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 우주인의 사랑 메시지
이종민.로운 지음 / 수선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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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십수년 전 세기말의 상황이 오자 전 지구적으로 지구 종말론으로 시끄러웠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맞아떨어질것인가, 요한 계시록의 예언대로 될것인가. 등등. 특정 사이비 종교의 신자들이 집단 자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었다. 요즘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천재지변들을 보면 그런 종말론들이 시간의 오차는 조금 있었지만 실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공포 스릴러는 저리 물러가라 수준으로 말이다. 이이티 지진, 인도네시아 스나미, 중국 서부 스촨성의 대지진, 일본 대지진등, 연이어 역사이래 최고의 재앙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 몇년사이 일어난 지진이나 화산 폭발, 스나미의 경우 국가의 존립까지 위태롭게 만들 대형사건들이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 사건은 없지만 우리도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얼마전 일본의 지진과 스나미로 원자력 발전소가 문제를 일으켰을땐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면서 일본 본국민들에게는 치명적이었고, 이웃하고 있는 우리나라까지 방사능 오염 때문에 소금을 사재기 하는 사태가 벌어졌지않은가.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인간에 의해서 파괴되고 있는 지구가 자정을 위해 이런 엄청난 반격에 나섰다는 것이다. 그러니 인간이 지금부터라도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소비와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아껴서 지구의 대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우리가 지금 소비하고 있는 자원들은 미래로부터 빌려와서  쓰고 있다. 고스란히 다 돌려 줄 수 없다면 최대한 적게 쓰고 돌려 줘야 할 것이다.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를 읽으면서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집단 무의식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낳고 자라난 지구를 지키위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자국으로 한정해서 문제를 풀어갈 것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 개인에 대한 행동지침을 통해 전세계가 의식적으로 행동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책은 위기의 지구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누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지말고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부터 살피라는 것이다.

스스로의 의식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나와 가족, 나아가 인간만의 삶이 아니라 모든 동식물 및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주체로서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고 내가 무었을 해야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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