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다 기차의 추억'(카프카)이 아래 글의 출처.
Composition with train and figure - Mario Sironi - WikiArt.org
"우리는 열차를 조정해야만 할 것이오."
그는 매번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되겠지요."
나는 습관적으로 대답했다.
마침내 우리는 같이 껴안은 채 나무 침상 위로 쓰러졌고, 종종 열 시간 동안 포옹을 풀지 않은 채 그 자세로 있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다시 나의 상사로서 떠나갔다. 나는 기차 앞에 서서 인사를 했고, 그는 기차에 오르면서 습관적으로 다시 나를 보기 위해 몸을 돌리고 말했다.
"그럼 친구, 우리 한 달 뒤에 다시 보세. 자네에게 걸린 문제가 무엇인지 자네는 알고 있을 걸세." - 칼다 기차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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