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aladin.co.kr/790598133/14960714 작년 오늘의 포스트에 이어 '우리가 미처 몰랐던 터키 역사기행'(이종헌)으로부터 옮긴다. '세마젠'은 세마 춤을 추는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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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수피댄스 [Sufi whirling]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80768&cid=40942&categoryId=31600
[샤머니즘과 동시대 퍼포먼스 예술을 담은 전시, ‘수피 춤을 추자!’ 개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018500112&wlog_tag3=daum 작년 10월 기사.
긴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돌기 시작하면서 춤을 추는 수행자들은 점점 무언가에 빠져든다. 끊임없이 돌고 돌아 하늘에 닿을 듯 회전속도가 최고조에 이르면 가장 순수한 순간인 무아지경에 도달한다. 알라만을 생각하며 알라만을 기억하며 입으로 알라를 부르면서 몸을 돌리는 어느 순간 신과 하나되는 환희를 느낀다고 한다. 보통 30분 동안 이어지는 격렬한 회전이 끝남과 동시에 세마젠들은 정면을 향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반듯하게 멈춰 선다. 신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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