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나온 '장미의 문화사'라는 신간을 발견했다. 우리 나라에서 일하고 전시한 경력이 있는 저자 사이먼 몰리는 이 책 이전에도 두 권의 저서가 번역출간된 작가이다.

1910 - 1917


1911 - 1912


1914


* 셋 다 제목이 'Roses in a Vase'으로서 1910년대에 그린 르누아르의 후기작들이다(출처: 위키아트 https://www.wikiart.org/en/pierre-auguste-renoir). '장미의 문화사' 책소개에 있는 르누아르의 장미 설명을 읽고 찾아왔다.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장미는 그의 후기 작품에서 특히 두드러진 경향이 있으며 미적인 쾌감을 자극하는 힘을 가졌다. 그의 장미는 예술가의 욕망이나 주제를 의인화하려는 의도보다는 캔버스 위의 색상 표현이나 그 표현을 구사한 예술가의 몸과 마음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드러내는 미적 충동을 더욱 자극한다. 전통적인 상징주의는 부드러운 물감 표현의 한 층 아래로 가라앉게 된 셈이다. P. 192-193 「회화 속의 장미」중에서] 출처: 책속에서('장미의 문화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