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인간 존재의 의미

인간 존재의 의미 - 지속 가능한 자유와 책임을 위하여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지음, 이한음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6년 7월

편협한 시야를 확장시키는 좋은 책. 문장이 좀 이상한 경우가 많아서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다. 번역탓인 듯. 때로는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쉴새없이 퍼부어대고 있기도. 대중적인 수준의 책이라고 봤을 때 부록은 왜 실려있는지 의아하다.

[마이리뷰] 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엄마는 모르는 스무 살 자취생활 - 생활과 생존 사이, 낭만이라고는 없는 현실밀착 독립 일지
빵떡씨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0월

책 내는 것 자체가 목적인 책 같은 느낌. 브런치를 통해 나온 수많은 글들과 비슷하다. 소소한 일상을 말하다가 소재가 떨어지면 결국은 회사 생활에 대한 통찰과 가족사를 늘어놓는다. 익숙한 패턴이다.특별해 보이는 제목과는 점점 멀어진다. 재밌는 에세이는 남다른 개성이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제까지 작가를 꿈꾸는 직장인들의, ‘거기서 거기인‘ 이야기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100자평] 우울할 땐 돈 공부

우울할 땐 돈 공부
조성준 지음 / 경영정신(작가정신) / 2022년 4월

가볍게 읽기 좋은 만큼 돈 공부 보다는 동기부여 하기에 좋은 책

[100자평] 트렌드 코리아 2023

트렌드 코리아 2023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3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2년 10월

각 개념들 사이의 경계가 많이 흐려지는 것 같다. 그만큼 서로 밀접한 연관 관계에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지만 그 때마다 읽는 재미가 떨어지기도.

[100자평] 이야기의 핵심

이야기의 핵심 - 누구보다 빠르게 완벽한 이야기를 만드는 기본 작법
리비 호커 지음, 안은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9월

익숙한 이야기작법을 ‘빨리 쓰기‘의 틀로 다시 묶었다. 이 책에도 ‘요술‘ 같은 건 없다. 익숙해질 때까지 훈련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