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림 -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에게 주는 선물
안광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

알.아.차.림

내 주변에 있지만 정말 나는 모르는 상황.

그 상황을 깨부수는 이야기.

 

알아차림이란 책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펴냈다.

안광호 씨가 저자로 자신의 삶의 일부분을 생각할만한 내용들과 함께 담아냈다.

 

평범한 시민인 그가, 법정스님도 아니고, 성철스님도, 김수환 추기경 님도 아닌데 이 책을 펴냈다.

행복 그리고, 삶의 방향성에 관한 에세이집을 말이다.

 

"이런 책은 법정 스님이나 김수환 추기경이 쓰는게 아닌가요?"

저자의 "마음세수"에 관한 독자의 첫 서평에 있는 질문이였다.

 

저자는 이를 모순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지금 이곳, 이 순간이 즐겁고 재미있다. 그 느낌에 충실하자. 그안에서 내가 하고픈 사색과 글쓰기, 그리고 사람들과 부딪히며 느끼는 감정의 편린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자"

모순을 나는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그의 이야기를 좀 더 하고 싶다.

그는 포항공대 출신이다. 전자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공학도. 그는 5년 간  삼성전자에서 통신용 반도체를 개발했다. 그리고 2006년부터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연구원이 지식경제부 산하 국가연구소라는 수식어는 빼고 싶다(ㅠㅠ).

 

그가 말하는 모순을 여기부터 시작한다.

국문학, 시나리오, 인문학적 전공자가 아닌 이의 철학적 에세이집. 생활속 행복찾기, 여기서부터 고개가 꺄우뚱하는 것이다. 아, 그래? 뭐지? 이분은? 궁금함이다.

 

이 책은 그의 9권째 책이다.

마음세수, 긍정, 행복한 사과나무 이야기, 6시그마로 부자아빠 되기, 삼성붕괴 시나리오, 소프트 마인,
꿈과 성공이 있는 명품인생, 나를 행복으로 이끄는 도전, 15살 꿈의 시크릿 그리고 최근 나온 알아차림!

 

그의 열정과 도전에 정말 감탄하고, 멘토가 될만한 분이다.

책을 출간하는 일, 쉬워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한 권을 집필하기 위해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한다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는 해냈다. 무려 9권이나......

 

그는 자신의 프로필에서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삶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가지고 사는 지구별 여행자. 동시에 열정으로 자신을 온전히 불태워 버리고픈 순수함을 간직한 사람이다.(중략) 지극히 평범한 삶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픈 영원한 청년이자 이상주의자다"

 

그의 말 처럼, 그는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삶에 대해 고민하고,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하려 하는지,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이다.

 

이 책은 알아차림, 그 속뜻은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 같다.

자신감을 갖고 진정 원하는 열정을 불태워보라는 다독임, 그런 패기와 용기를 그는 자신의 일상부분에서 얻었던 느낌들로 정리하고 있다.

 

손에 전화기를 들도 전화기 어디에 있지를 찾는 사람들, 연필을 귀에 꼽고는 내 연필 어딧어?를 외치는 아이들처럼 우리 행복도 지금 바로 곁에 있지만 모르고 있음을 말하는 저자.

 

그넌 벗기, 설레임, 관계하기, 깊어지기라는 네 부분으로 나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행복함을 위한 마음비우기, 내 안의 열정에 대한 설렘, 그리고 삶의 연속인 관계하기, 마지막 스스로를 숙련으로 가다듬는 깊어지기. 이런 일련의 과정속에 스스로가 행복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인생을 먼저 살아간 선배,

그의 말에 진심이 담긴듯 싶어 참 고맙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인생살이에 대한 열정이 지금의 나에게 깨달음을 줘서 고맙다.

이게 바로 알아차림이 아닌가?

 

p95.

지금 나는 충분히 행복한가?

지금 나는 나의 일을 그 자체로 순수하게 사랑하고 즐기는가?

나는 내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알고 있고, 그 목적과 의미대로 살고 있는가?

 

나는 과연 누구인가?

나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으며, 어떤 모습으로 살다가 생을 마감할 것인가?

나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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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성공도 중요하다 하지만 자기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로는 얻은 돈과 성공은 결코 충만감을 줄 수 없다. 바로 시작하자. 30대는 인생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그의 인생관이다.

우문현답처럼 그는 인생에서 물음의 대답을 스스로의 목소리에서 찾고 있다.

자신의 인생관을 확립하는 이립의 30대들에게 고하고 있다.

일어나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대가 바로 지금 인생을 확인할 가장 좋은 기회다.

 

삶의 구도자.

그의 말 하나가 얼마나 일상에서 고심하고 궁리했는지를 알려준다.

9권의 책. 그는 또 생각의 뜨락에서 자신을 가다듬을 것이다.

매일의 일상속에 행복의 주체를 스스로의 내면에서 찾아가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그의 말처럼 우리는 스스로가 가진 욕심을 버리고 내 자신을 바라봐야 한다.

지금이 내가 있음이 바로 행복이고, 내 주변에 나를 바라보는 이들이 있어 기쁨이다.

이들과 어울려 지내는 시간이 바로 내 삶의 행복이고 목적이다.

이 순간의 즐거움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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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2-06-2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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