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주디스버틀러 지음, 양효실 옮김)을 계속 읽는다.

[이스라엘 저격수에 팔레스타인 민간인 모녀 사망… 2023. 12. 18.] https://youtu.be/EDSlB5Xo3EE


결국 우리의 상호의존성은 우리를 생각하는 존재 이상으로, 말하자면 사회적이고 신체적인, 취약하고 열정적인 존재로 구성한다. 우리의 사유는 이러한 상호의존성이 전제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사유는 사적인 국면으로 완전히 격리되지는 않을 신체적 삶에 의존한다. 실로 사유가 정치적으로 되려면, 아렌트의 용어로 말하자면 ‘나타날’ 신체가 있어야 한다. (6장 복수(複數)의 곤궁 -아렌트의 동거(同居)와 주권성|복수형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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