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애거사-애거서) 크리스티가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들 중 하나인 이 소설을 읽는다.  


곧 6월. 여기저기 빨간 장미가 많이 피어난다. 사실 이미 초여름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도 하지까지는 봄이 다 안 끝났다고, 지금은 봄과 여름이 겹치는 시기라고 말하고 싶다.



'두번째 봄'의 원제는 'Unfinished Portrait'이다. 전기물 '애거서 크리스티 - 완성된 초상 (Agatha Christie: The Finished Portrait) '의 제목은 이 책 제목의 반대항으로 지어졌다. 





"자식을 위해서라도 살아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부인." 그러자 엄마가 이상하게 유순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럼요, 자식을 위해서 살아야죠. 그런 말은 안 해도 돼요.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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