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와 에세이적 성격의 영화를 만들었고 프랑스 누벨바그의 작은형이라 불렸다는 장 다니엘 폴렛의  '지중해' 에는 필립 솔레르스(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남편)가 쓴 텍스트가 나레이션으로 흘러나온다. 장 뤽 고다르의 '경멸'에 영향을 끼친 영화라고. 두 작품 다 같은 해 1963년에 나왔다. 카프리 섬이 장소적 배경인 '경멸'(일명 '사랑과 경멸')은 영화 내내 푸른 바다가 출렁인다. 영화 '오디세이'를 찍으려는 이야기로 이탈리아 작가 모라비아의 소설이 원작. 풍광은 아름답고 작가적 야심과 자의식이 돋보이나 여성이 대상화+희생되어 불편한 영화이다. 브리짓 바르도가 주연. 


장 다니엘 폴렛으로 검색하니 나온 '내가 본 파리'(1965) - 누벨바그 6명의 옴니버스 영화. 고다르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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