의 목숨을 노리는 잔혹한 카르텔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장 떠나야만 했는데...

 

재닌 커민스
스페인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살았다. 뉴욕에서 살았다. 작가가 되기 전에 10년 동안 출판계에서 일하기도 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주자의 손녀이자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의 아내이기도 한 그는 "아메리칸 더트"를 통해 중남미 난민을 둘러싼 선입견 뒤에 존재하는, 간과되어온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삶을 작품을 통해 잘 보여준다. 저서로 "찢어진 하늘", "아웃사이드 보이", "구부러진 가지"가 있다.


인친님 선물도서입니다.
#아메리칸더트 #제닌커민스 #쌤앤파커스
#오프라윈프리북클럽 #카르텔 #난민 #영화화 #영화원작소설 #모험 #범죄 #이주자 #존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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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취향 채석장 시리즈
아를레트 파르주 지음, 김정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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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취향 / 아를레트 파르주 / 문학과지성사

 

 

 

아카이브취향.jpg

 

 

 

과거의 무명씨들에게 생명력을 부여하는 아카이브 작업자의 손길!
한 역사 연구자가 아카이브 작업을 해나가는 노정을 따라가면서 그에 동반되어 생겨나는 고민과 성찰과 질문 들을 수려한 문체로 압축해 기록한 에세이.
얇지만 쉽지 않아 보이는 채석장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낙점^^


아를레트 파르주
18세기 계몽주의 시대를 주로 연구한 프랑스 역사학자. 파리 형사사건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여성, 빈민, 대중 행동 등의 주제를 연구해왔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이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1979년 가브리엘 타르드 상을, 2016년 단 다비드 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거리에 살다: 18세기 파리 인류학", "18세기 파리의 폭력, 권력, 연대" 외 다수가 있다.

 

리딩투데이 함시도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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