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자의적인 기준의 연속. 이걸 계속 보다보니 절약에는 자기만의 납득할만한 기준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 기준은 자기만의 가치관에서 온다. 돈 아끼는 기준은 그 사람의 가치관을 말해준다.방어적 돈 모으기투자보다는 저축. 리스크 보다는 안정. 증액저축은 인플레이션 방어와 복리의 마법을 스스로 만들어내자는 생각의 전환이었다. 지금 사회가 얼마나 불확실성이 커졌는지 실감된다.‘월급은 공금‘이라는 개념도 신박하다.결국 모든 위기 상황을 나 자신이 해결한다.나 자신이 나에게 보너스도 주고 보상도 주고 이자도 주고 인플레 방어도 해주고 연금도 주고 용돈도 준다. 주는 사람도 나고 받는 사람도 나다.모두 외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한 개인은 (통장 나누기 하듯) 수도 없이 쪼개져 각자의 역할을 맡는다. 위기의 시대에 살아남는 법은 자기 자신의 분열과 역할 분담이다. 결국 믿을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건 자기자신뿐이라는 자기계발적 태도로 수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