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유르스나르의 '알렉시 또는 헛된 투쟁론'에 나타난 망설임에 관한 연구 (김정란)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056192
The Pianist, 1914 - Lyubov Popova - WikiArt.org
어렸을 때 나는 영예를 동경했소. 그 나이에 우리는 사랑을 동경하듯 영예를 동경하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우리에게 알리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오. 야심이 쓸모없는 악덕이라고는 말하지 않겠소. 영혼을 독려하는 방편이 될 수 있을 거요.
문제는 그것이 영혼을 탈진시킨다는 점이오. 성공이 반 거짓으로 구매되지 않는 경우를 못 본 것 같소.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제외하도록 혹은 과장하도록 강압하지 않는 청중은 못 본 것 같소.
나는 자주 슬픔과 함께, 진정으로 아름다운 영혼은 영예를 얻지 못하리라고, 그런 영혼은 영예를 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소. 이 생각은 나를 영예욕에서 탈피하게 했고 또한 재능에서 탈피하게 했소. 나는 재능이란 특별한 웅변이라고, 우렁차게 타고난 표현력이라고 생각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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