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간 아닌 것 /이라영 https://www.newsmin.co.kr/news/28901/ 이라영 독서에세이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에 나온 작가 루이스 어드리크의 소설 '사랑의 묘약'에 관한 글이다.
루이스 어드리크 2015 By Alessio Jacona from Rome, Italy - Flickr, CC BY-SA 2.0
Nine Discourses on Commodus, 1963 - Cy Twombly - WikiArt.org
[현대미술가 열전] 사이 트웜블리의 낙서같은 붓질…현대미술을 바꾸다 https://m.mk.co.kr/news/culture/7837175 위수정 작가 소설집 '은의 세계'에 실린 단편 '풍경과 사랑'에 화가 트웜블리가 나온다. 미술을 전공한 작중 주인공은 트웜블리를 좋아하고 비슷하게 그리다가 그림을 그만 둔다. 이 작품은 무가 전자책 뉴페이스북에 전문이 수록되어 있고, 김유정문학상과 현대문학상 후보로 뽑혔다.
Ritual, 1949 - Cy Twombly - WikiArt.org
순천(2020년 3월) - 사진: Unsplash의Daniel Bernard
이모 댁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있을 때, 나는 방문을 받았다. 박(朴)이라고 하는 무진중학교의 내 몇 해 후배였다. 한때 독서광이었던 나를 그 후배는 무척 존경하는 눈치였다. 그는 학생 시대에 이른바 문학소년이었던 것이다. 미국 작가인 피츠제럴드를 좋아한다고 하는 그 후배는 그러나 피츠제럴드의 팬답지 않게 아주 얌전하고 매사에 엄숙했고 그리고 가난하였다. "신문지국에 있는 제 친구에게서 내려오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웬일이십니까?" 그는 정말 반가워해주었다. "무진엔 왜 내가 못 올 덴가?" 그렇게 대답하며 나는 내 말투가 마음에 거슬렸다.친구 조는 키가 작았고 살결이 검은 편이었다. 그래서 키가 크고 살결이 창백한 나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얘기를 내게 곧잘 했었다. ‘옛날에 손금이 나쁘다고 판단받은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자기의 손톱으로 손바닥에 좋은 손금을 파가며 열심히 일했다. 드디어 그 소년은 성공해서 잘살았다.’조는 이런 얘기에 가장 감격하는 친구였다.
인천 동구 배다리에 '배다리성냥박물관' 오픈
By Medvedev - Own work, CC BY-SA 3.0
넷플릭스 영화 '에놀라 홈즈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20607020000723?did=DA
Matchgirls' strike - Wikipedia
2019년 3월, 헌책방거리가 있는 인천 동구 배다리에 성냥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성냥을 발명하기 전에 불을 일으키던 도구인 부시와 부싯돌, 부시쌈지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성냥들을 전시해 놓았다. 제조공정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우리나라의 성냥공장들이 어느 지역에 퍼져 있었는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2층에는 상표를 그리고, 접어서 성냥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다. 옛 동인천우체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작은 박물관이지만 우리나라 성냥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귀한 공간이다. 배다리는 국내 최초의 기업 형태 성냥공장이 있던 자리이기도 하다. - 강렬하게 타오르고 사라진 도깨비불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제2부_공간의 역사)
By A.J. Bayes; - A.J. Bayes, 퍼블릭 도메인, 위키미디어 커먼즈
1902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