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나뭇잎, 이로도리 - 칠순 할머니들이 나뭇잎 팔아 연 매출 30억!
요코이시 토모지 지음, 강지운 옮김 / 황소걸음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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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로도리

오늘도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만간 녹색성장에 발맞춘 녹색자격증을 도입하고, 이를 취득한 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이다. 물론 좋은 취지에 큰 기대를 가질만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대신 미래 유망 자격증을 취득하라고 권유한다면,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것이다.
중소기업이라도 일자리가 있다면 찾아가는 이들에게 또 다시 공부하라는 말은 또 다른 이탈감을 주기 때문이다.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몫인가?
아니면 자신의 못난 능력탓을 해야 하는 것인가?
여기 또 다른 취업(?)으로 성공을 거둔 스토리가 있다.

<칠순 할머니들이 나뭇잎 팔아 연 매출 30억!>
부제부터 정말 눈에 확 들어온다. 청년취업에 대비되는 칠순노인의 매출액.

<기적의 나뭇잎 이로도리>
저자는 요코이시 토모지, 강지운 옮김으로 황소걸음에서 펴냈다.

저자는 구제불능의 패배주의가 만연한 산골마을을 일으킨 세운 이야기를 당당히 말한다.
이런 성공스토리는 무수한 화제와 미디어의 취재를 불러모았다.
결국 주민수보다 방문객이 몇 곱절 많은 마을이 된 이야기는 한국에까지 알려져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그는 이로도리를 만든 장본인이자, 수장이다.
책의 이곳 저곳에서 알려주는 리더십의 비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신지식인(?)이다.

이런 기적의 마을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지난 1979년 도쿠시마 현 농업대학교 원예학과 졸업후, 가미카츠 농협에 영농지도원으로 입사를 시작으로 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피폐해진 마을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일에 열정을 다 바친 끝에 발견한 나뭇잎-이로도리-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책에서는 저자가 이런 마을에서 일본의 요리에 필요한 츠마모노상품의 80%를 담당하기까지의 오랜 시간 겪어온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

물론 책 중간중간 그는 리더십에 관해 이야기한다.
인용된 책만 해도 수십권을 족히 넘을 듯 싶어, 그의 독서력에 또다시 감탄한다.

p21. 변화를 원치 않는 사람은 운명이 있다고 믿고, 변화를 원하는 사람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외지에서 영농지도원을 데려오는 일을 두고 가미카츠 주민들은 운명을 믿는 사람과 기회를 믿는 사람으로 나뉜 것이다.

일본이란 섬나라 민족의 특성상, 나온 못이 망치를 두들겨 맞듯이 외지인을 터부시하는 겨향이 심하다. 게다가 갑자기 6천이던 주민이 3천으로 줄어드는 마당에 인심 험한 마을에 외부인을 데려다 돈을 주며 영농기술을 지도해 달라니, 주민들의 편 가름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p61. 아이시하키 선부 웨인 그레츠키는 쏘지 않는 슛은 100% 불발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성공률 1%의 슛일는지, 100% 슛이 될지는 쏘지 않고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일단 쏘고 볼 일이다.

저자는 이런 마을에서 이로도리 사업을 펼친다. 일본 요리에 쓰는 나뭇잎을 팔자는 제안을 주민들에게 던진 것이다. 물론 저자의 필사적인 노력이 수반된다. 월급으로 틈새 시장인 나뭇잎의 상태와 포장, 판로개척에 온 열정을 쏟은 것이다.

p78. 리더는 앞서서 실행하되, 뒤따라올 사람들을 위해 가는 걸음마다 자갈을 걷어내고 땅을 고르며, 단단하고 평탄한 길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은 몸을 던저 앞서 나가는 리더의 모습을 통해 비로소 같은 방향, 같은 비전을 바라본다. 그리고 마침내 리더를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저자의 노력들에 대한 자화자찬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자신의 열정을 이렇게 분석했다. 리더의 자질을 알아가며 이렇게 정리하기까지 그는 무려 20여년이 흐른 것이다.

p102. 10년이 지나면 연봉을 3배는 받을 수 있어야 하고, 20년이 지나면 연봉을5배는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정도 연봉을 받으려면 실력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단언컨대 기능은 5배, 의식은 100배 차이가 나야 한다. 그 정도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한 교육과 자기 개발 붐이 일어나야, 조직은 생기를 잃지 않는다. 그럼 점에서 교육이야말로 직원을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복리후생제도다.
-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의 말이다-

최근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일본전산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도 만날 수 있다. 왜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나 싶었는데, 바로 이런 시게노부 사장의 마인드가 종업들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인 듯 싶다.

물론, 저자는 이렇게 인용하면서 이로도리 사업에 필요한 할머니들의 교육과 자존심, 긍지를 높이는 일들에 소홀하지 않았음을 말한다. 서번트 리더십을 말하며 할머니를 존경하고 따르면서도, 함께 참여하는 일의 보람을 상기시키고, 수익을 올리기 위한 상품관리를 지도한 까닭이다.

저자는 이로도리 성공법칙 9가지와 변화를 위한 가미가츠의 제언을 5가지 밝히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살펴보길 바란다.
다만, 그의 말처럼 리더의 자질을 살펴보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의 열정과 힘을 쏟은 마을을 살펴보기만 해도 충분할 듯 싶다. 단순한 칠순 노인의 부업거리가 아니라, 사업으로 번창시켜 마을을 변화시켜가며 전 세계를 상대로 리더십 성공스토리를 전파하는 그의 정신에 또 다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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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생활자 -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뷰티 지식 충전소
이경선 지음 / 이지북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남자가 무슨 메이크업?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요즘 말로 정말 엣지없다.
 
메이크업!
요즘 트렌드인 초식남으로 거듭나, 품절남으로 등극하기 위해선 필수과정!
예전 케이블에 나오던 노홍철의 밀가루 메이크업을 생각한다면, 오산.
최소한 스모키로 강한 인상을 어필하는 지드레곤 물광정도는 되야 엣지있는 초식남이 아닐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남보다 돋보이려는 마음은 일심동체일 듯.
여기 이런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나왔다.
<메이크업 생활자>라는 제목으로 이지북에서 펴냈다.
 
저자는 이경선 PD.
케이블텔레비젼을 조금만 눈여겨 본다면,
민아의 프렌치 다이어리, 황보의 컬러홀릭, 김소연의 뷰티플데이(?)를 아시는지?
바로 CJ케이블의 간판 뷰티 PD인 저자의 노하우를 담아놓은 책이다.
 
물론 이 책이 남성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또한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책도 아니다.
뷰티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자신의 피부타입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스킨케어부터 전문적인 메이크업 노하우까지 한 자리에 펼쳐놓았다.
 
물론, 기초화장이라든지, 제품에 대한 소개들이 여성화장품이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최근 안티에이징까지 곁들인 남성화장품을 함께 소개하는 것도 절대 잊지 않았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노하우가 담긴 내용은.
사진과 과정을 상세히 표현해 글을 읽는 독자도 쉽게(?)따라할 수 있을 듯 싶다.
 
전체가 컬러풀한 사진으로 담겨져 무엇보다 책을 읽는 재미를 한 껏 더했다.
피부기초 상식을 읽으며 얼마나 무지하게 피부를 관리했는지 반성하고,
화장품에 대한 수 많은 브랜드와 여러 기능들이 있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게다가 화장품의 잘못된 대표 상식-유통기한이 없다?!를 알고서는 기겁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로션과 스킨은 개봉전 3년, 개봉후 1년이라니.
짧다. 하지만 거의 매일 사용하는 사람에 거의 5개월정도면 다 소비(?)한다.
향수는 개봉후 3년.
이건 작은 용량과 과사용하는 바람에 6개월이내면 다 쓴다. 그나마 다행인가?
 
이외에도 책에서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노하우,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또한 거의 모든 화장술(?)을 상세히 짚어주고, 국내 출시 화장품에 대한 관련정보를 알려준다.
덤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내용과 피부과 시술에 대한 상식(?)을 덧붙였다.
 
사춘기 여드름관리부터 나이살에 대한 관리와, 성형까지 방대한 뷰티법을 한 권에 모았다.
조금이라도 엣지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큰 도움이 될 듯한 책이다.
 
물론, 이미 뷰티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실천하는 이들에게는 상식수준의 책이 가벼울지도.
하지만, 패션 뷰티에 무딘 이들에게는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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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51가지 진실
도나 헤클러 외 지음, 손은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얼마일까?

최근 삼성은 인터브랜드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조사에서 자사가 175.2억 달러의 브랜드가치로 19위에 올랐다고 지난 9월 18일 발표했다.




역시 1위는 부동의 코카콜라, 그 다음차례로 IBM, Microsoft, GE, Nokia, McDonalds, Google, Toyota, Intel, Disney, HP, Cisco, Honda 이후 삼성이다.

사실 Apple, Oracle, Sony, Dell, 현대를 제친 것에 대한 자랑으로 발표한 것이리라.




이처럼 전 세계인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브랜드는 상품의 판매와도 직결된다.

여기 브랜드관리에 대한 종합백과사전이 나왔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51가지 진실>

저자는 브라이언 틸, 도나 헤클러, 손은희가 옮기고 시그마북스에서 펴냈다.




저자인 브라이언 틸은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마케팅분과장(교수)로 마케팅전략 및 광고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공동저자인 도나 헤클러는 몬산토 사의 브랜드 전략팀 대표이며 브랜드경영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왜 사람들은 그 브랜드에 열광할까?>.

그 아래 조그만 글씨로 이렇게 적혀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수많은 성공적인 브랜드를 둘러보고 있자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무척 간단한 일처럼 보인다. 하지만, 단순히 상품에 대한 애착과 창의적인 광고만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 다양한 마케팅영역에서 지능적, 전략적,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저자는 이미 책 전체를 아우르는 총평을 쏟아낸다.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의 51가지 진실>은 훌륭한 제품을 사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전환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전략과 기술을 총 망라하고 있다. 모든 발상의 근본은 소비자들과 의미있는 관계를 창출하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기존의 지혜에 도전하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라, 이 책의 조언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당신의 브랜드간에 끈끈한 유대관계를 창조하라.

저자 서문(p9)가운데 마지막 단락부분이다.




실제로 책은 진실01∼진실51가지 브랜들에 관련된 무수한 전략과 전술, 노하우와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한다.

얼핏보기에도 브랜드 전문가들의 비법전수 비밀노트를 살짝 훔쳐보는 듯 싶다.

브랜드의 가치를 만드는 것부터, 어떻게 고객에게 이미지를 각인시켜 제품구입에 영향을 미치는지, 왜 광고를 해야 하는지,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나열하고 있다.




사실 진실 01부터 하나하나가 간단한 문고본 하나는 만들 수 있을만큼 책의 깊이있는 내용을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엮었다.




만일 내가 책을 낸다면 일본에서 문고판 브랜드총서 시리즈로 51권(?)을만들어도 출간해도 될 만큼 내용은 무척 가치있다.




사실 브랜드 가치의 정점은 바로 포지셔닝이라 생각한다.

기업의 가치는 이윤추구이며, 이는 곧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그 중요성은 나타난다.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포지셔닝 전략들.

<당신의 브랜드는 약속을 지키는가?(진실5), 브랜드 관리는 곧 연상 작용의 관리이다(진실 11), 포지셔닝은 고객의 마음속에 자리잡는 것이다(진실26), 위대한 포지셔닝은 영원하다(진실34), 리포지셔닝은 헛고생이 될 수 있다(진실45), 일상재는 없다, 일상적인 생각이 있을 뿐(진실51)>

이처럼 포괄적인 브랜드에 관한 고객들의 연상작용이 얼마나 제품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포지셔닝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브랜드 포지션은 브랜드 매니저의 마음이 아니라 목표 소비자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는 것이다(p153)>




어떤 제품하면 바로 떠오르는 연상작용이 포지셔닝이다.

콜라하면 코카콜라(브랜드파워 1위)가 떠오르듯,

컴퓨터하면 마이크로소프트(또는 인텔이 될지도)가 연상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소화제하면 까스활명수, 피로하면 박카스를 연상케하는 것이 포지셔닝이다.

삼성하면 삼성자동차보다는 삼성전자나 생명보험이, 야쿠르트하면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배달)가 연상되는 것이다.




책은 이런 포지셔닝이 바로 브랜드가치를 심어주는 핵심요소라고 말한다.




포지셔닝은 단순한 제품특성에만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삼성(또는 LG)전자의 고객감동 A/S때문에 외국계회사들은 울상이라고 한다.

제품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시 혜택까지 고려한 구매에 이미A/S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브랜드의 가치와 광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인식되는 방법에 관해 다루고 있다. 경영일선의 현장 담당자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충고의 메세지처럼 짧고 간결한 요지는 누가 읽어보더라도 충분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다만 이 책은 저자들이 미국의 사례를 충분히 인용하면서 작성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는 제품회사(미국)들이 언급되지만,

책 내용을 살펴본다면 얼마든지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회사들과 매칭시켜 볼 수도 있다.




굳이 딱딱한 브랜드 마케팅의 대학서적이 아니라서,

일반인들의 흥미를 충족시켜줄 만큼 브랜드에 관한 총괄적인 내용이 가득하다.

게다가 짧게 핵심만 엮은 51가지 진실은 일상의 제품브랜드에 대한 상식을 넓혀주는 데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기업경영에 관심있는 이들과 이제 막 시작한 경영학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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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 도전하는 승부사 윤석금의 경영 이야기
윤석금 지음 / 리더스북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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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웅진하면 웅진싱크빅이 먼저 떠오른다.

물론, 세대가 달라져서 지금은 웅진루루비데, 웅진코웨이가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지도.




게다가 요즘엔 웅진도서가 임프린트체계로 구축되면서 무수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다.

동영상학습교육 사이트를 인수해 웅진캠퍼스21로 운영하면서 독서통신교육을 지원하기도 한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여러 신문, 방송을 통해 28살 웅진이 묻습니다라는 카피를 사용하기도 했다. 변화를 위해 웅진의 CI를 전면 개편하면서 낸 홍보용 광고다.




이런 웅진그룹의 비상을 일궈낸  윤석금 회장의 이야기가 출간됐다.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저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리더스 북에서 출간됐다.




부제는 도전하는 승부사 윤석금의 경영이야기가 붙여졌다.

게다가 부제 아래는 [살아가다보면 길이 없어 보이는 막막한 상황에 놓이곤 한다. 그때마다 멈칫거리며 주저하거나 피하는 대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모든 길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길은 누군가에 의해, 바로 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다소 긴 문장이 덧붙여졌다.




표지 띠에는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로 정해졌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1971년 브리태니커 한국지사에서 세일즈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출장경비를 빠듯하게 만들어 절대 계약없이는 밥을 먹지 않겠다는 각오로일을 한 까닭에 그는 내셔널 맨이라는 브리테니커 한국 지사 계약 1등을 차지했다.

이 때 각오가 바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꼭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끈다.(p33)>였다.

이후 그는 미국 본사에서 54개국 세일즈맨 중 최고의 실적을 올린 이에게 주는 벤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변화를 시작한다.

그는 1980년 웅진싱크빅이라는 7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출판유통관련 회사를 시작한 것이다. 이후 웅진은 헤임고교학습이라는 과외금지조치에 착안한 학습지로 큰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국내 출판의 긍지를 찾기 위해 출간한 어린이마을, 웅진위인전기의 히트로 출판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게다가 1988년 시작한 웅진음료가 시장에서 아침햇살이라는 쌀음료로 소위 대박신화를 일궈낸 것이다. 판매 1년후 1천억원어치라니,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이후 선보인 초록매실의 성공으로 웅진음료의 기반이 다져지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렌탈제도를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둔 루루비데와 코웨이 정수기, 공기청정기사업은 웰빙바람을 타고 큰 성과를 거뒀다.




책의 중간중간 명사의 윤석금 회장과 이 책에 대한 감회가 담겨져 있다. 이 가운데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은 이렇게 글을 시작했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p158)>

윤석금 회장의 평소 모습이 여실히 들어나는 표현인 듯 싶다.




책을 읽으며 윤석금 회장의 철학에 다시금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그는 배움을 참 좋아하는 듯 싶다. 사업하면서도 항상 새롭고 창의적인 것을 발견하려 애쓰고, 직원들의 신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고민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영업으로 다져진 사회생활의 기초이니 얼마나 사교성이 뛰어나고,긍정적인 첫 인상을 남기겠는가. 그래서 책의 제목부터가 긍적이 걸작을 만든다로 만들었을지 이해가 된다.




그 역시 뼈아픈 실패를 맛보았다. 웅진터미네이터라는 컴퓨터 강의사업이다.

책에서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해서 그것이 무조건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한 사업은 나를 물질적으로 윤택하게 해주었고, 실패한 사업은 나를 정신적으로 성숙하게 해주었기 떄문이다(p176)>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100억원이라는 큰 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신을 성찰하는 모습속에서 그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책의 말미에는 사회공헌 이야기도 빼 놓지 않았다.

물의 중요성으로 시작한  유구천 살리기와 캄보디아 우물사업지원 등 윤리경영을 표방한 웅진의 참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윤석금 회장의 자전적인 이야기가담긴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

사회생활에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읽는다면,

젊은 청춘의 마음가짐과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일에 도전할 용기를 얻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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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식사전 - 자아도취에서 군중심리까지 멀쩡한 나를 속이는 37가지 심리 실험
마테오 모테를리니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일에 치어 사는 현대인들에겐 스트레스는 큰 병이다.

나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상황이 변하는 데 나는 어디에 서 있나?

회사에서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나?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성공처세를 배우기도 한다.




사회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은 생각이 깊어졌다.

인생과 사회, 인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갈망이 커진 듯 싶다.




어지러운 세상에 사람들의 심리를 정리한 사전이 나왔다.




<심리상식사전>

저자는 마테오 모텔를리니, 이현경 옮김으로 웅진지식하우스에서 펴냈다.




부제는 자아도취에서 군중심리까지 멀쩡한 나를 속이는 37가지 심리 실험이라 붙여졌다.

책 표지 띠에는 <내 마음은 어떻게 나를 속이는가?>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저자는 이탈리아의 인지심리학자로, 밀라노 산 라파엘 대학에서 인지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실험응용 인식론 연구센터의 공동책임자로, 재무행동 연구센터의 책임자이다. 또 밀라노 실험연구소의 프로축구단 AC밀란의 과학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37가지 실험으로 파악하는 인간군중의 심리를 말한다.

사실 심리학에 관한 책이라 전문용어에 관한 내용은 머리가 아프다.

물론 사전이라 붙인 까닭도 손쉽게 책장을 언제 어디서든지 펼쳐보라고 붙여놓은듯.

책에 담겨진 내용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속에 따로 독립적으로 담겨져 있다.




사실 내가 왜 이러는 걸까?

너는 왜 그래?

사람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사실적 실험에서 얻어진 행동패턴으로 심리를 파악한다.

저자는 이렇게 37가지 사례를 이 책에 담았다.




사실 군중심리라는 단어를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군중심리-사회심리 현상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군중이 자기이상의 행동을 하게 되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책에 설명된 실험-사례는 이탈리아를 예로 들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2 한일 월드컵때 서울시청앞 잔디밭에 모인 한국적 붉은악마 응원열풍은 전 세계TV에 국제뉴스로 전해질 정도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런 행동들이 바로 군증심리로 사람들이 비이성적인 행동으로 순식간에 열정으로 불타오른 결과인 것이다.




지난해 베스트셀러였던 시크릿이란 책이 있다.

소망하는 바를 열망하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올해 차상엽 신부님의 무지개원리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간절히 염원하는 일들이 구체화될때 현실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여기 책에서는 이런 소망적 사고(p117)를 설명한다.

<소망적 사고-사실, 보고서, 인식 등을 해석하는 데 있어 실제 증거들에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라는 소망대로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책 내용은 미국주식시장의 붕괴는 사실 희망에 빠진 사람들의 함정의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또 최근 베를린장벽을 무너뜨린 것도 이런 사람들의 소망적 사고때문이란 것이다.




이런 사고들의 함정에는 물론 현실의 벽도 존재한다.

언제까지나 소망한다고 되는 일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소망적 사고의 함정이다.

절대 현실감각을 잃어서는 안된다.




그저 누워있기만 해서는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지 않는다.




책에서는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로또의 숫자를 고를 때 <작은 수의 법칙>을 말한다.

<표본의 수가 적거나 시행 수가 적을 경우에도 모집단의 시행 수가 많을 때 나타나는 결과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믿는 경향을 말한다.>




사실 나도 로또를 즐겨한다.

매번 낙첨이지만, 언제나 숫자를 적는다.

당첨횟수가 많은 수를 골라서 적어보는데 이게 바로 낙첨이다.

상대적으로 추첨횟수가 많은 번호들이 당첨되리라 생각했던 것이 바로 <작은 수>의 법칙이다.




이렇듯 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심리적 사전역할을 제시한다. 왜 그럴까? 이런 물음에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가장 소중한 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은 인지행동 심리학의 학습지도서나 전과사전(?)이랄까?

처음 접하는 심리에 관한 용어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이 나와있어 누구나 손쉽게 읽어볼 수 있어, 무척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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