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간적인 건축의 반대편에 ‘따분한 건축‘이 있다는 것. 인간적이라는 것은 ‘흥미로운 것‘을 의미한다.그것은 결국 대중의 ‘느낌‘과 ‘감정‘에 답이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재밌는 것이 나온다.오늘날의 건축을 형편없는 수준의 학교 급식에 비유했을 때 가장 와닿았다. 우리의 건축에도 ‘영양가’가 필요하다는 말.
돈만 밝히는 속물적인 예술가와, 순수하게 예술에 모든 걸 쏟아붓는 굶어 죽어가는 예술가. 그 사이에 얼마든지 돈과 예술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돈 버는 예술가가 더 좋은 예술가다.단지 이제는 먹고살지 못하는 예술가들이 이중의 비난을 받게 될까봐 걱정이다. 돈벌이를 해내지 못하면 좋지 못한 예술가가 되어 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