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theosis of the Human Brain, 2010 - Lubo Kristek - WikiArt.org


[네이버 지식백과] 다중지능이론 [Multiple Intelligence Theory, 多重知能理論]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46435&cid=40942&categoryId=31531


다중지능 이론의 창시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먼저 일곱 가지 지능을 제안하고 나중에 여덟 번째 지능을 추가했다. 먼저 소개한 일곱 가지 지능은 각각 언어지능(linguistic intelligence, 시인처럼 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논리수학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과학자처럼 숫자와 논리에 능하다),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조각가나 비행기 파일럿처럼 시각과 공간 감각이 뛰어나다), 신체운동지능(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운동선수나 댄서처럼 신체 활동에 능하다), 음악지능(musical intelligence, 작곡가처럼 음악적으로 뛰어나다), 인간친화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 판매원이나 교사처럼 사람과 관계를 잘 맺고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기성찰지능(intrapersonal intelligence,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스스로를 정확하게 볼 수 있다)이다. 그리고 나중에 자연친화지능(naturalist intelligence, 자연주의자처럼 식물이나 동물 또는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이것들을 인식하고 분류하는 데 탁월하다)을 추가했다.

가드너는 최근 여기에 아홉 번째 지능을 추가했다. 바로 실존지능(existential intelligence)이다. 실존지능이란 삶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의미의 영역에서 더 넓은 렌즈로 삶을 살펴보는 능력이다. 이 지능은 우리가 다른 지능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존지능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인생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우리가 왜 태어났고 왜 죽는지, 의식은 무엇이고 우리가 어떻게 여기에 왔는지에 대해 개념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때로는 그 이상이다. 매 순간 우리 삶의 의미를 평가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 오직 실존지능만이 전쟁에 참가해야 할지 반대해야 할지, 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지 아니면 목숨을 끊어야 할지, 어떤 문화를 받아들여야 할지 그에 맞서 저항해야 할지, 열정을 키워야 할지 분노를 키워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심오한 사고와 관련된 모든 것에는 실존지능이 작용한다. - ‘무엇을 쓸까’ ‘어떻게 살까’ 묻고 답하기 / 8부 글이 인생이 되려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