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를 많이 샀다. 당근과 양배추, 토마토, 푸른잎채소 등등. 그냥도 먹고 익혀도 먹고 갈아도 먹으려고. 한동안 야채를 덜 챙겨 먹어서 이번 봄에 야채를 많이 먹어야겠다. 그리고 습관을 들이자. 억지로가 아니라 저절로 찾아 먹게끔. 몇 년 전 '스스로 몸을 돌보다'란 책을 읽었는데 지병으로 고생한 저자가 독학한 건강에 대한 생각과 지식이 빼곡하게 들어 있었다. 결론적으로 야채를 다양하게 아주 많이 먹어야 한다. (출판사 이름도 '상추쌈'이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곳이라고.) 저자의 의견에 따르자면 녹즙기가 필요하지만 녹즙기가 없더라도 각자 가능한 방식으로 야채-많이-먹기를 시작하면 될 것이다. 


[총 680쪽에 달하는 이 책은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각종 성인병과 아토피와 같은 만성병을 다스리는 방법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자연을 떠난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먹거리에서부터 생활습관 하나하나까지 스스로 자신의 몸을 돌볼 줄 알아야 합니다. 풀 또는 이 풀을 먹기 좋게 개량한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 돌보기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스무 살의 나이에 결핵을 앓기 시작해 지금까지도 투병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윤 변호사는 직접 경험한 제도권 의료시스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진정한 건강은 의사가 아닌 본인 스스로 몸을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책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72672

 

[줄줄이 이어진 병마 속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윤철호 변호사의 이야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면서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강법이 있다. 윤철호 변호사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소개한 ‘채소범벅 건강법’이 바로 그것이다. 도대체 채소범벅 건강법이 뭐길래 줄줄이 이어지던 병마의 고리를 끊게 해주었을까? 그 실체를 알아본다.

 

스스로를 일러 “극단적인 절제를 통해서 겨우겨우 살아가는 시원찮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윤철호 변호사. 그런 그가 건강법의 핵심으로 주장하는 것은 “싱싱한 풀을 배불리 먹고 땀 흘려 일하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채소를 왕창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단순한 이치를 강조한다.]http://www.ikunk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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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3-03-19 15: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야채 많이 먹어야하는데 점점 잘 안돼요.
해독쥬스도 한 번해서 먹고는 귀찮아 그 다음엔 안 먹어요 ㅠㅠ
더 건강 챙겨야겠어요^^

서곡 2023-03-19 16:54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야채에 손이 잘 안 가서리...ㅎㅎ 저도 쥬스 함 해 먹었었는데 그것도 정성이 필요해서 귀차니스트에겐 큰일이더군요 야채랑 올봄엔 조금 더 친해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