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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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했습니다>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CEO인 일론 머스크.

그가 하는 말 한마디에 주가요동이 심상치 않다.

1비트코인이 6천만원을 넘겼다.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 하나가 바로 시장에 반영된다.

 

심리는 이렇게 크게 경제활동에 작용한다.

내가 바라는 돈의 크기는 결국 주도권을 갖는 이의 힘에 의해 좌우된다. 현재의 인간들이 갖는 돈에 대한 욕구와 심리에 대한 현상을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지은이는 저우신위에,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이 책의 저자 저우신위에는 절강대학교 경영학 교수, 경영학과 주임이다. 이미 뉴욕타임스, 타임, 월스트리트저널, 사이언스, 네이처, BBC 등 다수 해외 유명 매체에 연구 성과가 보도되었다.

 

중국 국가걸출청년과학기금 수상자이자 중국에서 논문 인용이 많이 되는 학자이다.

 

저자는 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인간 심리를 연구했다.

그의 연구주제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의 유명 매체에 보도되었다. 네이처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같은 저명한 학술지도 그의 논문을 다뤘다.

 

 

우리는 돈이 교환의 도구 그 이상을 의미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등장한 돈의 심리학의 연구 목적은 돈과 사람의 정서, 인간관계, 행동 그리고 각종 전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한다.

 

오랜 기간 돈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저자는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돈과 관련된 재밌는 현상을 분석하고 그 뒤에 숨겨진 인간의 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실험과 사례로 돈과 심리의 세계를 설명한다.

인간 심리와 돈의 관계는 정확한 메커니즘이 있을까?

확신한 점은 돈이 인간의 심리를 조종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는 다시 돈을 통해 외부 세계로 표출된다.

따라서 그 사람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사용하는 돈을 이용한 독심술의 방법이다.

 

돈과 인간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돈은 어떻게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

돈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란 무엇일까?

돈의 실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1장에서 돈이 인간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돈을 대하는 인간의 5가지 유형을 고찰하고 돈 때문에 상처받는 이유, 갑자기 큰돈을 번 사람들의 삶이 망가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돈과 행복과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증명한다. 그 외에도 돈에 깃든 희로애락, 돈으로 유혹하는 상대의 위험성, 죽음도 두렵지 않게 만드는 돈의 위력 등을 말한다. .

 

1장은 돈과 심리에 관한 내용이다.

돈에도 감정이 있다, 나는 돈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돈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법, 돈을 좇다 보면 재미없는 인간이 된다, 착시 현상이 만든 부자들의 행복, 돈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야기한다.

 

이어 돈에도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다, 돈으로 유혹하는 상대를 조심하라, 더러운 돈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얼굴값은 도대체 얼마일까, 키와 수입의 보이지 않는 상관관계, 돈을 쓸 줄 모르면 돈의 노예가 된다 등을 말한다.

 

이외에도 1장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돈을 숭배할까, 돈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힌다, ‘립스틱 경제의 셀프 응원 효과, 운을 위해 투자하는 대신 좋은 일에 써라, 돈은 죽음도 두렵지 않게 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장은 돈과 사회생활편이다. 돈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인다로 시작한다.

 

2장에서는 돈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고찰한다. SNS에 왜 그렇게 돈 자랑이 올라오는지, 금전적 보상이 언제나 효과적인지, 기부하는데 얼굴이 중요한 이유 등을 포함해 돈과 사회생활의 상호영향을 분석해서 독자의 지혜를 높여 준다.

 

SNS 스토리에서 나는 가장 가난한 사람일까, 돈 자랑은 혼자가 되는 지름길, 외모와 복장으로 당신의 가치를 판단한다, 섹시한 셀카 뒤에 숨겨진 경제학적 의미, 나와 돈 사이의 심리적 거리, 숨겨진 빈곤 인구의 감춰진 심리를 살펴볼 수 있다.

 

언제나 벌금은 옳다? 돈을 똑같이 나누면 공평하다고 느낄까, ‘숨 막히는 보상을 조심하라, 돈을 달라고 하기 전에 시간을 달라고 하라, 형편에 따라 기부를 권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기부하는데 얼굴이 왜 중요해? ‘피해자 신원 효과는 대중의 지갑을 쉽게 연다, 왜 구세군 모금함을 보고도 못 본 체하는 걸까? 가난한 과학자들이 중요한 발견을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돈과 소비행위를 말한다.

 

3장에서는 돈과 소비행위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함정에 빠져 소비를 하는지 아니면 합리적인 경제행위로서 소비하고 있는지에 관해 저자가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한 내용을 말한다.

 

합리적 소비일까, 함정에 빠진 걸까?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왜 화장품은 제값 주고 사면서도 아깝지 않을까? 말뚝 효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속아 넘어간다. 흔한 오류, 남들은 덤터기를 쓸 것이다, “비싼 것이 좋은 것이다는 말의 진실, ‘비싼레스토랑과 저렴하지 않은레스토랑 중 어디로 가고 싶은가? 등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악당 헐크는 왜 환호를 받을까? 돈을 쓰느냐 안 쓰느냐는 핑계 대기 나름이다, 남에게 돈을 쓰면 두 배로 행복해진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 물건 살 때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돈을 아낀다, 돈을 절약하고 싶을 땐 액면 효과, 온라인 쇼핑에서 판매자의 함정 피하기를 말한다.

그리고 환율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현금과 전자화폐의 영향력, 할인이 오히려 손님을 내쫓는다고? 소비자가 느끼는 지불의 고통을 줄여라, 심리적시간적 거리가 돈의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 손실 회피가 언제나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4장부터는 돈과 가정생활을 말한다. 가정 내에서 돈을 어떻게 다루고 관리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저축을 늘리는 3가지 방법이라든지 예산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내용도 많다.

 

비극의 80퍼센트는 모두 돈과 관련 있다. 시간을 황금 보듯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돈을 낭비하게 하는 뜻밖의 주범. 저축을 늘리는 3가지 방법.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데드라인을 설정하라. 공동 계좌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말한다.

 

이어 가난은 자제력을 잃게 만든다, 돈이 많다고 더 좋은 부모는 아니다, 어떤 아이가 자라서 돈을 더 많이 벌까,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나오기는 힘들까? 등이다.

 

마지막 5장애서는 돈과 도덕적 평판을 설명하고 있다. , 돈과 양심의 관계를 다룬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양심을 얼마에 팔지,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지, 돈을 보면 더 이기적으로 변하는 이유 등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도덕 수준을 말한다. 돈과 양심이 부딪힐 때. 돈이 악마도 쫓는다고? 돈으로 자격증과 장기를 살 수 없는 이유,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까?

 

그리고 돈을 보면 더욱 이기적으로 변한다, 경제학 지식이 도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야기한다.

 

사실 돈에 관한 문제는 동서양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특히 중국의 유고적 관습에서 봤을 땐 사농공상이다. 중국, 한국, 일본을 관통하는 유교적 이야기에서는 상업을 가장 하찮게 여겼다.

 

돈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돈을 바라보면 안된다. 그거 하찮고 비겁하고 지저분한 것이다라는 인식이다.

 

반대로 서양은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자본론을 가르친다. 경제적 관념을 어떻게 키우는지, 독립을 왜 시켜서 그 스스로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지에 관점을 둔다.

 

자본론적 관념에서 봤을 땐 이미 중국의 사회주의는 망했다.

그리고 이제 시작하는 경제적 어린이다.

 

그들이 보는 심리학적 관점과 경제와 돈과 자본에 대한 생각들이 흥미롭다.

 

** 돈과 인간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돈은 어떻게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 돈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란 무엇일까? 돈의 실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우리는 항상 돈을 생각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작 심도 있게 생각해 보지 않는다. 정말 돈을 잘 알고 싶다면 이 문제들의 정답에 대해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도대체 돈이란 무엇인가? ”

 

** 이 책의 가치는 돈을 새롭게 인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주는 데 있다. 또한 앉은 자리에서 돈을 번다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게 해 준다. 돈을 바라보는 방식은 곧 그 사람이 인생을 대하는 방식이다. 이제 돈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 돈은 인간의 심리를 조종한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는 다시 돈을 통해 외부 세계로 표출된다. 따라서 그 사람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사용하는 돈을 이용한 독심술의 방법이다.

 

** 나는 돈과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바로 그 관계가 내가 돈의 주인인지, 노예인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돈 쓰는 방법과 모으는 방법, 투자하는 법을 결정한다. 투자해서 이익을 얻으면 그건 당신만 안다. 그래서 당신과 돈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타인은 결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자신만이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 만약 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한다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돈과 나의 관계를 알고 나면 사재기나 그로 인해 생긴 죄책감 등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

 

** 하지만 우리의 결론은 돈이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가 아닌 돈은 진통제 역할을 한다.’였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쉽게 말하면 진통제를 먹으면 진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이지 진통제는 만능이니 진통제만 믿으세요.’가 아니라는 것이다.

 

 

** 사람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그 신념은 곧 자기 자신이 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한다. 돈은 이러한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성격을 더 망친다.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훨씬 더 넘치게 한다. 하지만 심성이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을 더 착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 돈은 무생물이므로 당연히 울거나 웃는 등 인간과 같은 감정 표현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감정을 담는 그릇은 될 수 있다. 그 그릇에 담긴 감정이 소비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슬픔의 태그가 붙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장미꽃을 선물한 사람의 손에는 향기로운 꽃 내음이 남는다. 슬픔이 담긴 돈을 꺼내 슬픔을 겪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치유하는 데 사용해 보자. 그 돈은 이내 기쁨의 돈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 물질만능주의적 사람들은 보호색을 입고도 행복하지 않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 물질을 더 많이 숭배할수록 거기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은 더 낮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소비자와 비교했을 때, 쇼핑 중독자들은 더 깊은 우울감과 초조함을 느낀다. 그러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더 쉽게 섭식 장애와 같은 심리적 질병을 앓게 된다.

 

** 사랑은 마치 보호막처럼 돈이라는 함정을 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애정 결핍은 불안감을 낳는다. 그리고 불안감은 돈에 대한 욕구에 불을 지핀다. 하지만 충분한 사랑은 마치 모든 것을 막는 방패처럼 돈의 매력을 튕겨 낸다.

 

저자는 단순한 주장이나 훈계, 가르침 따위가 아니라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해낸 사회과학의 결과물들을 집약하여 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실험을 통해 돈을 세기만 해도 진통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자와 그의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불안감을 덜고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고 한다.

 

인간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심리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돈은 인간 외적인 물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존재다. 그렇게 돈은 우리 인생의 다양한 장면에서 제 역할을 다하며 인간과 더불어 존재한다. 그게 사회생활이고, 지금의 사회경제체제의 근간인 자본론이다.

 

일상에서 우리는 늘 돈을 보고, 돈을 생각하고, 또 이야기한다. 돈으로 안 되는 것들이 드문 세상이다.

 

일반적으로 돈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은 경제학자이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돈을 연구하는 심리학자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돈으로 촘촘히 연결된 사회 네트워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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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1-03-1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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