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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향해 뛰어내렸다. 누군가가 내 옷깃을 잡는 것을 느꼈지만 소용없었다. 나를 잡기 위해서는 나와 함께 추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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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적당한 쌍놈이 되어서는 안 돼. 모두가 쌍놈이니까, 다들 서로를 능가하는 쌍놈이 되어야 하는 거야. 그런데 말이야, 보통 사람들은 대단하게 윤리적으로 살기도 힘들지만 대단한 쌍놈으로 살기도 힘들어. 내가 볼 때 그 마을은 실패한 쌍놈들의 세상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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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요즘은 생각해. 가진 게 없는 사람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걸 걸어야 한다고 말이야. 내 목숨은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우스운 건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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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나보다 좋은 걸 먹고 좋은 걸 입었어. 하지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해. 녀석은 부와 명성을 이뤘거나, 예쁜 아내가 있는 남자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그러면서 세상이 공평치 않다고 말하지. 하지만 이편이 겪은 불공평함에 대해서는 보지도, 알려하지도 않아. 나로서는 어이가 없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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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그랬다. 보기 싫은 것도 끝까지 보는 편이 낫다고, 의미 없는 풍경으로 시선을 돌리기보다는 말이다. 그러면 적어도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게 된다 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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