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수상한 서재 3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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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산업단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음모와 배신등 궁금한 요소가 많아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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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쯔진천 지음, 박소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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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읽는 쯔진천 작가님의 신간이라 너무 기대됩니다.
부패공무원만 공격하는 2인조!! 얼마나 유쾌하고 통쾌할지 궁금하고, 쯔진천 작가님만의 스릴러적인 매력도 있을 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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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허밍버드 클래식 M 6
브램 스토커 지음, 김하나 옮김 / 허밍버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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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드라큘라'를 어떤 것으로도 제대로 읽거나 본 적이 없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사람 피를 빨아 먹는 흡혈귀'라는 캐릭터가 전부이다.

그래놓고는 마치 다 알고 있는 듯한 느낌에 책을 읽어볼 생각도 안했던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접하게 된 '드라큘라' 이야기를 읽고 적잖이 놀랐다.

캐릭터는 알고 있던 것과 같지만 앞뒤의 이야기들이 어찌나 쫀쫀한지

800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을 금세 읽었다.

'드라큘라'가 이런 내용이였어?


부동산 업무의 일로 드라큘라 백작의 성을 찾아 간 '조너선 하커'.

성에 도달하기 전에, 마을 사람들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에 도달할 수록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도 백작을 찾아간다.

같이 식사를 하지도 않고, 낮 시간에는 볼 수도 없는 백작, 조너선에게 경고도 하지만

조너선은 이를 깔끔하게 무시해서 하마터면 여자 드라큘라에게 물릴 뻔 했다.

드디어 이상한 낌새를 느껴 도망가려 했지만 과연 가능할까?


이야기들이 모두 일기형식으로 되어 있으면서 주체가 계속 바뀐다.

조너선의 탈출 소식을 알지 못한 채, 이번에는 조너선의 애인인 '미나'의 일기가 등장한다.

출장을 떠난 '조너선'은 기다려도 아무런 소식도 없고,

친구 '루시'는 몽유병같은 증세를 보이다가 어느 날 밤 낯선 곳에서 발견된다.

그 뒤부터 점점 쇠약해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온 '수어드 박사' 및 '반 핼싱'은 뭔가를 아는 눈치다.

또 이상한 해적선 같은 배가 발견되기도 하는등 점점 그들 주위에 드라큘라의 기운이 나타난다.


루시의 죽음으로 이제 명확하게 드라큘라의 존재를 알게된 

조너선, 그의 애인 미나, 루시의 애인 아서, 수어드 박사, 반 헬싱, 그들을 도와주는 그외의 사람들은

이제 드라큘라를 처치할 계획을 세우고 모색한다.


과연 그들이 드라큘라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지? 아슬아슬하게 읽고 있는데

그 와중에 안타까운 일도 벌어져서 더 조마조마해졌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드라큘라를 잡으려는 모습들이 멋지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제일 기억에 남았던 캐릭터는 의외로 '조너선'의 애인인 '미나' 였다.

사랑, 용기, 희생, 멋짐을 다 보여준 그녀!

과연 드라큘라는 영원히 사라진 것일까?


주체자가 바뀌어가면서 일기 형식으로 구성된 글이

같은 상황에 대해 여러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적당한 변화타이밍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드라큘라와의 마지막 결전이 살짝 덤덤한 듯 하지만

결말까지 다 읽으면 무언가가 더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가지고 마무리 할 수 있다.

고전이 왜 고전인지 또 한 번 느끼게 해 준 소설 '드라큘라'.



본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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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클래식 클라우드 28
김주영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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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클래식클라우드 시리즈에서 따라가는 쇼팽의 인생 발자취는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의 음악, 사람, 장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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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 PD의 시선으로 본 제주 탐방 다이어리
송일준 지음, 이민 그림 / 스타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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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제주도 한 달 살기"에 관심이 있었지만

오도가도못하는 코로나19 상황이 되니 더 관심이 생기고,

tv에서도 제주도가 더 자주 눈에 띄는 것 같다.


어떻게 일상의 패턴을 버리고,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가 가능한지가 궁금했는데

이 책의 저자는 일단은 퇴직 상태여서

조금은 수월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퇴직했다고 해서 '제주도 한 달 살기"가 마냥 쉽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어디에 묶여 있다는 제약조건은 한 개 없어지지 않았나.


전직 PD출신답다고 해야할까?

제주도에서의 매일매일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책의 구성도 날짜별로 하루하루을 담았다.

출발 전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다녀온 곳들을 편한 문체로 쭉 풀어놓았는데

딱 이 책의 부제인 "제주 탐밤 다이어리"다.

너무 많이 알려진 관광랜드 보다는 주변의 섬이나 오름, 미술관, 박물관, 책방, 거리등을 다녔다.

초반부터 예약을 하지 않고 가거나, 인원 제한으로 못 들어가거나 하는 일도 벌어지고,

위치를 잘못 잡아 엉뚱한 곳으로 가기도 하는데

그러면 어떠랴. 그 모든 것이 나중에는 재밌는 추억거리가 될 터인데.


"한 달 여행"이 아니라 "한 달 살기"에서 오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있는 책이다.

빼곡하게 무엇을 찾고 가보려고 하지 않고, 

마치 산책하듯, 뒷동산 올라가듯, 동네 마실가듯 다니는 분위기가 참 괜찮다.

그렇지만 단순 에세이와는 차별화되는 역사, 인문, 미술등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무게감도 적당히 있다.


읽으면서 "나주에서 건너온 뱀 신" 이야기가 몇 번 나오는데 그런 토속적인 이야기도 재밌었고,

꼭 가보자 생각들게 한 "제주 4.3" 사건 관련 이야기는 다시 봐도 가슴이 아팠다.

카페를 즐기는 분위기도 참 부러웠고, 잘 몰랐는데 박물관도 꽤 있는 거 같아서 흥미로웠다.

좋은 종이 질에 퀄티리 좋은 사진들도 많이 담겨 있는데

그 사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였다.


저자의 하루하루의 기록들을 따라가니 어느새 책의 끝자락.

마치 내가 "제주도 한 달 살기"가 끝내가는 듯해 아쉽기도 했고,

정말 꼭 한 번 "제주도 한 달 살기"하면서 놀멍쉬멍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 대신 다리가 떨리기 전에, 얼른 떠나라"라고 외치는 저자.

일단 "제주도 한 달 살기" 말고 "3~4일 제주도 여행" 부터 좀 다녀오고 싶다.

곧 떠날 수 있겠지?



본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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