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 - 스탠퍼드대 미래변화 보고서
티나 실리그 지음, 김소희 옮김 / 엘도라도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바늘로 코끼리를 잡는 법 3가지는?

기차선로 폭이 기차 폭보다 좁은 이유는?

 

이 문제의 정답은 뭘까?라는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그냥 이 문제의 핵심은 정답따윈 필요없다.

단지 그 생각을 하는 순간이 중요하다.

 

생각, 스스로 궁리하는 순간, 우리는 인간이고 사람이다.

내가 습관처럼 움직이지 않고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는 존재.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간.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은 바로 내 뇌가 지정한 것이다.

뇌속에 있는 뉴런이 전기적 신호를 받아 신경계통에서 기억되지 못한 새로움을 끊임없이 발휘하는 것은 바로 창의성이다. 상상력이다. 창조적 생각, 싱킹 브레이크.

인생에서 정답은 중요하지 않다.

 

'독창성(ingenius)은 언제나 천재성(genius)을 이긴다'

티나 실리그 씨는 엘도라도에서 펴낸 스무살에 배웠더라면 변했을 것들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혁신엔진이라 부르는 인간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티나 실리그 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이를 받고, 현재 스탠퍼드 공과대학의 스탠퍼드테크놀로지벤처스프로그램 집행이사, 하소플래트너디자인연ㄱ소 및 경영과학 학부에서 기업가정신과 혁신 과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전작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에 이어 이 책에서 변화의 중심 혁신, 창의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총 11개 장으로 구분된다.

1장은 다르게 보는 방법(프레이밍과 리프레이밍), 2장은 아이디어 발견, 3장에서는 브레인스토밍등을 통해 변혁에 이르는 방법을 설명한다.

4장은 주변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기, 5장은 공간 디자인의 변신으로 창의성에 가깝게 가는 방법, 6장은 환경의 제약으로 발휘되는 창조성, 7장은 피드백과 보상으로 창조성에 이르는 방법, 8장은 팀워크로 창조성에 이르는 방법, 9장은 실패를 데이터로만 보고 신속한 피드백을 받는 방법, 10장은 정서로 창조성에 이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제11장은 창조성의 요소라고 불리는 개념을 설명한다. 즉 창조성은 지식, 태도, 상상력, 문화, 자원, 환경 등의 요소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사실 책 제목을 보면, 아들에게 전하는, 딸에게 전하는 인생의 회고록같은 인상을 받았다. 20살때 못한 일들을 설명하는 인생안내서 같은 종류라고 선불리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은 다르다.

이 책의 영문 제목명은 창조성을 강조한 책 내용과 비슷하다. How to invent your future(당신의 미래를 창조하는 방법)이 바로 원제목이다.

이게 아마 독자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저자의 전작과 비슷하게 내용전개를 이어가기 위한 출판사의 판단때문인지, 아무튼 지금의 제목과는 내용이 사뭇 다르다.

 

저자는 프레임의 변화부터 시작한다. 내가 보는 세상을 보는 시각.

이것은 단순하다. 카메라로 생각하면 뷰파인더를 생각하면 된다.

카메라가 없으면 볼 수 있는 것들이, 카메라를 사용하면 뷰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것만 본다.

결국 스스로 뷰파인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자신 이외의 주변에는 그저 익숙해지면서....ㅠㅠ

 

젊음은 열정이라고 했다.

나이와 상관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

내가 생각하는 이상 난 청춘이다.

생각의 열정을 읽어버리는 순간 늙게 된다.

 

저자의 특훈 하나.

아무도 의문을 가지지 않을 것 같은 사실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창조성을 기르는 중요한 도구라고 조언한다.

 

젊은 물고기 두마리가 나이든 물고기를 지나서 헤엄친다.

그들이 지나가자 나이든 물고기가 묻는다.

"좋은 아침이야. 젊은이들, 물은 어떤가?"

두 마리 젊은 물고기는 한동안 계속 나아간다.

 마침내 한마리가 다른 물고기에게 물었다.

"도대체 물이 뭐지?"

p96 

 

지금 내 삶의 일상들이 너무나 익숙해 변화를 바라지 않고,

그저 시간의 흐름속에 내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삶.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시키는 일에 열중한다면 이젠 더 이상 열정은 발휘하기 힘들다.

 

내 안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조적 생각을 끌어내기 위한 스스로의 뇌훈련이 없다면,

늙어갈 것이다. 후퇴가 아니라 도퇴되는 것이다.

 

사람은 생각한다.

창의적 생각, 남과 다른 독특함, 기발함. 이게 바로 사람의 능력이다.

남과 다른 생각의 넓이와 크기, 그 깊이가 바로 사람의 그릇을 키운다.

 

20대가 아니라도 좋다.

30대, 40대, 50대라도 좋다.

10대라도 좋다.

그저 창조적 생각에 목마른 이라면 이 책은 큰 도움을 준다.

 

지금 내 자리에서 창조적 생각을 키우는 책.

바로 이 순간, 내가 내 뇌를 일깨우는 책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12-07-09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chosun.com/all2me/6497870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2800710
http://blog.aladin.co.kr/789057196/5719270
글주소 - http://blog.libro.co.kr/all2me/989125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1150220
http://blog.yes24.com/document/6589324


http://cafe.naver.com/wjbookingclub/19510
http://cafe.naver.com/booknews/325252
http://cafe.naver.com/review3/149
http://blog.naver.com/changun75/20161666742
 
결정적 순간 당신 옆에는 누가 있는가 -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8가지 협력의 비밀
로드 와그너 & 게일 멀러 지음, 이경남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어제 퇴근후 집에왔더니 뜸금없이 와이프가 물었다.

"나랑 결혼해서 행복해?"

좀 황당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갑자기 왜 물을까를 잠시 생각하고는 대답했다.

"그럼, 물론 행복하지 하루하루가 행복해. 그런데 왜 갑자기?"

와이프의 말은 이렇다.

TV프로그램에서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부부 이야기가 나왔다.

동반자인 부부는 행복에 관해서도 함께 가치를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평균이 아니라 동률인 관계, 어느 한 쪽만 행복한 부부생활은 가치가 낮다는 것이다.

와이프는 더 물었다.

"자긴 왜 나랑 결혼했어?"

나야 평소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야 나한테 가르침을 많이 주는 사람이라서 결혼했다. 내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잖아"

베시시 와이프가 웃는다.

사실 그랬다.

난 항상 고민했고 생각했다.

결혼, 동반자,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이에 관해서 궁금했다.

나에게 있어 배우자감의 가장 큰 조건은 배울점, 가르침을 주는 이였다.

모든 이가 스승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내 곁에서 나에게 힘을 주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일러주며 가르침을 주는 이는 많지 않다.

왜냐하면 난 타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린 부부가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형과 그녀가 생각하는 이상형이 맞기에 우린 결혼했다.

나의 결점을 보완하는 상태, 그가 바로 파트너다.

내 인생의 파트너.

이렇듯, 파트너십에 대한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결정적 순간, 당신 옆에는 누가 있는가"

비전코리아에서 펴냈고, 로드 와그너와 게일 멀러가 지었다.

이들은 갤럽(여론조사기관)의 회장과 부회장겸 사장이다.

공동 저자의 형태는 곧 이 책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

협업, 합작품, 바로 이 책의 강조하는 성격이다.

갤럽에서는 파트너십에 대한 사례연구와 조사를 거쳐 이 책을 완성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이 책에서는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8가지 요소를 말한다.

그리고 나에게는 익숙치 않지만(디즈니 빼고는), 여러 사례들을 8가지 요소를 설명하며 풀이하고 있다.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8가지 요소는,

1.상호보완 2, 공동의 임무 3.공정성 4.신뢰 5.적극적 용인 6.용서 7.커뮤니케이션 8.이타심이다.

상호보완이란 우리 부부와 같다. 내 약점과 허약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는 파트너. 우리가 함께 뭉쳐야 큰 힘을 발휘하는 이유다. 혼자서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인생의 역경을 함께 파트너로 이뤄져 헤처나갈 수 있는 힘. 이게 바로 상호보완이다.

공동의 임무는 두 사람이 한 곳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마치 부부처럼, 비지니스 파트너 역시 마찬가지다. 공동의 임무와 목적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다.

공정성이란 좀 부부관계와 다르다. 희생에 대한 부분 손해에 대한 부분은 가족간에 측정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다. 비니지스라면 당연히 이를 잘 관찰해야 한다. 인간의 측면에서는 때론 공정, 공평이 가장 큰 덕목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신뢰란 역시 부부가 제일 떠오르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불륜, 즉 배신이란 함은 신뢰를 무너뜨린다.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순간, 우린 파트너가 아니라 웬수가 될 수 있다. 신뢰관계란 비지니스 관계에선 돈과 직결되는 부분, 사업성과로 나타나는 부분이라 큰 역할을 차지한다.

적극적 용인이란 부분은 참 애매한 관념적 말이지만, 부부라는 관계속에 쉽게 이해된다. 우린 내 편이 되어주는 큰 힘을 지닌 상대를 갖고 있기때문이다. 이해와 배려, 이게 기본이다. 부부와 파트너 정말 잘 어울리는 사례가 아닌가?

용서란 내 편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부부싸움의 후회속에 내가 먼저 손 내밀어 용서를 구하고, 나의 잘못을 시인할 때 상대방 역시 물 흐르듯 얼음 녹듯 서로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서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부부의 대화의 기술, 부부싸움의 근본 원인이다. 파트너십 역시 마찬가지, 오해와 억측, 추측, 음해, 투서, 이 모든 상황을 뒤바뀔수 있는 요건은 대화다. 대화로 풀어야 한다. 정직하고 솔직한 마음 나누기, 이게 바로 부부의 참살이, 파트너의 기본이다.

이타심. 배려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이타(남)을 생각하는 마음, 서로 잘되는 일을 상호적으로 바라봐주는 일. 흐믓한 느낌이란 이런 일이 아닐까? 남편이 회사의 승진소식을 전해줄 때 아내의 마음, 아내가 아이의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알려줄 때의 아내의 고마움을 느끼는 순간. 우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이를 전해주고자 하지 않을까?

서평을 적다보니 부부의 생활관이 되어 버렸다.

하긴 결정적 순간 내 옆에는 항상 와이프가 있다.

내 가장 소중한 파트너. 인생의 파트너이자 회사생활이 조력자가 된 파트너.

우린 이 파트너의 관점과 생각을 우리 일상의 부부관계 속에서 찾아낼 수 있음이 신기하고 놀랍다.

아니 재미있다. 우린 이미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관계하고 있기때문이다.

다만, 저자들 처럼 이를 체계화시키고, 사례를 곁들여 정리하지 못한 것 뿐이다.

이에 내가 이 책을 읽은 결론은 쉽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기 위한 협업의 파트너쉽이란,

부부의 성공적 결혼생활에 필요한 사항과 일맥상통한다.

오늘 역시 퇴근하면 와이프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겠다.

사랑속에 행복을 느끼는 그녀에게 신뢰를 쌓고, 나만의 파트너가 평생 되어줄 것을 확인시켜주고 싶다. 하루하루를 행복속에 살아가는 그녀와 나. 우린 부부니까 이런 성공적인 성과를 가정생활에서 얻고 있는게 아닐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12-07-01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changun75/20160994311
http://cafe.naver.com/review3/146
http://cafe.naver.com/booknews/323946

http://blog.yes24.com/document/6561734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1147410
http://blog.libro.co.kr/all2me/988272
http://blog.aladin.co.kr/789057196/5703564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2790524
http://blog.chosun.com/all2me/6482091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 - 내 안의 불안 심리 인정하고 내려놓기
한스 모르쉬츠키 & 지그리트 자토어 지음, 김현정 옮김 / 애플북스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두려움의 열가지 얼굴

 

나는 고소공포증이 있다. 한마디로 높은 곳을 오르려면 한참의 용기가 필요하다.

물론 등산이 아니라, 허공에 떠 있는 빈 곳을 말한다. 특히나 번지점프같은 건 상상도 못하겠다.

 

가수 김장훈 씨는 방송에서 자신이 공황장애환자라고 했다. 공황장애란 말 그대로 공황상태에 빠지는 사람이다. 급변하는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 패닉이다.

 

불안함에 빠져드는 사람들.

어찌보면 인생의 적절한 균형감각을 줘서, 긴장감으로 일처리를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반면 너무 큰 긴장과 불안은 오히려 사람들의 행동을 마비시킨다.

 

두려움의 열 가지 열굴, 애플북스에서 나왔다.

한스 모르쉬츠키와 지그리티 자토어 씨는 심리치료사와 방송진행자인 공황장애 환자다. 이 둘은 이 책에서 인간의 불안에 대한 열가지 얼굴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안의 연쇄반응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특정공포증, 사회공포증, 범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강박장애, 건강염려증, 기질성 불안장애, 물질유도성 불안장애가 그것이다.

여기에 하나라도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스스로 불완전하다고 느끼는 인간은 항상 불안함에 떨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단지 이 불안함에서 발생한 증상에 대한 설명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 증상을 해결하는 스스로의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일단 스스로가 이겨내는 방법, 불안을 직면하라. 모든 불안과 맞서는 대면치료부터 시작한다.

 

불안과 맞서는 상상훈련, 잘못된 사고방식을 없애는 인지치료, 자기 몸에 대한 신뢰회복 신체훈련, 감정인지하고 표현하는 감정훈련, 독립적 자신감 있는 존재가 되는 자기주장훈련, 일상의 스트레스에 굴하지 않는 안티 스트레스 훈련이다.

 

저자는 최후의 방법으로 약물치료를 말한다. 심리치료가 우선이고, 의약품으로 도움을 받으라는 것이다. 스스로가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는 이들과의 위안과 위로를 받고, 인터넷과 조력자를 구해 이를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p17.

당신 스스로가 능동적인 행위자가 되어야 불안을 제공한 부모와 가정의 영향력을 해소할 수 있다. 아동기는 운명적으로 결정된 시기가 아니라 어른이 되어 건설적 행위를 함으로써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보상될 수 있다. 바로 지금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라.

 

불안함을 느끼는 건 아무래도 아동기와 소아기에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라서 어른이 되었지만, 그 때의 불안함을 극복하지 못한 이들은 여전히 어른이 되어서도 불안하다. 나 역시 그런 면이 많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속에 불안하고, 지금의 가족들이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을까, 내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되지 않았을까? 직장에서 퇴출되는건 아닐까? 이런저런 불안요인들. 소아기의 불안이라 치부하고 담고있기만 할 것인가? 아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의 책이 아니다. 정보의 제공에서 나아가 치료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어른. 스스로 용기를 갖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나가라. 더 이상 남들 눈치보지 말고 스스로를 믿어라. 내가 해결하는 게 바로 불안감이다. 이렇게 이야기한다.

 

p83.

특정 공포증은 아동기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특정 대상과 상황을 위험하다고 잘못 판단함으로써 생겨난다. 또 다른 유발 원인으로는 정신적 외상을 준 경험이나 진화에 의해 생물학적으로 미리 형성되는 것이다.

 

와이프는 유난히 새를 무서워한다. 아주 어릴 때 새에게 공격받은 기억이 있는 듯 싶다. 아무래도 그 때는 저항조차 못할때니 당연히 무서울 것이다. 다만 지금 성인이 되고,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새를 무서워한다. 그 어떤 종류도 가릴 것 없이 다 무서운 존재고, 차라리 없었으면 싶다는게 그녀의 주장이다.

 

결국 이 문제 역시 대면, 마주하기, 현실적 두려움의 대상에서 빠져나오기 훈련이 필요하다. 책에서 보면 자신감, 나는 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자긍심, 자기 긍정의 암시가 큰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저자의 친절함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적용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려는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실천해야 한다.

-괴테-

 

p337 맺음말에 나온 구절이다. 실행, 한 발을 내 딛음. 이게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불안에 대한 내용을 알았다면 이제 바로 실행에 옮길때다.

 

JUST DO IT!!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유명한 카피 문구처럼, 지금부터 바로 이 순간 우리는 불안과 싸워야 한다. 내가 느끼는 염려들이 바로 내 자신의 마음속 목소리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 목소리를 바꿔야 한다. 나는 할 수 있고,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내 스스로의 믿음로 나는 더 성장하고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이겨낼 힘을 갖고 태어난 사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12-06-28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changun75/20160896037
http://cafe.naver.com/review3/144
http://cafe.naver.com/booknews/323630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1146527
http://blog.libro.co.kr/all2me/987908
http://blog.aladin.co.kr/789057196/5699417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2787437
http://blog.chosun.com/all2me/6478305
http://blog.yes24.com/document/6553249
 
내 마음 현해탄의 파도를 넘어 - 전후 세대 젊은이들을 위한 일본 문화 에세이
송인덕 지음 / 어문학사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마음 현해탄의 파도를 넘어

 

가깝고도 먼 나라.

바로 대한민국과 일본을 일컫는 말이다.

 

이 두 나라를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연이 겹겹이 쌓여 있어 어려움이 많다. 일단, 누가 저술하는가에 따라 극일에 가까운 표현으로, 또한 친일에 가까운 표현으로 이야기한다. 물론 일본 역시 친한파와 극한파로 나뉘어 서로의 입장을 주장하는 현실의 두 나라.

 

이들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책이 바로 ‘내 마음 현해탄의 파도를 넘어’라는 책이다.

송인덕 씨가 저술로, 어문학사에서 펴냈다.

저자는 방송관련 업무로 40여년간 일본을 자주 내왕하면서 한민족 역사 기행, 현장 답사 등 일본 탐구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출판사인 어문학사는 이 책에 부제를 이렇게 선정했다.

 

‘전후 세대 젊은이들을 위한 일본 문화 에세이’

일제 강점기와 6․25, 남북분단을 겪은 전쟁 세대 할아버지가 후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간곡한 음성의 메시지.

 

저자의 간곡한 메시지는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자는 말이다. 그의 주장처럼 우린 서로를 경쟁자에서 벗어나 동반자의 성장관계를 만들고 이를 후세대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해 가자는 의미라도 생각한다.

 

다만, 그의 바람이 일본에도 전해져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제대로 평가해주고, 또 차별없는 상황을 만들어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입장을 견지해 본다.

 

지난 1998년 9월부터 2000년 4월까지 난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물론 그 전에 제2외국어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 교양수업까지 일본어를 배웠다. 그리고 귀국후에는 일본문학을 전공했다. 그래도 가보지 못한 이들보다는 조금 아는 편인 일본이였다. 나름 일본에 대한 개똥철학도 가지고, 나름 일본을 정의하고 구분짓고, 평가하려 했다.

물론, 이 책을 펼쳐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저자는 40여년간의 일본과의 교류생활을 총 정리하는 기분으로 이 책을 펴냈을 것이다. 옛날 저자의 젊은시절 사진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참 정성을 다했구나 싶었다.

책은 도쿄산책과 2부 서점가를 걸으며로 시작한다. 일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일본의 단상을 자신의 체험속에서 이야기한다.

 

도쿄의 간다서점거리와 일본 전통문화를 표현하는 아사쿠사, 그리고 이자카야라는 선술집이야기. 아메요코 시장의 다채로운 풍경들은 일본에 관광온 듯한 즐거움을 준다.

 

그는 일본인의 독서를 이야기할 때 한국과의 비교를 빼놓지 않는다. 독서하지 않는 한국과 책 읽기에 열중인 일본. 과연 지금도 그럴까? 독서는 책으로만 한다. 이런 고정관념은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만화는 책인가? 음. 어렵다. 일본에서 본 수 많은 교양만화의 수준을 본다면 결코 만화를 단순한 어린애들의 흥밋거리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다양한 장르과 이야기를 본다면 그들의 관심사가 얼마나 무궁무진한지 궁금할 따름이다.

 

한국은? 종로서적이 문을 닫고, 우린 이제 서적시대는 끝이다. 아이패드와 킨들을 위시한 전자책 시대를 먼저 열고, 우리 시장속에서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책의 주문과 읽기, 유통을 시작한 건 한국이다. 오히려 지금 그 다양한 기술력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이다.

 

지나간 지식의 아쉬움을 서적에서 구하고픈 심정은 나 역시 마찬가지다. 고서점을 찾는 이의 추억찾기는 새로운 즐거움이 분명할 터. 다만 일본보다야 책 유통량이 훨씬 적다는 부분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인구대비 총량을 비교해야 하겠지만 말이다.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장은 참 흥미롭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를 이렇게 대응시켜 비교한 글은 언제나 흥미롭다. 무궁화와 사쿠라, 한복과 기모노, 온돌방과 다다미, 양국의 성명과 호칭, 다종교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역시 현지 체험을 가진 이들뿐이다.

 

종교적인 부분은 가장 크게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다. 우리 집 뒷마당에 묘지가 있다면 믿겠는가? 그것도 묘비를 세워짓는 화장보관용 묘지들. 이들의 문화를 한국적 잣대를 들이킬 수 없듯이, 그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내건 역사책의 오류를 우리가 지적한다고 그들이 손쉽게 바꾸지는 않을 듯 싶다.

차라리 배를 갈라서라도 그들의 품격을 지켜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그들이 전쟁의 가해자였음을 후대에 남길수는 없을 터, 그저 핵폭탄의 투하로 수 만명의 피해를 입은 전쟁피해국가임을 강조하며 평화를 주창한다.

 

혼네와 다테마에.

 

일본인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쓰는 표현이다. 예의상 하는 차림말과 진실된 속내는 전혀 다른 의미다. 내 앞의 웃음이 바로 등 뒤에 칼을 꼽는 비수가 되어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역사인식의 문제와 독도에 대해서는 단호하다. 특히 한국문화의 전파라는 부분은 저자가 직접 일일이 찾아다니며 이야기한다. ‘일본 속 한민족 문화를 찾아’편을 살펴보면 지금껏 잘 모르는 사실들이 나열되어 있다.

 

에도시대관 아메노모리 호슈 조선 외교관은 선린우호를 주창했다. 아리타야키의 기초를 쌓은 조선의 도공 이삼평은 정말 잘 모르는 내용이었다. 조선백자가 고가에 팔리는 이유중에 하나도 일본인들의 수집때문이란 설도 있고, 보물로 지정된 조선 막찻잔과 다도 역시 한국에서 건너갔다는 설이 유력하다.

 

3·1 독립운동 탄압을 비판하는 야나기 무네요시는 한국문학에 조예가 깊었다. 그 외에도 한국을 사랑한 아사카와 다쿠미, 목포의 공생원에서 3천명의 고아를 보듬은 다우치 지즈코, 한국보육원에서 30년간 1천명의 고아를 돌본 소다 가이치 등이다.

 

물론 지금도 친한파들은 많이 있다. 파급력을 본다면 연예계 종사자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탤런트 김태희가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했다며 일본내 우익들은 반기를 들고, 일본 락 그룹 라르크앤시엘의 보컬은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다라고 트위터에 올려 큰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친한파 지한파 일본인들은 일본 우익의 역사성 부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 몇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일단, 현해탄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일컫는 말이지만 우리 입장에서 본다면 대한해협이란 표현이 적절하다고 본다. 물론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두 나라에서 현해탄이 관용적으로 광범위하게 쓰여지고 있지만 말이다.

 

두 번째 딴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는 수필식이다. 자신의 체험위주. 게다가 전후세대를 모두 겪었던 사람이 보는 입장에서 후세대를 위한 교양을 하나 전해주는 이야기란 점이다. 즉, 다시 말해 세대공감이 적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 딴지, 일본 내 한국인. 자이니치. 재일조선인. 재일교포, 동포, 조선학교, 민단과 조총련 등에 관한 시각이 부족하다. 그들 역시 한국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남다른 소외와 차별을 겪고 있다. 또 국적에 대한 선택은 그들의 정체성에 관한 부분을 또 다시 고민케 한다.

추성운 아키야마는 결국 유도를 위해 한국을, 다시 생활을 위해 일본을, 그리도 이제는 한국을 택해 활동하고 있다. 마음의 고향 한국과 태어난 고향 일본, 이 둘을 어찌 간단히 고르겠는가?

 

우토로, 역사속 방치된 마을. 조선인 노동자들의 집합소였던 곳을 미츠비시 중공업이 전후 방치하면서 개발속에서 소외된 마을. 이 땅이 결국 경매에 나와서 주민들은 갈곳이 없어졌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은 민간단체였다. 정부를 움직이고, 모금을 해서 겨우겨우 경매비를 마련해 원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최소한 지금까지는 말이다.

 

민단과 조총련, 남한과 북한의 이념결집단체는 일본 내에서 또 다른 충돌을 야기하고 있다. 일본 대 한국이 아니라 북한이 있다는 점도 저자가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이 문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북한의 조선인학교가 정식 학교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 한글을 배우고 있지만, 한국과는 다른 언어로 발전하는 현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은 전후세대를 위한 한일관계 교양서적이 맞다.

전무후무한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만을 강조하며, 절대적 승리만을 외치던 교육체계에서 벗어나는 교양서적. 일본에 대한 문화와 역사인식을 심어주되, 그 흐름에는 한국의 역할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책. 그들의 문화와 우리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12-06-2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changun75/20160903372
http://cafe.naver.com/review3/143
http://cafe.naver.com/booknews/323623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1146523
http://blog.libro.co.kr/all2me/987907
http://blog.aladin.co.kr/789057196/5699393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2787429
http://blog.chosun.com/all2me/6478282
http://blog.yes24.com/document/6553205
 
알아차림 -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에게 주는 선물
안광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

알.아.차.림

내 주변에 있지만 정말 나는 모르는 상황.

그 상황을 깨부수는 이야기.

 

알아차림이란 책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펴냈다.

안광호 씨가 저자로 자신의 삶의 일부분을 생각할만한 내용들과 함께 담아냈다.

 

평범한 시민인 그가, 법정스님도 아니고, 성철스님도, 김수환 추기경 님도 아닌데 이 책을 펴냈다.

행복 그리고, 삶의 방향성에 관한 에세이집을 말이다.

 

"이런 책은 법정 스님이나 김수환 추기경이 쓰는게 아닌가요?"

저자의 "마음세수"에 관한 독자의 첫 서평에 있는 질문이였다.

 

저자는 이를 모순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지금 이곳, 이 순간이 즐겁고 재미있다. 그 느낌에 충실하자. 그안에서 내가 하고픈 사색과 글쓰기, 그리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느끼는 감정의 편린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자"

모순을 나는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의 이야기를 좀 더 하고 싶다.

그는 포항공대 출신이다. 전자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공학도. 그는 5년 간  삼성전자에서 통신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연구원이 지식경제부 산하 국가연구소라는 수식어는 빼고 싶다(ㅠㅠ).

 

그가 말하는 모순을 여기부터 시작한다.

국문학, 시나리오, 인문학적 전공자가 아닌 이의 철학적 에세이집. 생활속 행복찾기, 여기서부터 고개가 꺄우뚱하는 것이다. 아, 그래? 뭐지? 이분은? 궁금함이다.

 

이 책은 그의 9권째 책이다.

마음세수, 긍정, 행복한 사과나무 이야기, 6시그마로 부자아빠 되기, 삼성붕괴 시나리오, 소프트 마인,
꿈과 성공이 있는 명품인생,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도전, 15살 꿈의 시크릿 그리고 최근 나온 알아차림!

 

그의 열정과 도전에 정말 감탄하고, 멘토가 될만한 분이다.

책을 출간하는 일, 쉬워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한 권을 집필하기 위해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한다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는 해냈다. 무려 9권이나......

 

그는 자신의 프로필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삶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가지고 사는 지구별 여행자. 동시에 열정으로 자신을 온전히 불태워 버리고픈 순수함을 간직한 사람이다.(중략) 지극히 평범한 삶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픈 영원한 청년이자 이상주의자다"

 

그의 말 처럼, 그는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삶에 대해 고민하고,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하려 하는지,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이다.

 

이 책은 알아차림, 그 속뜻은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 같다.

자신감을 갖고 진정 원하는 열정을 불태워보라는 다독임, 그런 패기와 용기를 그는 자신의 일상부분에서 얻었던 느낌들로 정리하고 있다.

 

손에 전화기를 들도 전화기 어디에 있지를 찾는 사람들, 연필을 귀에 꼽고는 내 연필 어딧어?를 외치는 아이들처럼 우리 행복도 지금 바로 곁에 있지만 모르고 있음을 말하는 저자.

 

그넌 벗기, 설레임, 관계하기, 깊어지기라는 네 부분으로 나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행복함을 위한 마음비우기, 내 안의 열정에 대한 설렘, 그리고 삶의 연속인 관계하기, 마지막 스스로를 숙련으로 가다듬는 깊어지기. 이런 일련의 과정속에 스스로가 행복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인생을 먼저 살아간 선배,

그의 말에 진심이 담긴듯 싶어 참 고맙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인생살이에 대한 열정이 지금의 나에게 깨달음을 줘서 고맙다.

이게 바로 알아차림이 아닌가?

 

p95.

지금 나는 충분히 행복한가?

지금 나는 나의 일을 그 자체로 순수하게 사랑하고 즐기는가?

나는 내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알고 있고, 그 목적과 의미대로 살고 있는가?

 

나는 과연 누구인가?

나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으며, 어떤 모습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할 것인가?

나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

돈도 성공도 중요하다 하지만 자기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로는 얻은 돈과 성공은 결코 충만감을 줄 수 없다. 바로 시작하자. 30대는 인생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그의 인생관이다.

우문현답처럼 그는 인생에서 물음의 대답을 스스로의 목소리에서 찾고 있다.

자신의 인생관을 확립하는 이립의 30대들에게 고하고 있다.

일어나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대가 바로 지금 인생을 확인할 가장 좋은 기회다.

 

삶의 구도자.

그의 말 하나가 얼마나 일상에서 고심하고 궁리했는지를 알려준다.

9권의 책. 그는 또 생각의 뜨락에서 자신을 가다듬을 것이다.

매일의 일상속에 행복의 주체를 스스로의 내면에서 찾아가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그의 말처럼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욕심을 버리고 내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지금이 내가 있음이 바로 행복이고, 내 주변에 나를 바라보는 이들이 있어 기쁨이다.

이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이 바로 내 삶의 행복이고 목적이다.

이 순간의 즐거움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12-06-2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changun75/20160525781
http://cafe.naver.com/review3/141
http://cafe.naver.com/booknews/322801


http://blog.libro.co.kr/all2me/987191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1144669
http://blog.aladin.co.kr/789057196/5689439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2781158
http://blog.chosun.com/all2me/6469466
http://blog.yes24.com/document/6534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