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Civil War 프로즈 노블 - 그래픽노블 <시빌 워> 소설판 마블 프로즈 노블
스튜어트 무어 지음, 임태현 옮김 / 시공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탄저균vs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중증호흡기증후군)


글쎄, 서평에 왠 병원균이야긴가 싶겠지만 한 권의 책을 다 읽고 나서 서평에 꼭 언급하고 싶은 단어들이였다.

요즘 화제는 탄저균과 메르스에 관한 이야기가 단연코 뉴스에서 언급되는 소재들이다.


아이언 맨vs캡틴 아메리카


이번 시빌 워 프로즈 노블 읽고 서평 남기는 일에 참 고민고민했다.

마블의 만화가 원작인데다, 최근에 개봉한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재미있게 봐선지, 이번 기대치가 한참 높았다.


책을 소개하는 출판사의 주요 내용 요약은 다음과 같다.


이 작품에서 초인등록법 지지파의 수장 역할을 하는 아이언 맨은 원래 등록법 제정을 반대하던 인물이다. 닉 퓨리의 ‘시크릿 워’ 때 맨해튼이 일부 파괴되고 폭주한 헐크 때문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상자가 나온 후 등록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들끓을 때에도 아이언 맨은 강경한 반대 입장을 보였다. 그러던 그가 찬성 쪽으로 입장을 바꾼 계기가 바로 스탬포드 사건이다.


코네티컷 주 스탬포드 한가운데에서 풋내기 슈퍼 히어로 집단 뉴 워리어즈가 노회한 슈퍼 빌런 나이트로와 대결을 벌인 결과, 어린이를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여론은 슈퍼 휴먼들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되었고, 미 의회는 모든 초인이 법적 등록 절차를 거쳐 신분을 공개한 후 정부의 관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인등록법을 제정한다.


스탬포드 사건으로 각성한 아이언 맨은 법 시행에 찬성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는 목숨 걸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슈퍼 히어로에게 신분 공개를 강요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견해 차이를 보이고, 두 영웅의 의견 충돌은 초인 사회에 크나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고조되던 갈등은 결국 시빌 워, 즉 내전으로 이어지고 마블 유니버스의 모든 슈퍼 휴먼들을 시험대에 올려놓는 대격변이 시작된다.

-출판사 제공-


뭔 소릴까?

일단 책의 내용은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심히 골치를 썩히게 된다.


책을 읽는 이들이 마블의 애독자와 아주 열열한 팬들이 아니라면 말이다.

특히 나 처럼 그냥 영화 어벤져스를 보고, 평범하게 영웅들이 나와 악당을 무찌르는 헐리웃 영화를 본 세대라면 말이다.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까지는 이해하겠는데, 

토르와 호크아이, 헐크는 뭐 대략 어벤져스 멤버라니 넘어가고.

그 다음부터 나오는 판타스틱 포와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 엑스맨, 각종 뮤턴트와 초인들.


불친절한 마블. 어쩌면 이들은 우리 책을 보려면 먼저 만화를 정독해봐라는 식일까?

각 초인들의 이야기를 섭렵하는 것도 어렵고, 이들의 능력치를 모두 알아야한다니..ㅠㅠ 슬프다.


물론, 욕심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넘기면서 그냥 대충 넘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나 처럼 등장인물을 다 알아야 속 시원한 사람들이 독자라면 말이다.

사실 시공사 출판사에서도 마블과 계약때문인지, 아니면 동명의 시빌워 초인들의 시각에서 보는 만화가 발간되서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 책에서 언급하는 모든 초인들을 소개하기란 너무 방대해서 집어넣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다.


그래도 만화라면 글로 표현하지 못했던 미묘한 상황적 묘사들이 훨씬 감각적으로 직관적으로 이해될 터인데.

글로 보려니 그리고 영문이름만으로 상상속의 초인들을 구성해보려니 쫌 힘들었다.


물론 이야기의 주축을 이룬 아이언맨과 캡틴의 심각한 갈등관계를 이해하기란 어쩌면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보다 빨랐다.

결론은 권력이다. 상부층과 하부층, 선과 악이 아니다.


기준은 인간의 선악에 대한 상호불안에서 촉발된다.

규제가 있어야만 안전하다는 측과 인간의 자유본성에 따라야 한다는 반대측이다.

결론은 힘있는 자가 제시하는 규칙이 이겼다.


굳이 토인비의 역사를 이야기하지 않아도 '역사의 수레바퀴는 승자에 의해 굴러간다'는 것이다.

아이언맨이 이겼다.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힘빠진 캡틴은 굴복하고 말았다.

초인등록법으로 모든 초인들을 공무원처럼 신분을 밝히고 행동하게끔 하는 일들.


이쯤에서 다시 서두에 언급한 내용을 되살려보자면, 병원균에 대한 대응책에 관한 책임유무가 있다.

누굴 위한 초동조치였는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최대한의 응급정책이 이뤄져야함에도 정부는 방관하고 있었다.

아니 대응메뉴얼 조차 없었다고 한다.


이런상황이라면 초인등록법으로 제정하고 이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아이언맨의 발상은 상식선이다.

곧, 메르스와 탄저균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없이 그저 자가방역과 자가격리라는 극한의 자유로움에 대한 불안감이다.


캡틴은 말하겠지, 우리 역시 시민이라고, 그래서 자유롭게 함께 행동하는거라고.

아이언맨은 쉴드의 국장대리(나중에 국장이 되겠지만)로 그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할 뿐이다.

토르의 짝퉁으로 위협을 가하고, 결국 그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초유의 악연으로 탄생한 것이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선하지 않을 듯 싶다.

스파이더맨의 가난함을 무기로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고, 그가 모르는 모든 정보를 손아귀에 넣고 그를 선동하지 않았나.

오히려, 배신(?)하는 스파이더맨을 보면 참 처량했다. 아니 처참했다.

돈에 노예가 되어가는 그가 어쩌면 평범한 우리 미생인들이 아닐까 싶었다.


토니 스타크, 그는 이미 캡틴과는 생각이 달랐다.

자신의 천재성과 천문학적인 자금력과 권력층과의 연계는 태생부터 다른건지 모르겠다.

호기심 많은 과학자적 성격은 이미 어벤져스의 자비스를 스스로 자살(?)로 내몰았지 않았나.

방탕하고, 스스로의 자유를 위해 모든 시민들에게 끼치는 민폐따위는 그저 돈으로 해결하지 않았나 싶다.

어쩌면 가장 미국스러운 캡틴보다도 더 지금의 미국스러운 면모가 아닐까?


캡틴의 고뇌가 어쩌면 더 인간적일지 모른다.

그가 군인이라는 신분상 어쩌면 시민들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초인스럽지 않은 모습이기에.

마지막의 모습에는 정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미가 돋보였다.

(이상하게 여기서는 죽지 않는다. 왜? 다들 캡틴의 죽음이후 윈터솔져가 투입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말이다)


암튼, 이 책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했다.

중간에 모든 영웅들을 다 살펴보는 것도 포기하겠지만, 

마블의 전 우주적인 세계관을 움직이는 작가시스템과 작화를 담당하는 그들이 존경스럽다.


아마도 난 캡틴 코리아나 아이언 맨 코리아 히어로물이 나오길 기대하면 안되는걸까?

우리는 영구와 둘리만 있는 영웅들인가? 홍길동과 각시탈만 있는 영화는 왜케 서글픈걸까.


스텐포드의 한 초인싸움에 정부의 개입과정에서 싸우는 두 영웅들의 이야기.

마블 시빌월 프로즈 노블엔 그들의 숨김없는 감정들이 모두 드러나 있다. 추악한 뒷면의 세계까지도.


이 작품으로 더 많은 마블의 시빌워 작품들이 이미 몇 년전에 모두 소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 안의 무수한 마블 영웅물들이 나왔다는 사실도......


미국내에서는 이미 몇 수십년을 이어온 영웅들이 우리는 이제 겨우 인터넷을 찾아가면서 알려지고 있었다.

그들의 미국중심의 지구방위군인 쉴드 역시 닉 퓨리국장의 정치세계적 복잡함을 이해하긴 어렵지만 말이다.


이 책에서 미리 보는 마블의 시빌워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각색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시빌워 영화가 탄생할지?

이미 어벤져스 울트론을 볼때 암시한 그 모든 비밀들이 밝혀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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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두근두근 캠핑요리 - 브런치부터 안주까지, 그룹 캠핑부터 데이트 캠핑까지
윤은숙 지음, 구자권 사진 / 보랏빛소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집에서 캠핑요리를 해보고 싶어서다.


뭔 이야기야 싶겠지만, 사실 아이들 키우면서 제대로 음식해 먹기란 좀 쉽지 않다.

첫 아이를 키우며 정성스럽게 이유식과 영양을 생각하며 이것저것 수제 간식을 도전하기도 여러번.

뭐 소실이 워낙 없다보니 이건 뭐, 아이가 스스로 걷고 말하기 시작할 때는....

""뭐야 맛 없어....안 먹을래...ㅠㅠ"


결국, 그냥 편식을 해라는 식으로 아이 잘 먹는 것만 해서 먹이는 시기라서.

5살 남자애는 이제 뭐 협상의 달인이 된 듯, 하나 먹음 이것 해달라는 식으로...ㅠㅠ

3살 여자애 역시 자기 먹기 싫은 음식은 입안에 넣었다가 도로 모두 밷는 식이니...

이 모든게 바로 내가 자라 온 과정일까 싶어 왠지 모를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이 몰려드니...


암튼, 서설이 좀 길긴 했지만 요 책, 딱인듯 싶었다.

캠핑요리라는게 말만 들어도 설마 부엌에서 만드는 것보다야 훨씬 간단하고 뚝딱 해 먹지 않겠어?라는 선입견이였으니.


보노보노....이 존경스런 분이 쓰신 책이 벌써 3권째.

캠핑요리 절대가이드와 재료별 요리 절대가이드가 출간되어 있다.


아,참 보노보노를 첨 들어본다면, 보노의 풍경이라는 블로그(http://blog.naver.com/koogee99)에서는 책에서 못다한 캠핑요리의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다.


윤은숙 보노보노님은 아웃도어 요리 시연 및 강연을 다니시고, 잡지와 맛집포털에도 요리와 칼럼을 기고하는 만능 재주꾼이다.

게다가 케이블채널까지 섭렵한 캠핑요리 자타공인 전문가...라고 소개되어 있다. 책은 두 분이 함께 만드셨다. 자두 구자권님이 사진가로 참여했는데, 그는 증권사 직원이며 보노보노의 평생 캠핑메이트라고...(두 분 알콩달콜 넘 귀여우시다!)


책으로 들어가면, 전체 구성은 요리에 대한 레시피와 사진이 전부다.

일단 캠핑요리준비부터 시작해, 후다닥 요리편, 산뜻한 브런치, 반짝반짝 요리, 알콩달콩 간식, 후끈 바베큐, 알딸딸 요리가 담겨져 있다. 물론 부록으로는 상황별 맞춤요리로 데이트, 그룹캠핑, 크리스마스, 어린이접대, 프틀럭파티 등의 레시피가 게재되어 있다.


사실,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난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캠핑가서 도움이 될 요리를 찾는게 아니다.

정말 바쁜 시간을 요리 전체에 담을 수 없기에 집안이 캠핑장이라 생각하고, 손쉽게 후다닥 꺼내 놓을 수 있는 요리책이 필요했다.


그런데 이 책 정말 정답을 담았다. 내가 원하는 요리들이 가득했다. 물론 초보요리를 위한 맞춤형 개량방식도 맘에 들고, 무엇보다 레시피가 간단해서 좋았다. 물론 아직 요리를 다 해본건 아니지만, 왠지 먹을직스럽게 나올 듯 싶어 좋았다.


특히, 금방하는 꼬막찜, 오징어숙회는 양념장(사실 초고추장이 더 맛겠지만^^)만 있으면 정말 간편하게 금새 물만 끓여 데처먹는거라 쉽게 따라하고 해 볼 수 있는 메뉴같다.

매생이굴전이야 정말 시장에서 재료만 갖추면 금새 달걀풀어 매생이랑 굴 하나 넣으면 맛있게 얌얌할 수 있을 듯. 사실 난 이 매생이굴전을 전에 시도했지만 왠지 비율이 안 맞는지 굴속의 물이 나와선지 부침옷이 자꾸 굴과 떨어지는 실패작을 만든 경험이 있었지만, 보노님은 왜케 잘 부치셨는지 보기에도 먹을짐 쓰런 매생이굴전이 뚝딱하고 내 놓으셨다. 왕부럽다는.


자취생 10년의 계란국이야 뭐 이젠 눈 감고도 할 정도로 그냥 뚝딱하는 대표 메뉴.

다만 오징어고추장볶음과 메밀김치전을 만드는 건 좀 내공이 더 필요할 듯. 사실 아직 시도하질 않아서 정말 후다닥 될지 궁금함.

연어롤과 관자버터구이는 한번 도전할만한 초간단 후다닥 요리가 맞는듯.

특히 연어롤은 양파만 제대로 썰었다면 뭐....근데, 관자 요건 설명되어있듯, 조금만 더 익혀도 질겨져서...ㅠㅠ

(관자장조림에서 너무 졸인탓에 관자가 질겨져 정말 종이처럼 씹어먹었다는..슬픈 경험담)


아욱국과 부추무침, 쭈꾸미볶음에 치즈볶음밥까지 요런건 후다닥이 맞는건지 해봐야 할겠음...ㅋㅋㅋ

아직 초보요리사라서 사실 레시피만 보면 금새 할 듯 보여도, 칼잡고, 재료 수저로 개량해 넣구하다보면 좀 맛이 긴가민가해져서.

특히 소고기무국은 어릴적 어머니가 자주 해 주셨는데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는데 따라할 수 없음.

자취생부터 결혼전까지 무지하게 해볼려 애쓰는데도 모두 실패, 결국 MSG 마법가루를 넣구서야 그 맛을 찾음.(*원)


전복스테이스랑 소고기숙주볶음, 감자국은 좀 생소함. 아마도 접하지 못한 차이을 듯.

달래간장생선과 느타리볶음, 바지락국은 정말 소주와 맥주알콜 생각날 듯.

시원한 바지락국은 정말 제대로 해감된 바지락이라면 금새 물넣구 끓이면 파와 고추넣으면 뭐. 완성(?) ㅋㅋㅋ.


두부조림 역시 두부를 좋아한 덕분에 많이도 했고, 또 어릴적 두부를 팔았던 경험도 있어 추억의 음식.

사실 두부는 따끈하면 그냥 김치하나 올려서 먹어도 좋고, 돼지고기라도 있음 바로 수육하면 금상첨화.

거기에 막걸리...ㅋㅋㅋ 사실 캠핑요리의 시초도 시골의 새참이 아닐까 싶을 정도.


논에 가서 모내기 도울때면 어머니 새벽부터 닭장(맑은 육계장)에 돼지고기 불고기, 막걸리 한 사발, 비빔국수와 햇밥이 나왔는데, 가끔 간식으로 부침개(미나리, 쑥, 부추, 파 쏭쏭 넣은 거)까지 덧하면 그게 뭐 캠핑요리겠지 뭐....


암튼, 처음에 이야기했듯 이 책에서는 요리의 재료가 아닌 상황별 요리를 소개하기에 브런치를 즐기려는 시간에는 조개수프, 마늘빵, 브로콜리 베이컨볶음, 핫도그, 사골떡국, 샌드윛, 와플, 해물파슽, 비프스튜, 치킨버거를 즐기면 좋다.

점심엔 월남쌈부터 황태국, 쌈밥, 김마끼, 육전, 샹그리아, 마파두부, 황태국, 마약김밥, 새조개 샤브샤브 묵은지 등갈비찜...등등.


사실 치킨카레가 있는데, 이건 오*기에서 나온 간편 카레가루와 손질한 껍질벗긴 닭고기 볶음용 크기에 넣으면 금새 완성인데, 책에서는 조금 더 맛있게 조리하는 레시피가 실려있다. 캠핑에서는 아마도 이처럼 야외에서 즐기는 또 다른 요리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이외에도 간식 바베큐 와인, 맥주, 소주에 어울릴만한 술안주 요리까지 그 종류를 헤아릴 수 없게 소개되어 있다. 아마도 워낙 보노님의 그 간의 캠핑노하우가 담겨져 있기에 가능한 요리들이 아닐까 싶은 요리들도 제안(?)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그 맛이야 제대로 갖춰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맛나보이는 사진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심히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물론 캠핑까지 말이다.


부록으로는 보노보노의 상황별 맞춤 레이피 요리가 담겨져 있다. 특히 어린이 접대음식에 관심이 갔는데, 책에서는 치킨 퀘사딩,후르츠펀치, 버터감자구이, 타꼬야키, 치즈햄말이 샌드꼬치, 핫도그, 콘치즈구이, 낙지호롱, 치킨버거, 떡꼬치, 트라메지노 핫케이크샌드를 추천해주고 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도 버터감자구이(고구마구이)와 핫도그, 떡꼬치는 해 준적이 있는데 달작지근한 맛때문인지 녀석들 정말 잘 먹던건데 역시 아이들 입맛은 비슷하구나 싶었다.


보노님의 정성스런 요리에 대한 설명과 레시피에 감동하고, 그 속전속결같은 음식솜씨를 직접 맛보고싶은 살짝 욕심까지도 느낄 만큼 책은 유용함으로 가득하다. 게다가 실제 캠핑에서 사용할 그 실용적 정보가 가득해 정말 어디 야외나갈땐 꼭 챙겨가고 싶은 책이다.


이왕이면 요리책이지만,

캠핑지역 정보랑 장비도 넣고, 뭔 비빔밥같은 소릴지도 모르지만,

자동차정보도 있었음 좋겠고, 캠핑에서 놀만한 게임이나 놀이정보가 있었음 또 좋고


...음...자꾸 왠지 내 요리처럼 무국적, 무순서 잡탕요리가 되어가나보다.....

암튼,

이 책을 그냥 덮기가 아쉬움에 사족 몇 마디 더 넣어봤는데,

결과는 항상 나만 먹을 수 있는 요리(서평)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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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5-05-29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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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사진가 92명의 사진 구도와 풍경 사진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 2
하기하라 시로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그 동안의 많은 서평들을 써오는 가운데 이번 책은 좀 남다르게 다가왔다.

난, 그 동안 시와 소설을 비롯한 도서류에 대한 서평을 개인 블로그와 내가 가입해 활동하는 카페를 통해 올리고 있다.

게다가, 취미는 아니지만 관심이 많은 사진에 관련된 서평활동 역시 꾸준히 하고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서평에 대한 자신감으로 도전한 이번 '프로 사진가 92명의 사진 구도와 풍경 사진'은  다른 인상을 남긴 책이다.

이제 난, '서평을 쓰는 자신감'이란 표현에 관해 다시금 생각해 봐야한다.


사실 '사진공부에 관한 전반적인 상태를 재점검 해봐야겠다'는 반성이 먼저 들게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전반적으로 종합해 설명하자면, 뭐랄까? 일종의 사진가의 길을 가기위한 바이블류(?)같은 도서인셈이다. 완결없는 미완성의 끊임없는 장인정신으로 도전하는 사진가를 위한 한 묶음의 테크닉서(기술노하우 서적)인 셈이다. 종착점없는 미니시리즈에서 끊임없니 꼽씹게 만드는, 독자들의 참여동기를 불어넣고서는 마무리하는 결과물이다.


먼저, 언급할 내용은 선명한 사진(www.realdslr.com)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깨비(박기덕)님이 기획자로 참여한 점이다.

그는 이미 사진관련 도서를 집필한 경험에, 카페회원을 대상으로 한 사진강좌를 수 년째 이어오고 있다.


서평과는 좀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난 사실 그를 잘 모른다.

몇 번의 정모와 이벤트를 통해 얼핏 그들의 가족들을 멀리서나마 지켜봤을 뿐이다.

하지만 그의 사진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그가 기획 및 책임편집자로 이름이 등재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교정교열에도 월간 DCM과 함께 이름이 등재되어 있다.


그는 이렇게 이 책을 기획한 의도를 한 페이지에 장문의 글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사진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구도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프로 사진가들의 사진 구도에 대한 설명과 프로 사진가들의 풍경 사진가들의 풍경 사진에 대한 특집을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이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 시리즈를 기획하는 데 가장 큰 계기가 되었던 것이 바로 DCM에 연재되었던 구도 특집들이었습니다.(중략)

둘째 마당에서에서 프로 작가들이 기존의 풍경 사진의 틀을 벗어나 느낌을 살리는 테크닉과 시간대별 그리고 계절별 색을 찾는 방법, 습기와 온도, 노출과 색의 시간의 조합, 계절 느낌 살리는 구도 등으로 풍경사진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왜 이런 책을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획자의 의도를 미리 친절하게 알려주는 그의 태도가 맘에 든다.

그가  말하듯 이 책을 통해 내가 아직 생각하지 못했던 사진촬영의 노하우를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는 '생각의 틀을 깨고 더 넓게 보아야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만으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의 기획의도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왜 이 책이 사진을 촬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그의 설명처럼 이 책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는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을 기획시리즈로 만들고 있다. 출판사인 이지스퍼블리싱과 DCM 제휴로 기획 및 출판되는 이 책들은 총 5권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노하우 편 - 전문 사진가 68명의 실전 촬영법이 출간되어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나온 구도와 풍경편-프로 사진가 92명의 사진 구도와 풍경 사진이 발간됐다.

이제 포토샵과 Raw 보정편-사진에 생명을 불어 넣는 포토샵과 Raw 보정법, 노출과 조리개편-깊이 있는 사진을 위한 노출과 조리개, 초보자 강좌편-사진 초보자를 위한 전문가들의 6가지 방식의 강좌 등 나머지 3권의 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은 사진관련 전문지인 월간 DCM(2007년 5월 창간호)부터 올해까지 소개된 내용을 엄선해 사진가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을 발췌해 주제별로 다시 모은 것이다. 앞으로 나올 내용 역시 기대되는 이유는 기획자가 최대한 사진을 찍는 이들이 고민할 만한 내용들, 좀 더 효과적인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기술적 내용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짚어주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책 구성을 살펴보면, 이 책은 전체 2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파트는 사진구도와 구성, 두번째 파트는 풍경 사진 테크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구도 부분은 8개 세부파트로 나눠져 있다.

사진 구도, 구도 잡기 연습, 좋은 구도 73가지 테크닉, 덧셈과 뺄셈 구도, 세로와 가로구도, 신록과 폭포의 황금구도, 틀에 박힌 구도탈피, 비스듬한 구도까지 담겨져 있다.


풍경사진 부분은 10개 세부파트로 나눠져 있다.

봄 사진 구도의 달인, 여름 피사체, 야경 사진가 8인의 한 여름밤의 사진, 한 여름 시간대별 촬영, 아침과 저녁사진, 이 풍경이라면, 겨울 촬영, 숨은 겨울색 찾기, 색이 있는 풍경, 눈에 보이지 않는 사진까지를 담고 있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정말 알차게 구성된 내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직관적인 느낌이 들도록 현장의 사진을 그대로 실습할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깃들여 있기때문이다.

프로 사진가들의 구도잡는 비법을 전수 받고, 따라해 볼 수 있으며, 사진구도에 관한 기초와 응용까지를 배울 수 있다.


물론, 책에서도 나오지만 일단 기초가 있어야 한다.

구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부터, 황금비율, 삼각구도를 비롯한 다양한 구도의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프로 사진가들의 구도 실습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퀴즈 형식으로 풀어 본 사진구도의 장은 참 흥미롭다. 왜냐하면 정답이 없기때문이다. 작가의 의도나 작가의 표현하려는 세계(이야기 주제)에 따라 구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왜 그 사진구도를 선택하는지에 대한 설명들이 있어서 나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가로와 세로 구도 역시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사진은 덧셈보다는 뺄셈이라고 배웠듯이 사진속의 구도를 정하는 방법과 그 결과물을 담는 이야기가 상세히 담겨있다. 프레임이라는 조건에서 무엇을 담아 표현하려는지에 대한 작가주의 생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색와 노출, 움직임을 넣고 빼는 문제는 사진가의 몫인 셈이다.


사진을 구도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좀 더 다양한 해석을 펼쳐 보일 수 있다. 나름대로의 사진을 보는 안목이 생긴다고나 할까?

단순히 칼핀이라는 선명한 사진이 잘 찍은 사진이다는 생각에서 확장해 (의도적으로) 초점을 흐린 환상적인 사진부터 기초적 구도를 벗어난 응용적인 구도잡는 법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사진관련 책에 대한 서평을 몇 번 남겼으면서도, 이번 책과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은 없다.

신앙을 빗대자면, 책속에서 구도의 길을 찾은 느낌이랄까?


평소 사진촬영하면서도 이럴땐 어떻게 찍어야 할까를 고민할 순간, 그 해답을 찾아 볼 수 있는 지혜의 백과사전이랄까?

이 책의 소중함이 느껴진다. 사실, 책의 방대한 내용으로 본다면 양장에 두꺼운 하드커버지를 만들어 놓은게 낮지 않을까 싶은 욕심이 생긴다.


물론, 책을 구도와 풍경편으로 두 권으로 나눠 발간해도 충분히 구매자들에게 설득력있게 다가서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정말 버릴 것 하나 없이, 한 장 한 장의 내용들이 다시 곱씹어볼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진의 구도라는 좀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 책을 통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었고,

풍경 사진이라는 또 다른 사진의 분야에서의 테크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두고 두고 서가에서 살펴볼 책으로 분류해 둬야 할 것 같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전문 사진가 68명의 실전 촬영법을 구해서 보고 싶다.

물론 앞으로 나올 [DCM 프로 사진가들의 테크닉 모음집]의 다른 세 파트의 책들 역시 기대된다.


이 책으로 사진에 대한 또 하나의 안목을 키우는 큰 효과를 얻었다.

학습의 효과랄까? 사진에 대한 더욱 흥미를 키우는 역할을 해 준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깨비(박기덕)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확실하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책을 읽으며 설명을 듣고 이해할 수 있었고,

어설프고 서투른 사진촬영에 대한 교정(?)이 될 수 있는 기회였다.


그가 기획한 다음 책들이 진정 기대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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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5-05-08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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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진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이런 음악 들어본 적 있을까?

결코 익숙치 않은 새로움, 창의적인 그의 손놀림.

 '서른 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서진 작가의 음악(?) 링크로 서평을 시작한다.


엔트리 출판사에서 펴낸 그의 자전적 일기를 바탕에 둔 이야기들.

그는 나와 같은 1975년생.

같은 동갑내기.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껴선지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부산태생으로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을 중퇴.

캘리포니아 유랑, 소설집필.

2007년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로 한겨례문화상을 수상.

인디 문화잡지 '보일라 voiLa' 편집장.


그는 이 책에 관해 이렇게 소개한다.


"이제부터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겠습니까?"
한 번 뿐인 인생, 왜 남들이 바라는 대로 살고 있었던 것일까요?

학교에서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고, 책임져주지 않는 것들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원래부터 인생은,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이었습니다.

때늦은 사춘기를 지내면서 깨달은 것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제가 낸 책 중에서 가장 솔직하고, 부끄러운 책입니다.
<서른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서진 작가의 홈페이지에는 이 책의 원래 글들을 살펴볼 수 있고, 또 그의 음악에 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http://3nightsonly.com

물론, 그의 여행기와 함께 그가 꿈꾸는 삶에 관해 조금 이야기를 더 들어볼 수도 있다.


이제 봄부터 제주생활에 푹 빠져들 그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들었다.

홈페이지라도 들어가서 그가 설명한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그런 소통의 창구를 가진 그가 부럽다.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인생을 살아가는 그의 진솔된 이야기가 담긴 책.

'서른 아홉,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p108>

'미리 내일을 걱정하기 보다는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 고로 쓸데없는 걱정은 오늘부터 반품하고 싶다. 그것도 착불로.'


그의 삶을 향한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 듯 싶다.


무뚝뚝한 부산 부모님 밑에서 말 잘 들으며 자라온 모범생.

그의 모습이다.


메뉴얼(설명서)을 재미있게 읽는 그는 책 읽기를 즐겨하는 공학도였다.

재미없는 공학수업을 그냥 따라가보니 27살. 어느새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내가 바라는 게 뭘까?

그렇게 캘리포니아로 유랑이 2년.

소설을 집필에 매진(?)하고, 한국에 돌아와 돌양(지금의 와이프)이 시작한 잡지사 편집장을 하게 되고,

등단, 본격적인 집필활동에 들어가는 작가의 이야기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하는 철이 덜 든 작가의 삶.

백사장 전통혼례를 마치고서도 어른이되지 못하는 느낌을 담았다.

백세계획을 짜던 아이가, 소심함을 떨쳐버리고 숙소조차 예약없는 여행을 다닌다.


그래도 삶은 흘러간다. 인생의 새옹지마는 있지만, 자신이 즐겨하는 인생이 이뤄짐에 스스로도 대견해하는 서진.

저자의 어른되기 여행일 수도 있고, 그 간의 자신만의 삶을 되돌려보는 하나의 회고록이 될 수도 있는 이 책.

마흔의 열병일까? 사춘기를 지나 사십춘기를 보내는 저자의 마음을 담은 책일련지도 모르겠다.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는 그의 몸짓은 나에게도 공감을 불러모았다.

현실에 타협하고, 어느정도 정형화된 삶을 살아가는 지금의 나와 그는 정말 다르다.


동갑이라는 나이와, 고인이 된 무한궤도 신해철과 서태지의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란 공통분모.

책 읽기를 즐겨하고, 내적소심함과는 거리가 먼 이성을 반려자로 삼았다는 같은 점이 같은 듯.


그는 집필활동 이외에도 음악을 배운다.

인생의 테이프 A를 다 돌려듣고, 이제 다시 B면을 듣는 차례인 셈이다.

피아노와 신시사이저, DJ믹싱기계를 가지고 노는 그는 어쩌면 공돌이가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컴퓨터 음악을 십수년하는 그가 다시 클래식 피아노를 제대로 배우려는 노력들이 대단하다.


여행과 소설, 음악, 그의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들을 찾아 인생을 살아가는 그가 부럽다.

홈페이지에 그가 책을 소개하듯  "이제부터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했다.


나 역시 그 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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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5-04-3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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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으로 은퇴 후 40년 사는 법 - 행복한 귀농귀촌 첫 걸음
유상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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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늘 인터넷 검색중에 보이는 기사 하나.
 
50대 퇴직금으로 치킨집 창업, 2백만원 수입에 배달알바비 부족해 부부가 다른 알바까지...
우리나라 자영업자 93.1%가 퇴직금과 대출을 끼고 시작, 초기 자본 규모 74.5%가 5천만원 이하.
하지만 1년을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전체의 25~35%, 3년이 지나면 69~76%는 다 망한다고....
우리나라 고용률은 58.8%, 체감실업률 12.5%, 최저임금 5천580원.
 
울 나라경제의 현실이고, 앞으로 내게 닥쳐올 또 다른 미래의 모습이다.
결국 먹고살기위해 자영업으로 내몰리고, 또 경제난에 가족해체 수순이 남의 일이 아니란 말씀.
재투자를 위해 경매, 주식, 땅, 부동산, 항상 눈에 불을 켜보지만 원금손실만 안해도 다행이라는 실적들.
 
그런데 3천만원으로 하는 은퇴준비라니,
게다가 40년을 보낼 수 있는 비법이라니,
정말 눈을 번쩍, 귀가 쫑긋하게 세우는 제목의 책 한 권.
 
3천만원으로 은퇴후 40년 사는 법.
한스미디어에서 펴냈고, 유상오 저자로 참여했다.
 
검색해보니 이미 지난 2009년에 한번 펴낸 책으로,
이번에 2015년도 최신 정보들을 보완해 재편집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난 이 책을 잘 선택했다 싶다.
일단, 유용하다. 그리고 현실감 있고, 부록처럼 엮인 정보통들이 꽤 쓸만할 듯 싶다.
게다가 성공사례들에 관해서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들이 쏠쏠한 재미를 준다.
 
물론, 부분적으로 다소 이론에만 치우친게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다.
특히 6차산업부분이 그렇다. 특히 펜션이나 민박부분 역시 마찬가지.
아마도 워낙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 그런 듯 싶기도 하다.
 
암튼, 이 책을 소개하자면 일단 전체 8장에 부록이 엮인 구성이다.
각 장에서는 은퇴준비, 3천만원 은퇴, 귀농귀촌결심, 실전귀농, 공부, 정부지원금, 성공전략, 성공기로 되어있다.
 
사실 각 장을 짧게 소개한 것 뿐이지 각 장마다 책 한 권은 뚝딱 나올 정도로 사실 더 알고싶은 정보들이 가득하다.
물론, 저자의 또 다른 책인 '귀농귀촌 6차산업으로 성공하기'를 살펴봐도 좋을 듯 싶고,
기존에 저서인 귀촌창업부자들, 은퇴하면 뭐 먹고 살래, 국가재테크를 읽어봐도 좋은 방향성을 제시할 듯 싶다
 
책에서는 일단 따끔한 충고를 주저하지 않는다.
흔하게 시골가서 살까?를 뜯어말리는 일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2모작이 지옥의 순간으로 변하기 전에 실상을 알라는 충고인 셈이다.
 
저자는 3천만원으로 활용하는 귀농귀촌으로 일단 교육을 말한다. 미리 공부하고 들어가란 말이다.
교육은 정부지원과 사설민간에서 지도하는 것으로 나뉘고, 현지에서 역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실 3천만원이란 금액은 저자는 이렇게 나뉜다.
1천만원으로 농지와 농가임대, 1천만원 예비비, 1천만원 실제 농사비용으로 생각하라는 말인데,
처음 들었을 땐 정말 이게 3천만원으로 가능한 일인가 싶었는데. 맞다.
이건 상징적의미도 내포하는 것일 터. 결국 3등분으로 나눠 내가 생각한 예산을 골고루 균형적으로 분배하란 말씀.
 
물론 선임대 후매입이라는 원칙 역시 미리 비싼 수업료 제대로 치르지 말고,
이왕이면 지역주민과 어울리는 나 만의 6차산업을 찾기 전까지 시행착오를 포함한 일종의 실습비라고 보는 게 좋을 듯.
 
예전에 1박2일코너에서도 전북의 어느 민가를 구입해 휴경농지를 가꾸는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땀흘리는 그들에게서도 농촌생활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던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다.
하물며, 모든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농어촌 생활이 그리 순탄하지는 않을 터.
 
이 책은 정말 미리 공부, 교육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것 같다.
바로 나만의 소득과 자연생활의 이로움을 느끼는 귀촌귀촌성공사례를 만드는 나름의 교과서라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농촌 전문가, 귀농귀촌의 농림사업지침서를 통한 공부하란 말이 와 닿는다. 물론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정과 공무원들과 친해져서 고급정보를 입수하고 성공적인 귀촌귀농생활이 되기를 유도한다.
 
저자가 원장으로 있는 한국귀농귀촌진흥원에 대한 소개 역시 유익해 보인다.
초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나로써는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올해 1월 유튜브에 게재한 '귀촌귀촌100선' 역시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저자가 진행하는 부동산티비(RTN)의 방송, 귀농귀촌전성시대라는 프로의 무료영상 다시보기 역시 글로 풀어내지 못한 저자의 또 다른 귀농귀촌정보가 담겨져 있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
 
저자의 설명처럼 이 책에서 정말 적은 돈으로 성공하는 귀농귀촌의 종합 안내서라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는다.
이미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 역시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전북 장수의 홍재완 단고사리에 대한 부분은 내가 농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게닥 한번의 성공에 심취함 없이 또 다른 성공을 위해 마농사와 구지뽕으로 작물까지 전환하고 새로운 부농, 귀농귀촌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꼭 한번 찾아가 뵙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도,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또 다른 길을 알려주는 고마운 나침판 같은 책이다.
 
가장 현실적이고 실제 사례를 함께 소개하는 귀농귀촌의 안내서.
지금 일단 무엇을 고민하고 접근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다.
 
나 처럼 단순히 마음만 앞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는 좋은 길동무가 될 책이라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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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5-03-29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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