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시대의 사람들'(한나 아렌트 지음, 홍원표 옮김)의 '제12장 팔순의 마르틴 하이데거'가 아래 글의 출처이다. *마르틴 하이데거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24h2213b


사진: UnsplashThula Na 2020년 10월 29일에 게시됨

* 아렌트가 하이데거(1889년 9월 26일-1976년 5월 26일)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에서 행한 강연 원고로서 『수성』(Merkur) 제23호(1969년 10월 10일)에 게재했다. 이 원고는 의회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한나 아렌트가 타자로 친 원고를 토대로 각주를 새로이 첨가했다.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가 80회 생일을 맞이하는 해는 또한 그가 공적 삶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숲길"이라는 은유는 본질적인 중요한 것을 생각나게 한다. 사람들이 처음에 생각할 수 있듯이 그것은 어떤 사람이 막다른 오솔길로 이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숲에 점유물이 있는 벌목꾼과 같이 어떤 사람이 스스로 밟았던 길을 밟는 것이다. 길을 만드는 것은 작업 도로 못지 않게 나무를 쓰러뜨리는 것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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