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가 김대중 3 - 길이 아니어도 좋다
스튜디오 질풍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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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전대 미문의 전염병인 코로나19가 벌써 1년여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서로 조심하자면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K-방역, K-팝과 함께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방역대책을 세우는 것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 K-방역은 국민의 참여속에 이뤄질 수 있는 다분히 한국적인 특수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라면 개인의 자유주의, 자본주의라서 반드시 자유롭게 결정하자는 생각일테고,

일본이라면, 전체 단체의 영리를 위한 다수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다수가 되길 원하는 국민들이 아니던가.

아직 뭐 단정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아니면 말고식은 아니고, 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실, 한국 국민 어느 누구 하나라고 썼는데, 좀 조심스럽다. 요즘들어 다양한 발언들이 할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질 않는가? 설령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가짜뉴스가 판치고,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려 사람들은 더욱더 사실확인없이 그저 사회불만과 정치적 발언을 높이고 있다.

이 시대, 진정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사회인 것일까?

코로나19로 새로운 사회질서가 도래한다는 데 그것은 무엇일까?

다시금 코로나19가 지역감염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 시대 이제 2020년을 점점 마무리하는 시기로 돌아섰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어쩌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또 하나의 사치일지도 모른다.

앞날을 대비하는 것도 바쁜데,

과거를 다시금 되찾아서 무엇을 한다고......

그런 생각에 빠져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에서 살펴보면,

결국 우린 평행우주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를 되찾고 회상하는 일은 결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돌뿌리를 걸려 넘어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다시금 돌뿌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이젠 돌뿌리를 뽑던지, 돌아가던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신종 전염병으로 어지러운 세상.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답게, 각 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발언을 이어가는 세상이다.



[청년사업가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웹툰 서적이 나왔다.

스튜디오 질풍에서 제작하고 그린하우스에서 펴냈다.

책 뒷편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님의 추천사가 있다.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김대중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 “행동하는 양심”으로 헌신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40여 년간 망명, 감시, 연금당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거나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부도 사태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적 시장경제와 IT 정보화로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전 국민의 의료, 연금, 고용, 산재 사회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모범국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료사회보험제도와 공공 의료정책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미국 뉴스위크지는 김대중 대통령을 “나라와 사회를 변화시킨 11인의 세계적 트랜스포머의 한 사람”,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36명의 한 사람‘으로 선정하고 추앙했습니다.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은 이런 위대한 대통령이 되게 한 섬마을 소년의 꿈과 청년사업가의 신념과 의지를 인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웹툰 출판 작업이 쉽지 않은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양균화 본부장, 국제평화영화제 염정호 위원장, 스튜디오질풍 이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김성재 /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사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시절에 관한 것이다.

국가부도사태라는 아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분이라는 게 어쩌면 전부일련지도 모르겠다.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여정은 정말 드라마와 같다.

1967년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첫 대결을 펼친 것이다.

이후 야당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탄압을 받게 된다. 어둠의 5공화국 신군부가 본격적인 활동으로 인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음모죄로 구속돼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다시 정치여정을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5년 지방선거 직후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역시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한 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후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당선됐다. IMF 구제금융 신청 2년만에 최종적으로 탕감조치를 받았다. 공과사야 후대의 몫이지만, 아직도 그 시기에 관해서는 워낙 드라마적인 내용이 많아선지 영화로 많이 그려내고 있다.



제3권 - 길이 아니어도 좋다

3권의 내용은 청년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에 관한 일화다.

일제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표현한 그림들이 이어진다.

가네보. 방직공장의 어린 여공들이 노동력을 착취당한다.

참혹한 현실속에서 기계처럼 노동을 해야 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결국 주인공의 친구인 남진이 나서지만, 현실은 폭행이다.

불공정한 세상.

다행히 그 동안 자신을 믿어준 이들의 도움으로 이겨낸 일화.

조선인 노동자들의 스트라이크를 막아선 일본군의 무자비한 총칼을 막아서는 모습들은 정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여러 일화를 남기며 그는 광복을 맞는다.

김대중은 대양조선공업 회사로 스카웃되어 일하다가,

1947년 자신만의 창업을 이뤄낸 목포해운공사를 설립한다.

비로소 자신의 오랜 숙원인 50톤급 배 1척을 가진 청년사업가로 우뚝선 모습으로 3권의 책을 끝맺는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위선일 뿐이다"

김대중. 그가 살아온 질곡의 현대사.

1924년 어려운 시기를 살아온 그는 1945년 광복과 함께 미군정, 1950년 6.25 한국전쟁을 거쳐,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군사독재 시절을 거쳐, 5공화국을 거치며 비로소 민주화 투쟁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그리고 1997년 IMF를 이겨내고 노벨평화상까지.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

누구라도 쉽게 읽어 볼 수 있기에,

김.대.중 이란 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이야기.

초기 시절의 배 한척을 가진 상업회사의 일화가 이어진다.

솔직히 좀 더 정치적 일대기라든지, 후날의 일화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저자의 글이 보여지듯, 최대한 정치색을 배제하고,

용비어천가와 찬양가를 안 만들기위한 노력들이 진심 느껴진다.

김.대.중.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이름이겠지만,

이 석 자의 이름이 주는 가슴 든든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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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06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청년사업가 김대중3-길이 아니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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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가 김대중 2 - 이름을 건 약속
스튜디오 질풍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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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전대 미문의 전염병인 코로나19가 벌써 1년여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서로 조심하자면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K-방역, K-팝과 함께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방역대책을 세우는 것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 K-방역은 국민의 참여속에 이뤄질 수 있는 다분히 한국적인 특수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라면 개인의 자유주의, 자본주의라서 반드시 자유롭게 결정하자는 생각일테고,

일본이라면, 전체 단체의 영리를 위한 다수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다수가 되길 원하는 국민들이 아니던가.

아직 뭐 단정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아니면 말고식은 아니고, 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실, 한국 국민 어느 누구 하나라고 썼는데, 좀 조심스럽다. 요즘들어 다양한 발언들이 할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질 않는가? 설령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가짜뉴스가 판치고,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려 사람들은 더욱더 사실확인없이 그저 사회불만과 정치적 발언을 높이고 있다.


이 시대, 진정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사회인 것일까?

코로나19로 새로운 사회질서가 도래한다는 데 그것은 무엇일까?


다시금 코로나19가 지역감염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 시대 이제 2020년을 점점 마무리하는 시기로 돌아섰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어쩌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또 하나의 사치일지도 모른다.


앞날을 대비하는 것도 바쁜데, 

과거를 다시금 되찾아서 무엇을 한다고......

그런 생각에 빠져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에서 살펴보면,

결국 우린 평행우주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를 되찾고 회상하는 일은 결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돌뿌리를 걸려 넘어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다시금 돌뿌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이젠 돌뿌리를 뽑던지, 돌아가던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신종 전염병으로 어지러운 세상.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답게, 각 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발언을 이어가는 세상이다. 



[청년사업가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웹툰 서적이 나왔다.

스튜디오 질풍에서 제작하고 그린하우스에서 펴냈다.


책 뒷편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님의 추천사가 있다.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김대중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 “행동하는 양심”으로 헌신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40여 년간 망명, 감시, 연금당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거나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부도 사태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적 시장경제와 IT 정보화로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전 국민의 의료, 연금, 고용, 산재 사회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모범국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료사회보험제도와 공공 의료정책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미국 뉴스위크지는 김대중 대통령을 “나라와 사회를 변화시킨 11인의 세계적 트랜스포머의 한 사람”,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36명의 한 사람‘으로 선정하고 추앙했습니다.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은 이런 위대한 대통령이 되게 한 섬마을 소년의 꿈과 청년사업가의 신념과 의지를 인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웹툰 출판 작업이 쉽지 않은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양균화 본부장, 국제평화영화제 염정호 위원장, 스튜디오질풍 이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김성재 /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사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시절에 관한 것이다.

국가부도사태라는 아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분이라는 게 어쩌면 전부일련지도 모르겠다.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여정은 정말 드라마와 같다. 


1967년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첫 대결을 펼친 것이다.

이후 야당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탄압을 받게 된다. 어둠의 5공화국 신군부가 본격적인 활동으로 인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음모죄로 구속돼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다시 정치여정을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5년 지방선거 직후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역시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한 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후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당선됐다. IMF 구제금융 신청 2년만에 최종적으로 탕감조치를 받았다. 공과사야 후대의 몫이지만, 아직도 그 시기에 관해서는 워낙 드라마적인 내용이 많아선지 영화로 많이 그려내고 있다.



제2권 이름을 건 약속


2권의 내용은 청년 김대중의 회사 생활의 이야기다.

회사의 운영과 노하우를 배우고, 성장하는 일종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다.


1권에서 갓 취업한 말단 직원이지만, 

넓은 시야와 뛰어난 영어실력으로을 보여준 김.대.중.


회사원이 된 김대중은 이제 사랑도 하고, 회사의 위기를 지혜롭게 헤처나가는 모습들이 웹툰으로 흥미롭게 그려진다.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배를 타고 무역업을 할 수 있는 전남기선에 취업한 김대중.


물론 그 당시 조선인이 일본이 회사에 당당하게 취업이 쉬울리 없다. 면접은 야쿠자의 돈 받는 일. 당연히 어렵지만, 근성과 집년, 끈기로 미션 클리어!

(사실 좀 쉽게 그려낸 탓에 어쩌면 더한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고난의 연속.

2원이 없어지는 일이 생기고, 모든 책임을 지게 된 김대중.

주위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횡령죄를 지게 되고, 결국 책상이 복도에 나오게 되는 위기.


어떻게 3권으로 이어질지 흥미롭다.




누구라도 쉽게 읽어 볼 수 있기에, 

김.대.중 이란 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이야기.

초기 시절의 배 한척을 가진 상업회사의 일화가 이어진다.


솔직히 좀 더 뒷 일을 알려주면 좋았으리라 싶지만, 

저자의 글이 보여지듯, 최대한 정치색을 배제하고, 

윗쪽처럼 용비어천가와 찬양가를 안 만들기위한 노력들이 느껴진다.


김.대.중.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이름이겠지만, 

이 석 자의 이름이 주는 가슴 든든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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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06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청년사업가 김대중 2-이름을 건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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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가 김대중 1 - 섬마을 소년
스튜디오 질풍 지음 / 그린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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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전대 미문의 전염병인 코로나19가 벌써 1년여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서로 조심하자면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K-방역, K-팝과 함께 감염자의 동선을 추적하며 방역대책을 세우는 것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사실, K-방역은 국민의 참여속에 이뤄질 수 있는 다분히 한국적인 특수성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이라면 개인의 자유주의, 자본주의라서 반드시 자유롭게 결정하자는 생각일테고,

일본이라면, 전체 단체의 영리를 위한 다수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다수가 되길 원하는 국민들이 아니던가.

아직 뭐 단정적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니다. 아니면 말고식은 아니고, 내가 느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사실, 한국 국민 어느 누구 하나라고 썼는데, 좀 조심스럽다. 요즘들어 다양한 발언들이 할 기회가 있고 누구나 인정하고, 받아들이질 않는가? 설령 그것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그래서 가짜뉴스가 판치고,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려 사람들은 더욱더 사실확인없이 그저 사회불만과 정치적 발언을 높이고 있다.


이 시대, 진정 자유 민주주의란 이런 사회인 것일까?

코로나19로 새로운 사회질서가 도래한다는 데 그것은 무엇일까?


다시금 코로나19가 지역감염 확산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 시대 이제 2020년을 점점 마무리하는 시기로 돌아섰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고,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어쩌면 과거를 회상하는 것은 또 하나의 사치일지도 모른다.


앞날을 대비하는 것도 바쁜데, 

과거를 다시금 되찾아서 무엇을 한다고......

그런 생각에 빠져들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생각에서 살펴보면,

결국 우린 평행우주를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를 되찾고 회상하는 일은 결국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돌뿌리를 걸려 넘어지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다시금 돌뿌리에 넘어지지 않도록,

이젠 돌뿌리를 뽑던지, 돌아가던지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신종 전염병으로 어지러운 세상.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답게, 각 자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유롭게 발언을 이어가는 세상이다. 




[청년사업가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에 관한 웹툰 서적이 나왔다.

스튜디오 질풍에서 제작하고 그린하우스에서 펴냈다.


책 뒷편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님의 추천사가 있다.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김대중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평생 “행동하는 양심”으로 헌신했습니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간 감옥생활을 하고, 40여 년간 망명, 감시, 연금당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좌절하거나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가 부도 사태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주적 시장경제와 IT 정보화로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전 국민의 의료, 연금, 고용, 산재 사회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모범국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료사회보험제도와 공공 의료정책 때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미국 뉴스위크지는 김대중 대통령을 “나라와 사회를 변화시킨 11인의 세계적 트랜스포머의 한 사람”, “인류에게 영원히 기억될 명사 36명의 한 사람‘으로 선정하고 추앙했습니다.

웹툰, <청년사업가 김대중>은 이런 위대한 대통령이 되게 한 섬마을 소년의 꿈과 청년사업가의 신념과 의지를 인간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웹툰 출판 작업이 쉽지 않은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양균화 본부장, 국제평화영화제 염정호 위원장, 스튜디오질풍 이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김성재 /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사실 내가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시절에 관한 것이다.

국가부도사태라는 아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분이라는 게 어쩌면 전부일련지도 모르겠다.


결이 좀 다른 이야기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여정은 정말 드라마와 같다. 


1967년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첫 대결을 펼친 것이다.

이후 야당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경쟁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979년 10.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탄압을 받게 된다. 어둠의 5공화국 신군부가 본격적인 활동으로 인한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음모죄로 구속돼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다시 정치여정을 시작한 김대중 대통령은 1987년 13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5년 지방선거 직후 정계복귀를 선언하면서 역시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한 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후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당선됐다. IMF 구제금융 신청 2년만에 최종적으로 탕감조치를 받았다. 공과사야 후대의 몫이지만, 아직도 그 시기에 관해서는 워낙 드라마적인 내용이 많아선지 영화로 많이 그려내고 있다.



제1권 섬마을 소년


1924년 1월 6일 전남 신안군 하의면에서 태어난 김대중은 어린 시절 바다를 좋아하는 섬 소년이다. 넓고 푸른 바다를 좋하는 소년은 생낙지와 문저리(망둥어)를 맛있게 먹고 노는 평범한 소년이다.


그러던 어느날 일장기를 붙인 큰 배가 소년의 가슴에 뭔가 하나의 꿈을 심어준다.


섬과 섬을 오가면서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진학한 목포.

제일공립보통학교. 


일제시대의 서러움을 모두 알듯이, 그 역시 마찬가지의 슬픔이 쌓인다. 나라잃은 서러움, 말과 글을 빼앗기고, 차별대우와 사회적 약자의 불공정한 세상.


마치 박치기와 GO, 재일조선인, 재일한국인들이 겪고 있는 지금의 차별적 내용들이 고스란히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함께 묘사되고 있다.




1권의 내용은 앞으로 이어질 2~3권의 내용들로 이어진다.

사실 어린시절의 삶속에서 영웅의 이미지라든지, 뭔가 신격화를 위한 모습들을 최대한 배제하려 노력한 흔적들이 느껴진다.


게다가, 

당시 일제의 침략과, 조선인이라는 사실로 겪어야 하는 고초들과 함께, 무려 30여년을 그렇게 살아야하는 삶속의 애환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앞으로의 책 내용이 궁금함을 가득 남긴채 2권이 이어진다.


누구라도 쉽게 읽어 볼 수 있기에, 

김.대.중 이란 평범한 한 사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이야기.

초기 시절의 배 한척을 가진 상업회사의 일화가 이어진다.


솔직히 좀 더 뒷 일을 알려주면 좋았으리라 싶지만, 

저자의 글이 보여지듯, 최대한 정치색을 배제하고, 

윗쪽처럼 용비어천가와 찬양가를 안 만들기위한 노력들이 느껴진다.


김.대.중.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이름이겠지만, 

이 석 자의 이름이 주는 가슴 든든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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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10-0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청년사업가 김대중1-섬마을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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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독서법 -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
임성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아빠 삼국지가 뭐야?

응, 그거 중국 이야기야.


그게 뭔데?

으음. 그게 세 나라가 싸우는 내용이야.


어떻게 싸우는 데?

유비, 장비, 관우인가...세 장수가 나오는데......


아이의 질문에 말문이 막히기 시작했다.

사실 삼국지는 그렇제 잘 읽혀지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그냥 영화정도로 보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가 커 가면서 질문이 많아진다.

아이를 위해 다시 우리가 책을 읽어야하는 시기인가 보다.


그래서 집어든 책이 바로 [고전 읽기 독서법]

리드리드출판사에서 펴냈다.


임성훈 지음으로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이란 부제가 붙였다.


저자는 아레테인문아카데미’ 카페에서 고전 필사 프로젝트와 고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고전독서법독서 노트 작성법책 쓰기 방법 등을 코치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미 지은 책으로는 "칼 비테의 인문고전 독서교육" 등이 있다.


아무래도 고전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케한다. 어떻게 해야 고전을 읽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는가?


실천없는 독서는 시간낭비라고도 했다.

저자는 고전의 필사를 이야기한다.


흔하게 글쓰기에서도 베스트셀러의 필사를 좋은 글쓰기 연습방법이라고 말한다.


고전은 말 그대로 예전의 베스트셀러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이 책은 수 많은 고전 가운데, 8편을 뽑았다.


사실 아빠는 사무실에서 하는 일이 밀려있고, 엄마 역시 집안에서 하는 일들때문에 책 한권 제대로 읽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이 고전이야기를 꺼내면, 좀 난감하다.

그렇게 학창시설이 모범적이지 않은 까닭일런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새롭게 제안한다.

고전 읽기로 시작하는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말한다.

물론 처음부터 많은 책에 욕심내지 말고, 단지 유명했던 기억속에 책 제목이 남아있는 몇 권이라도 제대로 읽을 것을 말한다.


물론 아이가 스스로 읽는 것도 좋겠지만,

부모가 추천하는 고전을 아이들이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저자의 말에 크게 동감한다.


저자는 또 다른 팁을 전수한다.

옛 선인의 글 처럼, 여러 고전도 골라서 읽듯이, 완독이나 정독보다는 발췌하는 부분읽기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나서 나누는 부모와 아이의 질문과 열린 생각의 답을 나누는 독서야 말로 진정한 선인의 지혜를 나누는 독서라고 말한다.

고전의 읽기란 이런 소소함으로 시작하는 듯 싶다.


그리고 나서 필사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이 책에서는 8권의 핵심 고전을 뽑았다.


소크라테스의 변론,  논어,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 등을 필사하는 건 어떨까?

아이가 필사하고 나서 부모와 대화하는 방법이 고전을 도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일 듯 싶다.


이 책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고전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 왜 우리는 고전속에서 어떤 배움을 발견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일종의 고전읽기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의 선택과 부모의 역할부분이 읽을만 하다. 


2장은 내 아이를 위한 고전 독서 교육법을 설명한다. 아이를 위한 호기심, 질문, 연결독서, 필사에 관한 부분을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3장은 대망의 필독 고전 8선을 소개한다. 첫 번째 고전은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다. 그리고 논어, 어린왕자, 갈매기의 꿈, 오디세이아, 변신이야기, 이솝우화, 격몽요절이 소개된다.


난 이 가운데 어린왕자와 갈매기의 꿈이 기억이 남는다.


리처드 버그의 갈매기의 꿈은, 좀 다른 경험이긴 하지만 사실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듯 싶다. 이걸 나이대에 다시 읽어본다면 또 다른 의미를 담아 기억속에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한 갈매기 조나단의 여정이 아니라 인간의 삶의 여정을 위한 독립된 주체적인 삶에 관한 부분을 아이가 이해할까 싶다.


어린 왕자는 장미여왕도 기억남고, 보아뱀의 모자도 기억한다. 하지만 역시 여우와의 대화가 가장 기억 남는다.

어쩌면 길들여지는 대화는 이 세상에서 인연을 만나거나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사회를 구성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대회라고 생각들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나머지 고전은 나도 읽어본 적 없는 글이라서 조금 읽는 속도가 느렸지만, 나름 지금의 시기에 읽어가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이 책에서 소개한 고전도 좋겠지만, 집에 보관만 하고 있는 책들 가운데 함께 아이와 읽어도 좋을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필사의 교육과 질문, 그리고 함께 글을 나누는 것을 교육의 효과적인 측면에서 소개했다.


생각의 연습이라는 표현이 참 와 닿는다. 연결형 독서법이라니 발상이 기발하고, 재미있다. 독서의 의미가 다시금 와 닿는다.


이 책이 참 좋은 게 글을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서 였다.

아이와 함께 독서하는 이유와 생각의 나눔, 연결형 독서.


가끔 읽고 나서 덮는 책이 독서가 아니라. 생각을 나누는 독서.

아이와 함께하는 생각의 연결형 독서가 참 의미있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왜 읽는가? 단순한 지식의 습득?

내 생각의 확장과 행동의 변화가 아닐까?

삶의 유익한 지식의 길을 닮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하지 않을까? 시간낭비 없는 독서를 위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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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9-23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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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양봉의 세계
프리드리히 폴 지음, 이수영 옮김, 이충훈 감수 / 돌배나무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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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기후 위기와 기후 변화, 기후 재앙, 그리고 지구멸망.

환경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미세먼지, 페비닐과 플라스틱,

그리고 1회용품들.

 

아인슈타인은 지구상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멸망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고 한다.

 

어떤 환경적 요인에 따라 토종 벌들이 죽어간다.

앞으로 아무도 모르는 일들이다.

 

인간들이 마구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지구가 신음한다.

남극빙하가 녹고, 이상기후로 엘니뇨, 라니뇨, 열대기후속에 사람들이 타 들어간다. 모두 인간의 실수다. 응분의 조치를 당하는 중일련지 모른다.

 

토종 벌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도시농부라는 곳에서 였다.

 

왜 양봉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도시에서 굳이 양봉을 해야하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결국 사람이 잘 살아보자는 이야기다.

식물이 가득이나 적은 도심에는 꽃이 잘 피지 않는다.

 

수분을 해 줄 역할을 하는 생물개체가 시골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바로 벌이다. 벌과 나비는 꽃과 함께 살아간다.

 

도심속에 꽃밭이 생길 수 없는 이유는 공해때문이다.

식물이 못 살아간다. 어쩌라고? 심각한 문제다.

 

양봉의 중요성이다.

우리가 키워내는 식물들이 수분을 통해 열매를 맺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양분이 되고 인류에게 숨을 쉬는 허파인 산림이 살아가고, 동물이 살아가는 이유다.

 

결국, 우린 생물개체의 모든 현상을 가벼이 보면 안된다.

 

서론이 길었다.


[초보자를 위한 필독 입문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이 있다.

 

[모든 양봉가를 위한 필독 입문서]가 될련지도 모르겠다.

 

사실 입문서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아직 시작하지 못했지만, 벌을 키우는 일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이 책을 집어들 것이라 확신한다.

 

책 제목은 처음 만난 양봉의 세계

 

저자는 프리드리히 폴, 독일사람이다.

 

서적에 있는 저자 소개는 다음과 같다.

 

열네 살 때 양봉을 처음 시작했으며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벌을 좋아한다. 생물학을 전공한 뒤 독일 브레멘대학교 꿀벌연구소에서 꿀벌의 질병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브레멘 동물 보호 및 관리청에서 꿀벌의 질병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꿀벌 기르기와 핵군 형성’, ‘대안 벌통’, ‘꿀벌 질병과 바로아 응애등 이다. 최근엔 초보 양봉가나 경력이 있는 양봉가들을 상대로 한 강연과 강좌를 통해서 양봉에 관한 최신 정보들을 전달하고 있다.

 

특이하게 감수는 한국사람이 맡았다.

이충훈 원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님이다.

 

이 박사님은 학비와 생계를 위해서 꿀벌을 키운 특이한 경력이 있다.

 

게다가 제주도 표선의 유채꽃을 시작으로 목포, 정읍, 서울, 강화도에 이르기까지 남과 북으로 오르내리며 양봉을 하면서 꿀벌에 대한 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대단한 분이다. 현재는 이탈리안종과 흑색벌 등의 교잡을 통한 품종개량에 관심이 두고 계시다고 한다.

 

아마 다음 양봉과 꿀벌에 대한 책을 내시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 책은 간단히 말해 초보 양봉가를 위한 길잡이 도서이다.

 

https://youtu.be/A91SlRC4DOE




이 책은 양봉을 시작하는 초보 양봉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가득하다.

 

꿀과 밀랍의 수확, 분봉과 핵군 형성을 통한 꿀벌 무리 증식 등을 설명한다.

 

사실 용어는 낯설지만, 이해하는 데 전혀 부담이 없다. 게다가 친절한 감수로 인해 저자과 한국의 경험이 다른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다.

 

기존 전통 방식에 바탕을 둔 방식과, 요즘 최신의 양봉법을 살펴볼 수 있다.

 

게다가 초봄의 분봉부터 성장과 꿀 수확을 거쳐 겨울나기에 이르는 사계절을 꿀벌의 습성을 설명한다. 자세한 설명에 벌써 양봉꾼이 다 된 것 같다.

 

책에서는 여왕벌, 일벌. 수벌의 위치와 역할, 평소 잘 접하지 못한 세부적인 내용을 상세히 실었다. 게다가 꿀벌의 질병과 그 처치에 관해서는 정말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꿀벌의 생활방식, 신체 구조, 성장 기간에 관한 설명이 주를 이룬다.

 

2장은 양봉시작을 알려준다. 꿀벌 무리를 구입하고, 양봉의 최적 장소를 설명한다. 그리고 양봉에 필요한 물품, 과거와 현대의 벌통 구조와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적었다.

 

3장은 본격적인 양봉 작업 과정으로 봄맞이와 겨울나기를 설명한다. 계절별 꿀벌 무리 보살피기에 관해서는 역시 전문가의 조언이 가장 중요하다.

 

4장은 분봉과 여왕벌에 관한 부분이다. 사실 이 책을 접하지 않았다면 모르는 내용이 태반이다. 분봉과 여왕벌의 모든 것, 핵군 내기(새 꿀벌 무리 형성)등 아주 유익한 내용이 많다.

 

5장은 꿀벌의 먹이에 관한 내용이다. 꿀이 설탕물이라는 속설도 있었지만,다 그것은 아닌듯 싶다. 꿀 대용물에 관한 부분과 꿀벌 무리에 먹이를 주는 이유를 설명한다.

 

6장은 양봉가의 수확물인 꿀과 밀랍이다. 사실 밀랍은 직접 키워보지 않는 한 모르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소비자는 항상 거의 꿀을 사서 먹기에 밀랍을 볼 기회조차 없다.

 

7장은 이동에 관한 양봉의 설명이다. 고정식의 한계는 꿀벌이 활동할만한 공간이 좁다는 점이다. 결국 밀원 식물이 있는 곳으로 운반해 가며 키워야 한다.

 

8장은 꿀벌의 건강편이다. 예방과 조치가 좋겠지만, 질병 인지와 퇴치는 어렵다. 바로아 응애, 미국 부저병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유익하다.



꿀은 채밀기로 얻는 과정에서는 항상 액상이지만 대부분 나중에는 굳는다. 액상이든 결정화되어 굳은 형태든 그것이 품질을 나타내는 건 아니다. 결정화는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의 자연적인 관계에 좌우된다. 유채꿀은 채밀기로 걸러낸 며칠 뒤에 결정화되고 아까시꿀은 거의 굳지 않는다. 균일하고 미세하게 결정화되려면 기계로 꿀을 잘 저어주어야 한다. 액체에서 고체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꿀은 더 밝은 색으로 바뀐다. () 꿀은 서늘한 곳에서 제대로 보관하더라도 약 16개월이 지났거나 너무 따뜻한 곳에 보관했을 때 빠르게 두 개의 층으로 분리된다. 이는 시간이 오래 지나서 품질이 떨어졌다는 증거이자 너무 데워졌다는 증거이다. --- 6, 양봉가의 수확물: 꿀과 밀랍중에서

 

https://youtu.be/A91SlRC4DOE

 

꿀벌은 수천 마리가 무리를 이루어 자신들의 삶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며, 양봉가의 일은 벌통을 배치하여 꿀벌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자연은 꿀벌들에게 야생의 꽃을 양식으로 제공하고, 꿀벌은 꽃꿀과 꽃가루를 모으는 동안 꽃의 수분을 도우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꿀벌의 이러한 수분 활동은 씨앗과 열매가 완전하게 형성되도록 촉진하며, 자연을 보존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게 기여한다.

 

꿀벌 사회는 생산 기능을 가지는 단 한 마리의 여왕벌과 소수의 수벌, 생산 기능을 잃어버린 다수의 암컷인 일벌로 구성된다.

실제적인 꿀벌 사회의 주인인 일벌들은 태어나면서 육아를 담당하고, 시간이 지나 육아를 담당하는 분비샘이 퇴화하면 벌집 건축사의 역할을 맡는다.

 

암흑 같은 벌집 안에서도 배 아랫부분에서 분비되는 밀랍을 이용하여 질서정연한 육각형이 이어진 벌집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서로 협력하여 짓는다.

밀랍 분비샘이 퇴화되어 더 이상 집을 지을 수 없게 되면 외역, 즉 외부에서 꿀과 꽃가루를 가져와 식구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분봉과 월동 준비, 이사 등의 모든 결정들은 모두 일벌들이 한다. 일벌들은 집이 비좁아져서 새로운 집을 찾아 나설 때, 새로운 여왕벌이 필요할 때, 외부에서 식량이 많이 유입되어 식구를 늘려야 할 때, 외부의 날씨가 추워져 더 이상 식량이 유입되지 않아서 번식을 중단해야 할 때 등 일련의 모든 상황은 여왕벌이 아닌 일벌들이 조절하고 결정한다.

 

일벌들은 육아, 건축, 외역을 하면서 겨우 40여 일 정도를 살지만 자기의 보금자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수명을 다해서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벌통 안에서 죽지 않고 마지막 힘을 다해 벌통 밖으로 멀리 빠져나와 죽음을 맞이한다. 사체 때문에 병이 퍼지는 불상사를 본능적으로 막기 위해서일 것이다.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겨울에 벌통에서 180일 가까이 벌통 안에 갇혀 있더라도 꿀벌은 그곳에서 배설하는 법이 없다. 6개월의 긴 기간을 참고 견뎠다가 날이 풀리는 봄에야 비로소 한꺼번에 배변을 하는 영리한 곤충이 바로 꿀벌이다.

책 속에서 언급한 다양한 내용들에 관해서는 감수해 주신 교수님도 말씀해 주셨지만,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토종의 벌들이 가장 적응력이 좋다.

 

네이버 밴드와 카페, 취미를 갖는 이들을 통한 정보교환이 가장 중요할 듯 싶다. 이 점이 바로 이 책에서 배우는 또 다른 비법전수가 아닐까 싶다.

 

양봉에 관심있는 초보 양봉꾼이나, 취미로 양봉을 즐겨보려는 귀농귀촌가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입문서가 될 듯 싶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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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9-16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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