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킬리만자로의 눈'(새움)이 출처.
Poster of the Paris Commune (1871); by anonymous artist By JoJan - Self-photographed, CC BY 3.0, 위키미디어커먼즈
그들은 파리 코뮌의 후예들이었고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알리려 애쓸 필요도 없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아버지를, 친척을, 형제를, 그리고 자신들의 친구들을 쏜 사람을 알고 있었다. 베르사유 군대가 코뮌 뒤에 들어와 도시를 차지하고 손에 못이 박혔거나, 모자를 썼거나, 또는 어떤 다른 형태로 그가 노동자임이 드러나는 누구라도 처형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그 빈곤 속에서, 말고기 푸줏간과 와인 협동조합 길 건너편 그 지역 안에서 그는 그가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의 시작을 썼었다. 그가 그처럼 사랑한 곳은 파리 어디에도 없었다, 불규칙하게 뻗은 나무들, 아래쪽은 갈색으로 칠해진 오래된 흰색 회반죽 집들, 그 지역을 도는 긴 녹색 자동 버스들, 포장도로 위로 흐르는 자줏빛 꽃 염료, 카르디날 르무안 거리에서 강으로 급하게 떨어지는 가파른 비탈 언덕, 그리고 그 무프타르 거리의 좁고 혼잡했던 세계의 다른 길.
판테온으로 향하는 오르막길과 그가 항상 자전거를 타고 달리던 또 다른 길, 타이어 아래로 매끄러웠던, 그 구역 전체에서 유일했던 아스팔트 길, 높고 좁은 집들과 폴 베를렌이 죽었던 값싼 높은 호텔. - 킬리만자로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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