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이 아이들이 좀 더 바르게 성장토록 돕는게 바로 어른들인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슬프다.


10대들의 반항기와 기존사회와의 갈등.

그리고 삶의 방황과 해결없는 문제들.


누구가 겪는 이 문제를 좀 더 용기있게 풀어 쓴 책이 있다.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지은이 정동완, 조영민, 조성미, 신종원, 손우주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미래가 불안한 10대들에게

진로 멘토들이 꼭 해주고 싶은 말들”

청소년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과 용기의 메시지!


공동으로 참여한 저자는 5명이다.

이들은 앞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한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진로 상담교사들이다.


현직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하며 여러 선생님의 경험을 한권에 집약했다. 

이들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800회 이상의 진로 특강을 한 EBS 대표 강사와 현직 상담교사를 포함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영재 교육원 등 다수의 교육 기관에서 십대들을 매일 마주하는 청소년 전문가들이다.


정동완 / 현직 진로상담교사. 교육 전문가 봉사 단체 ‘오늘과 내일의 학교’ 회장. EBS 파견교사 및 진로진학 대표 강사를 역임했으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My Best 맞춤 가이드 E북’ 콘텐츠 검토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 대상으로 800회 이상 특강과 캠프를 운영해 왔다. 『끝판왕 시리즈: 자소서, 면접, 학생부 인문&공학, 공부』, 『유초등생활백서』, 『중학생활백서』 등 35권을 기획 및 저술했다. EBS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과 신직업’, ‘진학 마스터 핵심 및 심화 과정’ 원격연수를 총괄 기획하고 있다. 

조영민 /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 현재 드리미스쿨 교사로 일하며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과 생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조성미 / 한동대학교 국제경영학과와 도시계획학과를 졸업. 다수의 학교와 기관에서 취업, 진로, 학습코칭 강의를 진행했다. 현재 메이저맵에서 교육본부장으로 교육기획을 맡고 있다.

신종원 / 대구대학교 수학교육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석사 및 교육학 박사를 수료. 현재 경북대학교 입학사정관이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넷 진로상담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우주 / 공주대학교 생물교육과 졸업. 현재 수명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과학영역의 담임이자 생물영역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들이 전하는 10들의 삶의 방황속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 또 다른 울림으로 다가선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 무력감, 정체성 혼란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전 의지와 용기를 북돋워 준다.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진로 고민은 처음이라편에서는 ‘인생’이라는 낯선 여행, 꽃보다 너의 인생, 멀리서 전하는 응원, 어쩌다 보니 우연히 등의 소제목으로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한다.

2장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일에서는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없기에, 모소 대나무가 알려준 사실, 잘하는 게 없어요 등의 삶의 방향에 관한 고민을 들어준다.

3장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을 때편에는 청소년기에 겪는 삶의 고단함과 우울감, 상실감 등에 관한 이야기다.

컴컴한 터널 같은 시간, 인생의 수비라인을 올리는 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더라도, 열정이 사그라들 때, 롤러코스터와 회전목마 등의 소제목을 달고 있다.

마지막 4장 지금 모습 그대로 소중한 사람편은 큰 울림을 준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바라보는 나,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을 때, 열등감은 자존감의 뒷모습이다, 

나는 맥시멀리스트일까, 미니멀리스트일까, 너도 나와 같다면, 일상에서 특별함 찾기, 스스로 건네는 위로에는 강한 힘이 있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진로 멘토이자 인생 선배로서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책에 모두 담았다. 

진솔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 따뜻한 그림과 다정한 격려의 말들이 부디 10대들의 가슴에 와 닿기를 바란다.


안타까운 소식은 아직도 대학입시에 모든 것을 내걸었던 십대청소년들이다.

그들은 대학입시 좌절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을지 모른다.

또는 대학입학과 동시에 어른이 되는 큰 충격을 받을지 모른다.

내가 아는 청소년과 우리가 모르는 청소년.


정말 인생 선배들은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가?

인생 2회차가 아닌 이상 처음인 좌충우돌은 똑같은거 아닌가?


하지만, 불안한 인생은 다 마찬가지.

이 책은 진로상담을 맡은 인생 선배이자 진로 멘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더 넓은 세계로 안내해 줄 것으로 믿는다.


이 책을 통해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툰 인생이란 여행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진로를 찾으며, 

미래를 향해 용기 내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우린 병원에서 태어나 아파트에서 살다가 한반도의 작은 남한 땅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왔기에 남태평양에서 맞이한 공기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어. 신선한 공기, 색다른 음식, 황홀한 노을까지, 모든 게 낯설게 다가왔어.


** 생각해보니 내가 그동안 살고 있던 곳은 나의 작은 세계였더라고. 나는 그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했지. 그곳에서 배운 말, 그곳에서 배운 문화, 그곳에서 경험한 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 그런데 많은 시간을 이동해서 본 하늘은 분명 달랐고, 그곳에서 본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서 있었던 거지. 우리는 혹시, 매일 같은 하늘을 보고 같은 환경을 보며 그것이 마치 세계의 전부인 양 좁은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닐까? 


** 네가 원석이라는 생각엔 변함없단다. 남들과 다른 방법을 선택한 용기는 정말 멋진 거야. 남들처럼 타인에게 사랑받기 위한 보석의 길이 아니라 원석 그 자체로 밝게 빛나고 아름다운, 너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할게.


** 진로 선택은 나에게 맞는 친구를 만드는 일이기에, 적절한 선택과 준비가 필요한 거야. 그리고



그 진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의 고민들을 조금은 덜었으면 좋겠어. 당장 선택하는 모든 것들이 평생 너의 운명을 결정할 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어떤 친구가 네 곁에 있으면 좋을지 천천히 찾아봐. 


** 지금 너의 고민이 네가 되고, 진로란을 잘 못 적어도 그것이 네가 되고,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어도 그것이 다 너이니, 그냥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야. 지금 너의 특기란에 무언가를 써넣어야 한다면, 특기가 되길 희망하는 것을 넣으면 되잖아? 그리고 진로란에 무엇인가를 넣어야 한다면 네가 지금 이 자리에서 상상할 수 있는 너의 미래를 써넣으면 되는 거고.


** 하지만 우리는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듯 조연도 엑스트라도 될 수 있어.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는 인생이라는 시나리오 속에서 괴로워하며 항상 주인공의 역할만 붙들고 있기보다,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온갖 걱정과 스트레스로 힘이 들고, 이 세상이 너한테 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세상에 때로 너 혼자인 것만 같은 외로움이 가슴에 사무치기도 해. 하지만 네가 힘들어하는 그 모든 것들, 이 세상 모두가 그 고통을 공감하고 너를 응원하고 있어. 


** 너의 잠재성이 뭐든지 간에, 그 잠재성을 찾아내는 것에 너무 얽매이진 말았으면 좋겠어. 너는 뭐든지 시도할 수 있고 뭐든지 이뤄낼 수 있는 시간과 열정도 있잖아. 여러 가지 일들에 부딪히다 언젠가 분명해지는 것이 있으면 ‘드디어 찾았다!’라고 외칠 수 있겠지. 보물찾기를 하는 과정 속에서 좌절보다 성장의 기쁨과 재미를 더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그리고 어떤 대상을 사랑하기 이전에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성적이든 성격이든 네가 가진 무언 가와 상관없이 말이야.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해. 자신을 사랑해야 만, 사람이든 공부든 주어진 환경을 사랑할 마음이 생기거든. 


**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가야 할 길을 찾아 돌아 돌아가는 존재들이야. 어린 시절부터 가야 할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을 분명히 알고 가는 사람은 드물어. 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그곳을 향해 에둘러 가는 중인지도 몰라.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1-05-15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2617946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6036514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2180880
http://blog.yes24.com/document/14388801
https://blog.naver.com/changun75/222351722403
https://cafe.naver.com/review3/290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57
 
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그저 침묵만이 흐를 뿐이다.


말싸움이 길어지면 지는 게 맞는 거 같다는 판단이다.

이겨서 뭐하리란 생각이다.


사실과 다르지만,

아마 내 자신의 방어기제 때문에 일어난 기억오류.

오해는 결국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남긴다.


말 하나 잘 풀어 오해를 풀어내면 좋으련만,

그게 쉽지 않다.


인간사 세상사 다 마찬가지인 듯.

세상을 넒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넓혀야 하나보다.


“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이란 책이 나왔다.

저자는 스쿤,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진짜 말 잘하는 사람은 어떻게 태어난걸까?

스스로 궁금함에 문의해본 기억이 수 없이 많다.

특히나 말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인 나에게는 말이다.


‘아무 말 대잔치를 끝내고 싶다’

‘왜 다들 내 말에 귀를 안 기울이지?’

‘결론이 뭔지를 왜 물어봐? 내가 말을 잘 못하고 있나?’

‘아, 진심, 내가 뭘 말하는지 잘 전달하고 싶은데’


이 책의 저자는 스쿤. 그는 인터넷에서 온라인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전문 스피치 교육 스튜디오 ‘후이신방’의 설립자이자 전문 연설 코치로 활동중이다.


이 책은 그의 수업 중 학생들의 말하기 문제점을 정리한 책이다.

‘말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의 종류가 8가지 법칙으로 정리했다.


반대로 이는 ‘말을 잘하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언변이 뛰어난 이유는 8가지 법칙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어떤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든 통하는 말하기 법칙 8가지를 담았다. 저자는  ‘8가지 LANGUAGE 법칙’을 완성하고, 말 잘하는 사람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라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말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8가지 공통점이 있다. 


스쿤은 ‘LANGUAGE’의 각 철자를 따와 말하기의 요소를 쉽게 설명한다. 


논리(Logic), 유추(Analogy), 장면 묘사(Narrate a picture), 좋은 사례(Good story), 예측 불가(Unexpected), 질문(Ask), 이득(Gain), 공감(Empathy)이다.



날 때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머릿속 생각들을 제대로 전달하고 대화의 흐름을 이끌어나가며 상대의 진심을 이해하는 말하기는 마치 낯선 외국어를 익히듯 새롭게 습득해야 한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른 표현 방법을 적용하고, 말의 뼈대에 경험과 이야기의 살을 붙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간관계, 직장생활, 강연, 발표 등 중요한 순간에 내뱉은 말 한 마디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저자는 말하기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말의 구조를 튼튼히 세워 전달력을 높이고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흑연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같은 탄소로 구성되어 있지만, 구조가 달라 두 물질은 완전히 달라진다. 


다이아몬드 같은 말을 하고 싶다면 말의 구조를 바꿔 탄탄히 세워야 한다. 체계가 잡힌 말은 명확히 전달되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실수는 줄이고 필요한 말은 적절한 때에 하며 말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말하기 실력을 높이려면 한 계단씩 순서대로 밟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책에 소개된 대화 방법들을 활용하면 어느새 애쓰지 않아도 할 말을 다하고 똑똑하게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차례를 본 순간 스쿤이 휴지조각에 처음으로 ‘LANGUAGE 8 말하기 법칙’을 쓸 당시처럼 흥분이 몰려왔습니다. 

말하기 법칙 8가지는 간단명료하고 실용적입니다. 저는 평소 많은 직장인들이 표현에 미숙하여 소통을 어려워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승진하거나 성과를 내는 기회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활용한다면 일의 효율성을 눈에 띄게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오앙, 커리어매니지먼트 전문가


스쿤의 『당신만 모르는 말의 법칙』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높은 가치의 내용을 최대한 효율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죠. 목소리 크기나 시간의 많고 적음 따위는 모두 상관이 없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를 하나씩 바꾸어나가면 되니까요.

누어이치아오, 스피치 강사


인터넷 강의에서 수만 팬들을 보유한 스쿤은 과연 말하기 고수입니다. 그가 새롭게 펴낸 이 책은 편하게 읽으며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다 읽은 후 얼마나 속 시원했는지 모릅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길 기대합니다.

천장, TEDx 고문


말하는 능력은 절대로 시간 싸움으로 키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러운 표현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하죠. 말하기를 효과적으로 연습하려면 반드시 과학적인 접근과 함께 고수의 노하우를 염탐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쿤은 말하기의 주요 표현 요소를 ‘LANGUAGE’라는 단어로 압축했습니다.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읽는 도중 자신도 모르게 웃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내용이 유용하여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을 떠올리고 이를 인용하게 될 것입니다.

왕다펑, 중국 유명청년자문가, 하버드대학교 상업평론 칼럼니스트


제가 종사하는 재무 분야의 일은 전문 지식을 고객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직무성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고객의 선택 순위에서 밀려나게 마련이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도태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몇 가지 기술을 사용하면 반드시 말솜씨를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직무 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왕즐밍 재무전문가, 후이씬 컴퍼니 설립자


지난 5년 동안 스쿤이 보여 준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 결실로 낸 이 책은 매우 실용적이며 재밌습니다.

리우이단, 얜이컨설팅 설립자


나처럼 자기관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이 말하는 법을 배워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위안춘난, 정리미학협회 설립자 겸 의장


처음 스쿤을 알게 된 건 2년 전 한 연설 모임에서였습니다. 비록 그와 나눈 대화는 짧았지만 깨달은 바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 후 스쿤은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고 제자들이 수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때 당시 30분 남짓한 대화는 아직도 기억 속에 선명합니다.

프랑크, 뉴 미디어 글쓰기 코치


말하기와 연설 능력에 대한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투자자로서 표현 능력이 부족하여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는 사람을 자주 보곤 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사람들의 허점을 찌릅니다.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입니다.

황요우밍, 시에스캐피탈 CEO


스쿤 선생님과 함께하는 말하기 법칙을 연습하면 표현 능력이 좋아지고 사고력과 영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오조우, 차이슈방 설립자


말하기 법칙 1

-논리(Logic)

횡설수설하지 않고 할 말 하는 법

발표를 잘하는 법은 따로 있다


말하기 법칙 2

-유추(Analogy)

유추(비유)로 이해한다

추상적으로 말하면 소통이 어렵다

유추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이다

유추를 활용한 말하기 3단계


말하기 법칙 3

-장면 묘사(Narrate a picture)

구체적인 묘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인간의 상상력은 거울 뉴런에서 나온다

오감을 동원해 생생하게 말하라


말하기 법칙 4

-좋은 사례(Good story)

감동을 주는 이야기 3P 법칙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라

이야기를 꾸미는 6단계


말하기 법칙 5

-예측 불가(Unexpected)

집중력이 결핍된 현대 사회

내 말에 집중시키는 비결

상대의 관심을 사로잡는 노하우 7가지


말하기 법칙 6

-질문(Ask)

썰렁할 때 질문을 던져라

개방적인 질문 vs. 폐쇄적인 질문

[질문 요령 1] 배움의 자세를 보인다

[질문 요령 2] 적절한 질문으로 문제의 요점 확인하기

[질문 요령 3] 직설적 질문 대신 돌려서 질문하기

[질문 요령 4] 난처한 질문에는 반문하라

[질문 요령 5] 숫자를 이용해 질문하기

[질문 요령 6] 기대하는 답으로 유도 질문하기

질문할 때 신경 써야 할 디테일


말하기 법칙 7

-이득(Gain)

이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

이익에 호소하고 이성을 배제하라

가장 효과적인 4A 설득 비법

상대를 설득할 때 4가지를 주의하라


말하기 법칙 8

-공감(Empathy)

공감과 동정심은 다르다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3단계

충고가 꼭 귀에 거슬려야 할 필요는 없다

효과적으로 충고하는 법


<본문중에서>

** “나도 네 마음 이해해.”라는 말로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 끝난 게 아니다. 온 힘을 다해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려고 해야 하고, 말이나 제스처 혹은 표정을 통해 상대에게 노력하고 있음을 최대한 보여 주어야 한다. 말이나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힘들다면 상대를 거울처럼 따라 해보자.


** 완벽한 표현은 좌뇌의 이성과 우뇌의 감성이 어우러진 합작품이다. 너무 이성적인 말은 듣는 이가 반박할 수 없게끔 만들어 그 사람의 기분을 망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감성적인 말은 듣기엔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속 빈 강정에 불과해 듣는 사람은 화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간파할 수 없다. 따라서 말을 잘하고 싶다면 이성과 감성을 잘 버무릴 줄 알아야 한다.


**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감성적으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듣는 상대가 감탄하게 되는 말은 언제나 논리의 틀을 갖추고 있다. 이 틀을 따라가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화자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상대에게 공감을 끌어내거나 상상력을 자극해 설득력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한 척의 배에 비유해 보자. 입을 열기 전에 마땅히 배의 항로를 정해야 한다. 배의 항로는 말의 중심내용을 의미한다. 즉, 하고 싶은 말의 결론과 핵심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항로를 정하는 것이다.


** 반드시 머릿속에서 먼저 정리한 뒤 말을 꺼내야 한다. 주제를 명확하게 정한 뒤 말하면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항로가 정해져 있기에 주제를 관통하고 듣는 사람도 충분히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설령 도중에 표현 방식에 살짝 문제가 있어도 상대는 당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다.


** 우리가 하는 말을 진주 목걸이에 빗댄다면, 진주들을 꿰고 있는 줄이 바로 전달하고자 하는 말의 중심이 된다. 그리고 진주 한 알 한 알은 중심내용과 관련 있는 내용이 된다. 마지막으로 수미상관을 통해 목걸이의 처음과 끝을 연결해주어야 비로소 완벽한 목걸이가 완성되는 것이다.



** 뛰어난 안마사는 절대 손길을 함부로 고객의 몸에서 떼는 법이 없다. 연설을 잘하는 사람도 청중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고 꽉 붙잡을 줄 안다. 둘은 모두 상대의 아픈 곳에 감히 손을 댈 줄 안다. 그들은 상대의 통점痛點을 쥐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치료한다.


** 논리는 사람의 골격이고 유추(비유)와 장면 묘사는 사람의 피와 살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이 3가지 요소만으로는 완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출 수 없다. 이제 남은 것은 성격, 성장 배경, 이야기


와 가치관이다. 이런 것들이 모두 갖춰져야 말에 ‘인성’이라는 영혼이 생긴다.


** 질문을 많이 할수록 꺼져가는 소통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질문의 장점은 또 있다. 상대에게 객관적이고 수용적인 면모를 보여 줄 수 있고, 상대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잠시 침묵하는 동안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괜찮은 질문은 상대방에게 큰 깨달음을 일깨우는 효과도 있다.


아, 이, 그, 저...


말하기의 시작은 연습이다.


일단 말을 뱉으면 뭔가를 해야 한다.


머뭇거리면, 결국 아무 것도 못 한다.


저자의 말처럼 8가지로 정리된 말하기의 노하우는 쉽다.

스스로도 그림처럼 마인드 맵을 활용한 정리하기 연습은 도움이 된다.


말을 해야 늘고, 분위기에 맞는 말도 스스로의 머릿속에서 정리된다.


사람은 결국 사회속에서 격리되어 살 수 없다.

사회적 동물이고, 말을 만들어 서로 유대관계를 맺어야 한다.


사람의 말은 결국 타인과의 연대를 위한 도구다.

스스로를 얽어내는 유리한 도구일 수도 있고,

스스로를 멀어지게 만드는 최악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

남들에게 비수처럼 꽂혀진다면 결국 안하느만 못하다.


말은, 자신의 인격이고 사회생활의 최고의 도구다.

저자처럼 평생의 직업이 될 수 있고,

사람들을 감화시킬 수 있다.


말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

스스로 말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책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1-05-0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cafe.naver.com/review3/289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56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6034466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2592204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2177082
http://blog.yes24.com/document/14311184
https://blog.naver.com/changun75/222337582307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얼마전 승리호를 재미있게 본 이유때문에 더욱 로봇에 관심이 많다. 어차피 미래는 자동화와 로봇이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았다.

과연 우리 인간의 대체하는 역할은 어디까지 일까?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책이 나왔다.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지은이는 제이슨 솅커,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인공지능 로봇이 당신의 일자리를 대체한다

로보토피아와 로보칼립스의 갈림길에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가 제시하는 일자리의 미래를 주목하라!



지은이는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

워낙 미래학자이자, 정책자문가로 유명한 저술가이다.


현재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Prestige Economics)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Futurist Institute)의 회장이다.


이미 출간 도서로는 21권이 있고, 이 중 11권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코로나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금융의 미래』, 등등의 저술가이다.


그는 현재 오스틴에 거주하면서 주 및 연방 선거의 텍사스 당선인에게 조언해 주는 초당파적 기구 텍사스 기업 리더십협의회 소속 CEO 100명 중 한 사람이다. 


전미법인이사회연합에서 정부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각종 이사회에 소속되어 있다. 텍사스 내 저명한 초당파 리더십 그룹인 텍사스 레퀴움 집행위원회의 재무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다.



우리가 이미 누구나 생각하듯,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의 세상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로봇과 자동화의 미래,

어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는가?

위협과 기회의 갈림길에서 일자리의 미래를 분석하는 책이다.


로보트와 유토피아의 합성어인 '로보토피아'는 아름다운 미래다. 인간이 힘들게 해오던 일은 로봇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저 물질적 풍요와 시간적 여유를 누리는 세상이다. 


반대로, 로보트와 아포칼립스를 합성한 '로보칼립스'는 끔찍하고 어두운 미래다. 

인간은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경제적 궁핍 속에서 생존을 위해 허덕여야 한다. 과연 어떤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는가?


마치, 매트릭스 영화 속을 생각하면 쉬울 듯 싶다.

현실과 환상속에서 주인공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빨간약과 파란약. 

모피어스가 묻는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현실속 인간은 기계에 종속되어 길러진다. 

체액을 빼앗기고 환상속에 죽음을 맞는다.


환상은 장미빛 세상이다. 

모든 될 수 있고 어려움이 없다.

삶의 즐거움 연속이다.


과연, 선택은?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는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단언한다. 


인류의 역사가 언제나 그래왔듯이 양극단의 세계 중 하나가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잘 대응하여 찬란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통찰을 게을리하다 갈 곳을 잃고 패배자로 전락할 것이다.


마치 비트코인의 미래와도 같다.

누가 더 멍청하냐? 누가 더 폭탄을 오래 가지고 있는가를 본다.


블록체인이라는 훌륭한 기술을 형체도 없는 코인으로 둔갑시켜,

많은 이들을 투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를 잘 아는 이들은 투자로 떼 돈을 벌었고,

이제 막 이들을 부럽게 바라보는 이들은 대출까지 받아가며,

가상화페 투자의 세계로 빠져든다.


저자는 직업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직업의 과거를 돌아보라고 조언한다. 


과거 산업혁명기에 일어났던 직업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자동화 시대에 겪게 될 직업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중세시대 그 누구도 대장장이가 공장의 기계로 대체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자 이제, 당신은 어떠한가, 준비되어 있는가?


스미스(Smith)는 영어권에서 가장 흔한 성이다. 

기원전 1500년부터 기원후 1800년까지, 대장장이(blacksmith)는 중세와 근세 동안 가장 흔한 직업 중 하나였다. 


사람들은 이 직업에 대한 애착이 너무 큰 나머지 그들의 성을 ‘스미스’로 지을 정도였다. 그래서 자신들의 직업이 아예 사라진다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현 시대에도 누군가는 자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며 생계를 꾸리고 있지만 산업혁명기의 사라진 대장장이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저자는 과거를 분석한 후 노동의 단기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의 현재와 최근 동향을 살핀다. 


그런 다음 미래를 전망한다. 자동화의 부정적 영향을 크고 빠르게 받을 직종과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분야를 논한다. 


산업혁명 속에서 사라져 간 대장장이가 되기보다는 다양한 역량으로 기술 변화를 받아들이며 도전할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일자리의 미래를 제시한다.


그리고 로봇과 자동화의 물결이 밀려들면서 전 지구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보편적 기본소득의 장단점을 살피고 이 제도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저자는 새로운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교육에 있다는 점을 갈파하며,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는 앞으로 어느 분야에 있을지를 알려 준다.


격변하는 로봇 시대를 살아갈 독자들은 미래 기술 산업의 도래 이후 인공지능 로봇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주어진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동화, 로봇, 미래 기술이 가져올 엄청난 기회와 위기

직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요즘 길거리에서 부쩍 자주 볼 수 있는 차종이 있다. 

바로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일론 머스크가 만들어 낸 전기자동차 테슬라이다. 


일론 머스크는 조만간 완전한 자율주행 기능을 완성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그의 말이 전혀 허풍으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만약 무인 자동차가 거리를 점령한다면 수많은 운전과 관련된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이렇게 자동화는 바로 우리 코앞에서 인간의 직업을 위협하고 있다. 로봇의 침공은 운전과 같은 분야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고도의 지능이 필요한 전문직까지 위협하고 있다. 


기사를 써내고 환자를 진단하며 음악을 작곡하고 소설을 쓴다. 이미 바둑은 인간을 압도하고 법률적인 조언을 하며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주식 거래를 해 인간의 돈을 빼앗아 간다. 


길어야 앞으로 10년 안에 과연 무사하게 살아남을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두려움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로봇과 자동화로부터 당신의 일자리는 무사할 것인가!


자동화, 로봇공학 및 미래 기술이 엄청난 기회와 함께 중대한 위협을 해오고 있다. 


로봇은 우리의 경제사회적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자는 과거 산업혁명 때와 비교하며 직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보편적 기본소득 같은 광범위한 문제부터 실직의 위협과 같은 개인적인 문제까지 다루며 다가오는 기회를 활용하거나 위협에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앞이 보이지 않을 때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고 했다.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로 우뚝 선 제이슨 솅커의 시야에는 무엇이 보일까? 


우리도 그의 어깨를 빌려 자동화와 로봇의 물결이 밀고 올 미래 사회에서 승자로서 새로운 시대를 이 책으로 대비하자.


초유의 관심사, 로봇과 자동화


1장은 로보칼립스 혹은 로보토피아를 말한다. 서두에 언급한 대장장이의 몰락, 일자리의 미래, 내일의 노동 박물관, 공유 공간의 증가를 소개한다.


2장은 당신의 일자리,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염려하는 글이다.

농업도 제조업도 하강 중이다. 자동화가 불러올 변화, 직군별로 나타날 새로운 직업, 노동시장의 현주소를 말한다.


3장부터는 로보칼립스이다. 불확실한 미래.

일자리의 부정적 미래를 살펴본다. 

사람들은 노동시장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

모든 직업이 사라진다

사람들은 삶의 목적을 상실한다

로봇이 인류를 집어삼킬 것이다

자동화 정점을 찍은 뉴욕


4장은 반대로 로보토피아를 말한다.

일자리의 긍정적 미래, 로봇이 가져다줄 자유, 자율주행 자동차가 준 시간과 이동의 자유, 전자상거래로 증가한 선택의 자유,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로봇과 자동화, 공급망 트렌드를 보여 주는 물류창고업 일자리,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공급망, 키오스크화와 미래의 ATM를 소개한다.


5장은 자동화를 부추기는 사회보장제도를 말한다. 증가하는 국채, 사회보장제도, 인구 통계, 빨라진 자동화로 인한 문제를 살펴본다.


6장은 보편적 기본소득의 맹점, 유럽은 왜 기본소득을 지지하는가,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것이다, 세금이 올라갈 것이다, 장기적으로 경제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회에 실존적 위협이 될 것이다, 기본소득은 성공 가능한 선택이 아니다 등이다.


그리고 7장은 교육을 이야기한다. 온라인 공개 강좌의 부상, 3개 석사 학위 이야기,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소득이 더 많다, 교육과 실업률의 역관계를 설명한다.


마지막 8장은 로봇 시대에도 끄떡없는 일자리를 소개한다.

그 전략으로 변하지 않는 산업에서 일하라, 가치 있는 기술을 배워라, 계속 움직여라, 기술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등이다.


사실, 이 모든 게 너무나도 명확하다.

미래를 대비하라는 단순 명쾌한 답이다.


기회는 앞 머리가 없다.

미리 준비하지 못하면 뒷 꽁지라도 붙잡을 수 없다.

준비하자.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 나는 산업혁명 속에서 사라져 간 대장장이보다는, 다양한 역량으로 기술 변화를 바라보며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오늘날의 노동자가 되고 싶다.


** 산업혁명의 시대가 동 터오던 시기에, 예기치 못하고 전례 없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버린 대장장이(스미스)와 제분업자(밀러)에게 만약 정부가 보편적 기본소득을 보장했다면 오늘날, 스미스와 밀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 로봇은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그들이 할 수 없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과의 진정한 접촉을 경험하는 일이다.


** 자동화는 우리 직업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고 미래는 어느 방향으로든 나아갈 수 있지만, 나는 결국 그 중간 어디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미래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 그러나 ‘이번에도 결코 다르지 않다.’ 타이피스트, 카피 보이(신문사나 출판사 등에서 원고 심부름을 하는 아이), 톨게이트 직원이 이미 대부분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화 시대에도 사라지는 직업이 있다. 그리고 기술의 진보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여전히 일을 해야 하며, 또 해야 하는 일이 있다.


** ‘유토피아’는 그리스어의 ‘아무 데도 없다’라는 뜻에서 파생되었다. 자동화와 로봇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로봇의 메시아 시대는 없겠지만, 대신 수많은 이점과 장점이 있을 것이다. 


**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Chatbot) 테이(Tay)를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하려던 프로젝트의 비참한 실패를 기억하는가? 출시된 지 16시간 만에 인종차별주의, 과격한 반유대주의, 그리고 기타 정제되지 않은 혐오 발언들을 배웠다.


** 현재 우리 삶에서 두 가지 장담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죽음과 세금이다. 졸탄 이스트반(Zoltan Istvan)과 같은 특이점주의자들과 트랜스휴머니스트(Transhumanist)들은 인간이 앞으로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미래에는 영원히 살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금은 여전히 부과될 것이다.  그리고 보편적 기본소득의 구현과 함께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할 것이다.


** ‘가장 좋은 자동차 업체 노동자는 은퇴한 노동자’라는 오래된 말이 있다. 사회보장제도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이 말은 ‘가장 좋은 미국인 노동자는 은퇴한 미국인 노동자’로 바뀔 수도 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직업이 바뀌고 쓸모없어지겠지만, 나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는 일거리가 필요하며 여가만 즐기는 삶은 완전한 만족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몇 년 동안 노는 것은 좋다. 하지만 억만장자들은 왜 계속 일을 하는 것일까?


** 교육은 개인이 경제적 기회를 얻는 데 결정적 요소다.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사회 전체와 경제가 자동화 시대에 얼마나 발전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로봇은 작업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적절한 지시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윤리적 지침이 없고 주체적으로 기업의 우선순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은 오랫동안 이 퍼즐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1-04-22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6031851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2563034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2172547
http://blog.yes24.com/document/14248777
https://blog.naver.com/changun75/222319458842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55
https://cafe.naver.com/review3/288
 
반란의 경제 -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1년간의 암흑기와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화하고 바뀌었다.




마스크 없는 세상은 없어진듯 싶다.


이젠 다들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경제는 멈춘듯 싶다.


코로나블루가 유행처럼 번진다.




소상공인은 이미 멈춰버렸다.


대기업도 힘들다.




이젠 미래가 없어보인다.


그래도, 제이슨 셍커의 생각은 다른가 보다.




지난 과거 위기와 저항을 통해 바라본 미래 경제 혁명


"반란의 경제"라는 책이 리드리드출판을 통해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다.






제이슨 솅커(Jason Schenker)는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Prestige Economics와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Futurist Institute 회장이다. 그리고, 금융 예측가이자 미래학자 중 한사람이다.




그는 일의 미래, 블록체인, 비트코인, 암호화폐, 양자컴퓨터, 데이터 분석, 예측, 가짜 뉴스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나토(NATO) 및 미 정부에서 자문 역할을 했다.




이미 21권이 넘는 출간 도서가 있고, 이 중 11권이 베스트셀러가 됐다. 『금융의 미래』, 『코로나 이후의 세계』,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등등이다.




불확실한 미래 경제를 통시적으로 꿰뚫는다!




세계사의 물결을 뒤바꾼 15가지 역사적 사건


과거가 경고하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 경제




책은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나도 너도 가진 불안함.




과연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위험이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을지 모른다.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미래를 내다보고 위기에 준비된 자가 되고 싶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주제다. 




저자는 우선 전반적으로 열악한 경제 조건, 경제적 기회 부족, 구조적 불평등, 주변국의 영향, 대규모 무력 충돌, 정치적 대표성 결여 등 6가지 분석 툴을 통해 세계사의 물결을 뒤바꾼 역사적 사건 15가지 사례를 정리한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구체적 통계와 함께 보여준다. 




일자리와 실업률, 정부의 재정정책 및 부채, 통화정책과 현대화폐이론, 불균형과 불평등,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등과 관련된 현재 세계 상황을 알기 쉽게 이해시킨 다음 과거의 사례에 비추어 앞으로 다가올 미래 경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이 책은 각자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발단과 동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저자의 탁월한 통찰을 바탕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저자 역시 과거에서 유추하는 미래를 말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예견된 자만이 미래를 앞서갈 수 있다.




저자는 이렇게 예상한다.


앞으로 수년 동안 코로나19가 AI 및 자동화를 너무 빠른 속도로 앞당겨 고용시장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대다수 경제학자가 정부의 재정 지원이 대규모 부채와 이자 부담으로 파산에 가까워져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게다가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는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 선택할 수 있는 통화정책 카드가 줄어들고 있다. 




그로 인해 재정정책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정치적 양극화는 지속해서 심화될 것이며 강대국 간 패권 경쟁으로 많은 분쟁이 일어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한 현재도 국경을 초월한 여러 정체성의 조직들이 사이버 공간에 포진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급격한 로봇과 자동화는 대중으로부터 정치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세계의 경제와 미래는 현재 많은 위험과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결국 책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정치·경제·사회의 시나리오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1959년 쿠바에서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혁명의 성공을 선언한다.


1968년 동유럽에서 민주화 운동이 퍼져 나간다.


1979년 이란에서 혁명이 일어난다.


1989년 소비에트연방, 즉 소련이 해체된다.


1998년 베네수엘라에서 우고 차베스가 권력을 잡는다.


2010년 중동 국가들에서 아랍의 봄이라는 이름으로 저항운동이 퍼져 나간다.




위에 언급된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은 언뜻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세계 최고 미래학자이자 퓨처리스트 인스티튜트 회장 제이슨 솅커는 과거에 일어났던 저항과 혁명이 코로나19 팬데믹과 불황 이후 미래에 어떤 암시를 주는지 이해하고, 더 나아가 역사적 사건에서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각자의 전략을 짤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저항과 혁명을 둘러싼 15가지 세계사를 ‘먹고사는 문제’라는 키워드와 몇 가지 부수적 조건으로 일관해서 분석함으로써 현재를 논의하고 미래를 내다보도록 돕는다. 




사회에 큰 변동을 초래하는 핵심 요소는 다름 아닌 심각하고 위태로운 경제 상황이었다. 그리고 오늘날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경제 폐쇄, 불황의 여파로 미국과 세계 국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절대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먹고사는 문제라는 절박함으로 혁명이 발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PART 1 왜 경제인가에서는 민생 안정을 위한 조건, 경제,희망적으로 보고 싶은 경제, 미래학자로서 내다본 경제를 말한다.




PART 2 저항의 시작점에서는 저항과 혁명을 일으키는 틀을 과거의 사례에서 살펴본다. 1776년 미국, 불평등한 과세에 저항하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부른 공포정치, 1848년 프랑스와 유럽, 굶주림의 대혼란 등등이다.




PART 3에서는 세계 경제 위기 선언을 말한다. 일자리와 실업, 재정 정책 및 부채, 통화 정책과 근대 통화 이론, 불균형과 불평등, 강대국 간의 패권 경쟁, 국가 내부의 여러 정체성을 살펴본다.




마지막 PART 4 경제 도약, 미래를 꿈꾸다는 앞으로의 일을 말한다. 국가 안보 시나리오와 ‘NOISE’ 프레임 워크,


미래 경제 시나리오, 자동화 및 로봇의 미래 등이다.




결국 과거의 흐름속에서 보는 미래는 희망차다. 기술의 진보는 인류의 재앙을 막아주는 방패로 보인다.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팬데믹에 이르렀다. 이에 비상이 걸린 각 나라는 경제 폐쇄를 감행하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생명을 구하고 의료 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하게 시행 중이다. 




* 경제는 두려움과 탐욕에 의해 움직인다. 코로나19 사태는 인간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었다. 바이러스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건강한 생활에 문제를 일으켰다. 어쩔 수 없는 격리는 심리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었다. 사회는 혼란스럽고 의료 체계는 넘쳐나는 감염자로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시장 경제는 마비되었고 이로 인한 인류의 고통은 가중되었다. 




* 정부정책과 사회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 경제학자들은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꼽는다. 사람들에게 음식이나 기본적인 필수품이 공급되지 못하면, 사회는 불안감으로 뒤덮이고 혼란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 미래학자의 주된 목표는 의사결정자들이 과거의 트렌드, 변화의 주된 요인, 현재의 현실을 반영해 미래를 바꿀 핵심 수단을 이해하도록 돕는 일이다. 그래서 미래학자의 예측은 금융 시장처럼 변동성이 크고 단기적 움직임을 보이는 분야를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 국민은 굶주림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동요한다. 살기 위한 투쟁에 나서며 목숨을 위협하는 총칼에 맞선다. 역사적인 혁명의 바탕에는 늘 배고픔이 있었다. 경제적 빈곤이 역사를 이끌고 바꾸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국민성이나 민족정신과는 무관한 살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이었다. 무능한 지도자 탓도 있지만 열악한 환경과 조건으로 경제의 흐름이 막힌 경우도 있다.




* 현대에 들어 발달한 SNS는 국가에 버금갈 만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SNS의 영향으로 점점 더 단결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계층 간 갈등과 극단적인 이념의 대립이 양산되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는 ‘국가 정체성’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




* 지금까지 살펴본 혁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먹고사는 문제였다. 다시 말해 경제적·재정적 부분이 해결됐느냐에 달려 있었다. 먹을 것과 일할 곳이 없어서 빈곤과 가난으로 허덕일 때는 매우 폭력적인 양상을 보인다. 그때 발발한 혁명은 대체로 성공했다. 역사상 반복되는 사실이다.




* 국가의 부채 비율은 높아질 대로 높아졌지만, 국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 지원을 그만둘 수도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저출산율, 고령화가 불러온 경제 위기는 목전에 와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현재를 알아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




* 코로나19 팬데믹, 경제 폐쇄, 불황의 여파에 세계 경제는 통화와 재정 정책으로 간신히 부양되고 있다. 통화 정책은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중앙은행에 의해 정해진다. 반면 재정 정책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부채를 증가시키는 정부에 의해 추진된다. 




* 정부의 재정 지출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이자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다른 주 정부가 부채 이자를 덜거나,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여 발행한 채권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개인적 견해로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수요 측면이 약한 추세이므로 소비자 인플레이션보다 마이너스 금리가 발생될 것으로 본다. 특히 유로존(Eurozone)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고 있어서 더욱 그렇다.




* 저항과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중들을 열광시키고 혁명에 동원할 메시지가 필요하다. 과거 벌어졌던 저항과 혁명 역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메시지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부터 사람들을 선동시키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고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저항과 혁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힘이 있어 대중을 사로잡는다. 




*위기의 순간에 희망을 보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길어지고 있지만 이미 백신은 개발되었다. 길었던 경제 불황의 늪을 빠져나올 시점이 온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 상황을 극복하려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치, 국가 안보, 산업 등에서 미래를 이끌 원동력은 무엇인지 바로 보아야 한다.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지원을 위해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력이 필요하다.




*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 경제, 안보 곳곳에 덮인 베일을 벗겨냈다. 공공연한 비밀과 지금까지 간과되고 있던 위험을 세상에 드러낸 것이다. 국가 안보에서 방심했던 부분까지 수면 위로 떠올라 정치권과 국민은 당황하고 있다.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로봇과 자동화는 각광의 대상이면서 경계의 대상이 된다. ‘자동화’는 불확실성과 혼란이 난무하는 시기에 미국의 공급망(supply chain)을 유지시킨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실업률이 현저히 높아짐에 따라 자동화 논쟁은 앞으로 분기마다, 그리고 수년 동안 해결하기 난감한 정치적 화두로 떠오를 것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1-04-22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6031671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2561618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2172223
http://blog.yes24.com/document/14246178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54
https://cafe.naver.com/review3/287
https://blog.naver.com/changun75/222318753645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했습니다>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CEO인 일론 머스크.

그가 하는 말 한마디에 주가요동이 심상치 않다.

1비트코인이 6천만원을 넘겼다.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 하나가 바로 시장에 반영된다.

 

심리는 이렇게 크게 경제활동에 작용한다.

내가 바라는 돈의 크기는 결국 주도권을 갖는 이의 힘에 의해 좌우된다. 현재의 인간들이 갖는 돈에 대한 욕구와 심리에 대한 현상을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지은이는 저우신위에,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이 책의 저자 저우신위에는 절강대학교 경영학 교수, 경영학과 주임이다. 이미 뉴욕타임스, 타임, 월스트리트저널, 사이언스, 네이처, BBC 등 다수 해외 유명 매체에 연구 성과가 보도되었다.

 

중국 국가걸출청년과학기금 수상자이자 중국에서 논문 인용이 많이 되는 학자이다.

 

저자는 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인간 심리를 연구했다.

그의 연구주제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의 유명 매체에 보도되었다. 네이처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같은 저명한 학술지도 그의 논문을 다뤘다.

 

 

우리는 돈이 교환의 도구 그 이상을 의미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등장한 돈의 심리학의 연구 목적은 돈과 사람의 정서, 인간관계, 행동 그리고 각종 전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한다.

 

오랜 기간 돈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저자는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돈과 관련된 재밌는 현상을 분석하고 그 뒤에 숨겨진 인간의 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실험과 사례로 돈과 심리의 세계를 설명한다.

인간 심리와 돈의 관계는 정확한 메커니즘이 있을까?

확신한 점은 돈이 인간의 심리를 조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는 다시 돈을 통해 외부 세계로 표출된다.

따라서 그 사람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사용하는 돈을 이용한 독심술의 방법이다.

 

돈과 인간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돈은 어떻게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

돈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란 무엇일까?

돈의 실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에서 돈이 인간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돈을 대하는 인간의 5가지 유형을 고찰하고 돈 때문에 상처받는 이유, 갑자기 큰돈을 번 사람들의 삶이 망가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돈과 행복과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증명한다. 그 외에도 돈에 깃든 희로애락, 돈으로 유혹하는 상대의 위험성, 죽음도 두렵지 않게 만드는 돈의 위력 등을 말한다. .

 

1장은 돈과 심리에 관한 내용이다.

돈에도 감정이 있다, 나는 돈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돈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법, 돈을 좇다 보면 재미없는 인간이 된다, 착시 현상이 만든 부자들의 행복, 돈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야기한다.

 

이어 돈에도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다, 돈으로 유혹하는 상대를 조심하라, 더러운 돈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얼굴값은 도대체 얼마일까, 키와 수입의 보이지 않는 상관관계, 돈을 쓸 줄 모르면 돈의 노예가 된다 등을 말한다.

 

이외에도 1장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돈을 숭배할까, 돈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힌다, ‘립스틱 경제의 셀프 응원 효과, 운을 위해 투자하는 대신 좋은 일에 써라, 돈은 죽음도 두렵지 않게 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장은 돈과 사회생활편이다. 돈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인다로 시작한다.

 

2장에서는 돈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고찰한다. SNS에 왜 그렇게 돈 자랑이 올라오는지, 금전적 보상이 언제나 효과적인지, 기부하는데 얼굴이 중요한 이유 등을 포함해 돈과 사회생활의 상호영향을 분석해서 독자의 지혜를 높여 준다.

 

SNS 스토리에서 나는 가장 가난한 사람일까, 돈 자랑은 혼자가 되는 지름길, 외모와 복장으로 당신의 가치를 판단한다, 섹시한 셀카 뒤에 숨겨진 경제학적 의미, 나와 돈 사이의 심리적 거리, 숨겨진 빈곤 인구의 감춰진 심리를 살펴볼 수 있다.

 

언제나 벌금은 옳다? 돈을 똑같이 나누면 공평하다고 느낄까, ‘숨 막히는 보상을 조심하라, 돈을 달라고 하기 전에 시간을 달라고 하라, 형편에 따라 기부를 권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기부하는데 얼굴이 왜 중요해? ‘피해자 신원 효과는 대중의 지갑을 쉽게 연다, 왜 구세군 모금함을 보고도 못 본 체하는 걸까? 가난한 과학자들이 중요한 발견을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돈과 소비행위를 말한다.

 

3장에서는 돈과 소비행위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함정에 빠져 소비를 하는지 아니면 합리적인 경제행위로서 소비하고 있는지에 관해 저자가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한 내용을 말한다.

 

합리적 소비일까, 함정에 빠진 걸까?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왜 화장품은 제값 주고 사면서도 아깝지 않을까? 말뚝 효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속아 넘어간다. 흔한 오류, 남들은 덤터기를 쓸 것이다, “비싼 것이 좋은 것이다는 말의 진실, ‘비싼레스토랑과 저렴하지 않은레스토랑 중 어디로 가고 싶은가? 등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악당 헐크는 왜 환호를 받을까? 돈을 쓰느냐 안 쓰느냐는 핑계 대기 나름이다, 남에게 돈을 쓰면 두 배로 행복해진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 물건 살 때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돈을 아낀다, 돈을 절약하고 싶을 땐 액면 효과, 온라인 쇼핑에서 판매자의 함정 피하기를 말한다.

그리고 환율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현금과 전자화폐의 영향력, 할인이 오히려 손님을 내쫓는다고? 소비자가 느끼는 지불의 고통을 줄여라, 심리적시간적 거리가 돈의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 손실 회피가 언제나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장부터는 돈과 가정생활을 말한다. 가정 내에서 돈을 어떻게 다루고 관리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저축을 늘리는 3가지 방법이라든지 예산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내용도 많다.

 

비극의 80퍼센트는 모두 돈과 관련 있다. 시간을 황금 보듯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돈을 낭비하게 하는 뜻밖의 주범. 저축을 늘리는 3가지 방법.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데드라인을 설정하라. 공동 계좌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말한다.

 

이어 가난은 자제력을 잃게 만든다, 돈이 많다고 더 좋은 부모는 아니다, 어떤 아이가 자라서 돈을 더 많이 벌까,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나오기는 힘들까? 등이다.

 

마지막 5장애서는 돈과 도덕적 평판을 설명하고 있다. , 돈과 양심의 관계를 다룬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양심을 얼마에 팔지,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지, 돈을 보면 더 이기적으로 변하는 이유 등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도덕 수준을 말한다. 돈과 양심이 부딪힐 때. 돈이 악마도 쫓는다고? 돈으로 자격증과 장기를 살 수 없는 이유,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까?

 

그리고 돈을 보면 더욱 이기적으로 변한다, 경제학 지식이 도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야기한다.

 

사실 돈에 관한 문제는 동서양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특히 중국의 유고적 관습에서 봤을 땐 사농공상이다. 중국, 한국, 일본을 관통하는 유교적 이야기에서는 상업을 가장 하찮게 여겼다.

 

돈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돈을 바라보면 안된다. 그거 하찮고 비겁하고 지저분한 것이다라는 인식이다.

 

반대로 서양은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자본론을 가르친다. 경제적 관념을 어떻게 키우는지, 독립을 왜 시켜서 그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지에 관점을 둔다.

 

자본론적 관념에서 봤을 땐 이미 중국의 사회주의는 망했다.

그리고 이제 시작하는 경제적 어린이다.

 

그들이 보는 심리학적 관점과 경제와 돈과 자본에 대한 생각들이 흥미롭다.

 

** 돈과 인간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돈은 어떻게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 돈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란 무엇일까? 돈의 실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우리는 항상 돈을 생각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작 심도 있게 생각해 보지 않는다. 정말 돈을 잘 알고 싶다면 이 문제들의 정답에 대해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도대체 돈이란 무엇인가? ”

 

** 이 책의 가치는 돈을 새롭게 인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주는 데 있다. 또한 앉은 자리에서 돈을 번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게 해 준다. 돈을 바라보는 방식은 곧 그 사람이 인생을 대하는 방식이다. 이제 돈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돈은 인간의 심리를 조종한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는 다시 돈을 통해 외부 세계로 표출된다. 따라서 그 사람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사용하는 돈을 이용한 독심술의 방법이다.

 

** 나는 돈과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바로 그 관계가 내가 돈의 주인인지, 노예인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돈 쓰는 방법과 모으는 방법, 투자하는 법을 결정한다. 투자해서 이익을 얻으면 그건 당신만 안다. 그래서 당신과 돈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타인은 결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자신만이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 만약 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한다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돈과 나의 관계를 알고 나면 사재기나 그로 인해 생긴 죄책감 등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

 

** 하지만 우리의 결론은 돈이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가 아닌 돈은 진통제 역할을 한다.’였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쉽게 말하면 진통제를 먹으면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이지 진통제는 만능이니 진통제만 믿으세요.’가 아니라는 것이다.

 

 

** 사람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그 신념은 곧 자기 자신이 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한다. 돈은 이러한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성격을 더 망친다.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훨씬 더 넘치게 한다. 하지만 심성이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을 더 착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 돈은 무생물이므로 당연히 울거나 웃는 등 인간과 같은 감정 표현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감정을 담는 그릇은 될 수 있다. 그 그릇에 담긴 감정이 소비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슬픔의 태그가 붙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장미꽃을 선물한 사람의 손에는 향기로운 꽃 내음이 남는다. 슬픔이 담긴 돈을 꺼내 슬픔을 겪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치유하는 데 사용해 보자. 그 돈은 이내 기쁨의 돈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 물질만능주의적 사람들은 보호색을 입고도 행복하지 않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 물질을 더 많이 숭배할수록 거기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은 더 낮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소비자와 비교했을 때, 쇼핑 중독자들은 더 깊은 우울감과 초조함을 느낀다. 그러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더 쉽게 섭식 장애와 같은 심리적 질병을 앓게 된다.

 

** 사랑은 마치 보호막처럼 돈이라는 함정을 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애정 결핍은 불안감을 낳는다. 그리고 불안감은 돈에 대한 욕구에 불을 지핀다. 하지만 충분한 사랑은 마치 모든 것을 막는 방패처럼 돈의 매력을 튕겨 낸다.

 

저자는 단순한 주장이나 훈계, 가르침 따위가 아니라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해낸 사회과학의 결과물들을 집약하여 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실험을 통해 돈을 세기만 해도 진통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자와 그의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불안감을 덜고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고 한다.

 

인간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심리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돈은 인간 외적인 물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존재다. 그렇게 돈은 우리 인생의 다양한 장면에서 제 역할을 다하며 인간과 더불어 존재한다. 그게 사회생활이고, 지금의 사회경제체제의 근간인 자본론이다.

 

일상에서 우리는 늘 돈을 보고, 돈을 생각하고, 또 이야기한다. 돈으로 안 되는 것들이 드문 세상이다.

 

일반적으로 돈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은 경제학자이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돈을 연구하는 심리학자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돈으로 촘촘히 연결된 사회 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했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카리 2021-03-1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cafe.naver.com/guroparkmarket/53
https://cafe.naver.com/review3/286
https://blog.naver.com/changun75/222271106388
http://blog.yes24.com/document/13986850
http://booklog.kyobobook.co.kr/ionpocari/2155679
https://blog.aladin.co.kr/789057196/12455870
http://book.interpark.com/blog/ionpocari2/602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