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간적인 건축 - 우리 세계를 짓는 제작자를 위한 안내서
토마스 헤더윅 지음, 한진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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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간적인 건축의 반대편에 ‘따분한 건축‘이 있다는 것. 인간적이라는 것은 ‘흥미로운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결국 대중의 ‘느낌‘과 ‘감정‘에 답이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재밌는 것이 나온다.

오늘날의 건축을 형편없는 수준의 학교 급식에 비유했을 때 가장 와닿았다. 우리의 건축에도 ‘영양가’가 필요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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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절대로 굶어 죽지 않는다 - 예술로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
제프 고인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위너스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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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밝히는 속물적인 예술가와, 순수하게 예술에 모든 걸 쏟아붓는 굶어 죽어가는 예술가. 그 사이에 얼마든지 돈과 예술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돈 버는 예술가가 더 좋은 예술가다.

단지 이제는 먹고살지 못하는 예술가들이 이중의 비난을 받게 될까봐 걱정이다. 돈벌이를 해내지 못하면 좋지 못한 예술가가 되어 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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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사는 거 기세 좋게 - 보여줄게 100세의 박력, 100세의 해피엔드 인생법
사토 아이코 지음, 장지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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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작가의 장점은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 두 시간대를 비교할 수 있다는 점 같다. 그 두 시간대의 격차가 주는 통찰이 재밌었다. 가장 최신의 글이 2016년이라 이미 그 통찰마저 과거의 것인 감이 없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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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어른이 되지 못하는가 - 일, 육아, 교육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유
파울 페르하에허 지음, 이승욱 외 옮김 / 반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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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성하는 글들이 편차가 좀 있는 편이다. 자신 있는 부분에만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내놓는 대안들이 얼마나 실현 가능할지 의구심이 든다. 권위와 권력의 근원과 그것의 수명이 다 했음을 지적하는 부분만큼은 강렬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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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
가타노 마사루.스가이 노리코 지음, 서수지 옮김, 안병현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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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이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하나로 묶인 이야기 책. (굳이 ‘도시‘여야 할 필요도 없는 듯) 때로는 그냥 귀신 이야기이다가, 살인 이야기였다가, 그냥 역사 이야기로 남기도 한다. 평이하게 이야기를 늘어놓을 뿐, 딱히 흥미로운 시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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