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 세계 석유시장을 움직이는 중동의 국영 석유 기업을 파헤치다
발레리 마르셀 지음, 신승미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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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0-05-23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성중인 서평입니다.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스눕>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책 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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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바쁜 일상에 치여 놓치고 있었던, 그러나 참으로 소중한 것들 46
정희재 지음 / 걷는나무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나도 나도 나도(me too)-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읽고-




제목이 쫌 유치하지만 나도 이렇게 맞장구를 친다.

<맞다. 나도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고 있다>

왠지 모를 동지애라는 걸 느껴선지 이유모를 씁씁한 웃음이 나온다.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지은이는 정희재, 도서출판 걷는나무에서 펴냈다.




사실 책을 한 동안 펼쳐보질 못했다.

펼치면 구구절절 도시민의 황폐화된 문제꺼리들이 쏟아질 듯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웬걸 쓸데없는 걱정이다.

막상 책장을 펼치니 음....나도 나도 나도.....

동지애를 느끼듯이 수긍이 간다.




손전화 해지하구 살아가기,

사진기와 친해지기,

인터뷰 거절,

글쓰기,

해외여행,

명상과 이해하기.




나 스스로가 시골출신에서 어느덧 도시민처럼 행동하기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

혼자 밥 먹기, 택배 받기, 출근하기, 편의점 가기, 이웃에게 무심하기를 보면 안다.

나도 도시사람이구나.

나도 도시사람이 되었구나.




2호선 신도림 환승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뛰어다니기,

앞자리를 차지하기위해 맨 앞줄서기와 적당한 눈치로 재빨리 자리않고 눈감기.

쓰레기는 적당한 곳에, 모금함엔 쓸데없이 무관심, 옆에서 뭘하든 내 할 일에 바쁘다.




저자는 글을 참 가슴에 와닿게 써 놓았다.

도시속에 살아가는 모습들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감성속에 담았다.

자신의 가족력과 여행기, 도시속에 살아남기위한 몸부림을 책 한권에 모았다.




도시생활 그 친구들과 사연들, 저자를 지탱하는 모든 힘의 원천이 보인다.




책 어느 한 단락 속,

내가 직접 한 두어번 만나본, 사람다운 최광호 선생님을 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아는 사람을 만난듯 기쁘고,

내가 느낀 감정을 저자도 느끼고 있음에 기쁘다.

게다가 저자의 당황스런 상황이 나에겐 낮설지 않다.

이건 애잔하다. 슬프다.

이.심.전.심.

약자였던 시절이라 울분이 끓어오른다.




저자의 책은 이 처럼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는, 겪어보는 도시민의 삶이 녹아있다.

인도, 네팔, 티베트 등 여행속의 추억들과 한국에서 이어지는 일들이 흥미롭다.

삶과 사람, 이웃과 동료, 친구와 선배, 가족.

트로트의 네박자가 익숙해지는 나이에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이야기.

그리고 지구촌에서 살아가기.




저자는 어린시절 태어난 전남 보성과 전학가서 학창시절을 보낸 부산, 직장생활을 시작한 서울의 생활까지 치열한 삶의 도시민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때론 웃고, 울고, 감동한 삶이 녹아 도심의 학교를 이야기한다.




고독하고 피로한 도시민,

여름날 반지하 방의 침수, 옥탑방과 전세의 전전,

무심해진 노숙자와 외판원 마주치기,

도시의 익명성과 군중속에 파묻혀 살아가는 편리를 알아낸 도시민의 이야기.




<저자 서문 가운데 발췌->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누구나 위안을 찾고자 애쓴다.

도심속의 고독감에 스스로를 가둬두고 있음에 왠지 씁씁하다.




책 속의 사진과 글이 참 잘 어울린다.

그렇게 이 책은 또 하나의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오랜만에 참 반가운 동지를 만난 듯 이 책을 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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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풍경화 - 지금, 이 자리에서 제주를 꿈꾸다
정원선 지음 / 더난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제주를 한 번도 발을 디뎌보지 못한 나에게 제주란 미지의 섬이다.

언제든 갈 수 있겠지만, 웬지 그 섬엔 꼭 의미를 담아 가고 싶었다.

 

안덕(安德)-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은덕.

어쩌면 안덕한 제주 사진에세이집.

 

제주, 그 곳에 대한 신비로움을 일러주는 이정표가 나왔다.

제주 초행자에게는 안내서가,

사랑에 목마른 이들에게는 사랑의 뜻을 되새기고,

삶에 지친이에게 휴식을 주는 책.

 

지금, 이 자리에서 제주를 꿈꾸는 <제주 풍경화>

정원선씨가 짓고 더난출판사에서 펴냈다.

 

저자는 기자였다. 글솜씨 하나로 밥 먹고 지내던 그는 제주에 안착했다.

생계를 위해(?) 지금도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지낸다는 그.

 

1만시간 이상을 제주에서 보낸 그의 이야기가 책 가득 펼쳐진다.

그는 이미 파워블로그. 홈페이지(noside.co.kr)엔 정겨운 제주가 담겨있다.

 

사진과 글을 올리는 그의 닉네임은 진광불휘(眞光不輝).

뜻은  <진짜 빛은 찬란하지 않다>.

책 전체를 휘어감은 제주사랑에 대한 아우라를 그는 겸손히 말한다.

진광불휘라고......

 

최근 1박2일에서 다녀간 제주의 올레길.

유명세를 탄 덕분인지 제주의 숨겨진 곳곳에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 책 역시 제주사람이 되어가는 이가 찾아놓은 제주사랑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져 있다.

업무차 왔던 제주가 마음의 쉼터 고향처럼 되어가듯,

제주 곳곳을 어떻게 보고 찾아다녀야 하는지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게다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일상다반사의 소소한 이야기들.

사랑과 애틋한 이별, 직장의 스트레스와 갈등.

이 모든게 작지만 소중한 추억처럼 제주 곳곳의 관광지와 어울려진다.

 

당연하게도 여행안내서답게,

놀명, 쉴멍, 탈멍, 잡멍 등 책 꼭지 끝장마다 상세한 여행정보를 담고있다.

어디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뭘 보고 먹고 느껴야 하는지 잘 소개시켜 놓았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착한여행이라는 점.

자연을 사랑하고 물과 음식의 소중함으로 가꾸고, 현지인에게 도움이 되는 여행을 하자는 저자.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예의와 친절함, 도시민의 소소함을 벗어던지자는 저자.

그의 아름다운 마음에 더욱 이끌리는 책이였다.

 

게다가 저자의 고민처럼 숨겨놓은 4.3의 여행담은 정말 유용한 정보였다.

자칫 지나쳐버린만한 이야기들이 그의 사려깊은 고민덕분에 알게됐다.

역사의 수치요, 반성과 사과를 하고 기억해야 할 일들이 또 무관심해지고 있다.

(할말이 많지만 책의 내용으로 대신하고 싶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또 하나의 문구가 마음을 이끈다.

 

<당신이 구입한 이 책의 수익금의 일부는 제조도민과 제주환경을 생각하는 제주 참여환경연대, 제주4.3연구소, 제주 꿈꾸는 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참여연대, 고래동무를 위해 쓰입니다.>

 

그의 소신있는 여행기.

세상이 온 통 하나의 관심사에 이분법적 사고에 젓어 있을 때,

이런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바다 건너 또 하나의 한국.

제주의 모든 자연풍경이 하나의 에세이와 어울려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그저 훑어봤던 제주여행에서 벗어나고프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한다.

제주의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찾아가는 여행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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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 - 새빨간 거짓말로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조나단 가베이 지음, 박종성 옮김 / 더난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김연아 마케팅!

그녀가 CF 등 상품광고를 통한 수익이 일반 중소기업 매출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제 어느 방송채널을 돌려도 그녀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다.

심지어 굴지의 대기업의 에어컨 광고에도 동계스포츠 스타 김연아가 나온다.


도대체 에어컨과 김연아 선수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단 말인가?

과연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을 저 선수는 한 번이라도 사용했을까 의심스러울 정도다.


여기 대중의 눈을 현혹시키는 마케팅의 진실을 밝혀줄 책이 나왔다.

새빨간 거짓말로 대중의 마음을 흔드는 <마케팅의 교묘한 심리학>

저자는 조나단 가베이, 더난 출판사에서 펴냈다.

원서는 Soul Traders : How Honest People.


평소 관심있던 분야가 아니라면 다소 생소한 저자이름.

조나단 가베이.

그는 마케팅 분야에서 30년 이상 활약해온 마케팅 및 브랜드 평론가로 유명하다. 마케팅 연구기관인 영국 차타드 마케팅 연구원. 브랜드 자문 사이트 brandforensics.co.uk를 운영하고 있다.


책은 제목에서 보듯이 고객을 현혹시키는 마케팅의 이면의 모습을 말하고 있다. 이제 구매자들은 더 이상 이런 유혹에 빠져들지 말고, 스스로 분별력을 키워 현명한 소비를 하라고 말한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과 국가의 대중 마케팅부터 심리학을 이용한 마케팅, 전쟁과 기업의 상관관계, 소비자 그룹의 진화, 감각들과의 전쟁, <나>라는 브랜드까지 전체에서 부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마케팅의 진실을 말한다.


마케팅은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흡연광고는 항상 남성잡지에 단골메뉴, 물론 여성 화장품은 여성잡지에 실려있다는 점은 단편에 불과하다. 국가적 차원에서 펼치는 국민선전활동으로 시작되는 전쟁과 숨겨진 진실. 애플의 모든 것 애플스토어, 코카콜라와 펩시의 광고전쟁, 911사태와 이라크전쟁, 올림픽 광고까지 흥미로운 내용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폴크스바겐(독일어로 국민차)은 비틀(딱정벌레)로 유명해진 자동차 메이커.

하지만 사실 비틀은 히틀러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국민차라는 사실은 잘 모를 것이다.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히틀러의 정책적 산물이라는 것이다.


이런 전쟁의 사생아 같은 비틀은 어느새 헐리우드를 통해 귀여운 이미지로 각인되며 TV시리즈와 각종 영화, 애니매이션에 단골 캐릭터로 자리매김 했다. 더욱이 한국에서조차 자의반 타의반 󰡐이효리 차󰡑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며 여성용 차량의 한 축을 이루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저자는 이런 마케팅의 승리(?)를 󰡐영혼 매수자(Soul Traders)󰡑라는 말로 표현한다.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마케팅이란 모두 거짓된 행동이라는 것이다.

마케팅을 다루는 이들에게 저자는 이 말을 남긴다.


󰡒진정한 신뢰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만이 고객을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집필한 것이 아닐까?

지금의 마케팅을 다루는 이들의 현실이 너무나도 신뢰와 진실과는 동떨어지고 있기에.

그는 지금의 마케팅을 경고하는 있는 것은 아닐까?

연예인이 착용한 악세서리, 옷, 구두, 가방, 자동차, 핸드폰을 그저 무작정 따라하는 소비자. 그들의 현명한 소비를 촉구하는 저자의 바램이 담긴 책.


미국의 서브모기지론, 한국의 키코 상품, 다이어트 콜라와 무가당 소주, 수입 쌀로 만든 국산막걸리, 모두 아이러니컬하게도 모순되는 상품특성을 소비자는 간파하고 있을까?

과연 친환경 쓰레기봉투는 많이 써도 좋은 것일까?

건강에 좋은 산삼막걸리는 자주 마시면 건강해질까?


지금 이 순간에도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마케터들의 활약상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들은 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서라면 제품의 신뢰와 품질보다 일단은 이슈를 만들고, 이미지를 각인시키기에 바쁘다.


우린 이 책에서 보듯 마케팅의 진실과 이면을 마주치고 있다.

이젠 우리가 현명한 소비를 선택할 때.

자. 시작하자 스마트한 컨슈머를 지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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