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채널으로부터 퍼온 최신 영상과 함께 작년의 독서 '우리 반 홍범도'로부터.
[홍범도 흉상 철거 1년째 '검토 중'…육사 진퇴양난] https://www.nocutnews.co.kr/news/6195670?utm_source=daum&utm_medium=mainpick&utm_campaign=20240814101839
[홍범도·김좌진·김구 싹 날렸다…독립영웅 이름 뺀 국방부, 왜]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10632
저는 홍범도 장군을 떠올리며 책임을 지는 삶을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가난한 집안 출신인 그는 조선과 대한제국에 충성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나라는 그에게 가난과 멸시밖에 준 것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홍범도 장군은 부귀영화를 누리던 대신들이 팔아먹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2020년 3월 1일 정부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우리나라로 모시고 오기로 했다 발표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읽을 때쯤, 홍범도 장군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와 있을지 모르겠군요.
돌아온 홍범도 장군에게 미리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오늘은 홍범도 장군처럼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워주신 분들이 안 계셨으면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 작가의 말(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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