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rch Marigold, c.1870 - Edward Burne-Jones - WikiArt.org
비 내리는 동물원철창을 따라 걷고 있었다어린 고라니들이 나무 아래 비를 피해 노는 동안조금 떨어져서 지켜보는 어미 고라니가 있었다사람 엄마와 아이들이 꼭 그렇게 하듯이아직 광장에 비가 뿌릴 때살해된 아이들의 이름을 수놓은 흰 머릿수건을 쓴 여자들이 느린 걸음으로 행진하고 있었다- 거울 저편의 겨울 11
김보통 작가 책에 없는, 신문연재에는 있지만 단행본에 안 실린 꼭지가 있다. 소재는 델리만쥬. 결말이 ㅋㅋㅋ 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88660.html
백수린 작가의 산문집에도 델리만쥬가 나온다. 이 책 역시 신문연재글을 묶어 낸 것으로 단행본은 경어체를 평어체로 바꿨다. 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1812212037005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모디아노)를 소개한다.
https://www.iz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54 델리만쥬의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심하림)
김보통 작가는 당근케이크를 런던에서 처음 먹었다고 한다. 티라미수는 로마에서 처음 먹더니, 제대로다. 그 사연은 아래 나온다.
토익과 당근 케이크 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10001.html
By James Petts from London, England - Costa carrot cake, CC BY-SA 2.0
김보통 작가 디저트 산문집 읽기 시작. 초반부의 자전거 짊어지고 로마 가서 티라미수 먹는 에피 재미남. 부모님이 대단하신 게 새 교황님 취임 후 첫 미사를 다녀오라며 이태리로 자식을 대신 보내심. 혹시 싶어 찾아보니 연재글이었음: [보통의 디저트: 티라미수, 나를 구원한 그 맛!]https://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45956.htm
사진: Unsplash의Victoria Alexandroval
2016 국립극단 연극 겨울이야기 하이라이트 https://youtu.be/dU4IyAX4Pdo
"이 연극에서 ‘겨울’은 질투로 인해 오랜 세월 동안 얼어붙은 마음에 대한 은유이다. (중략) 그런 불행은 (중략) 마법으로 위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극이든 희극이든 질투의 뒤끝은 언제나 씁쓸하다." (황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