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범죄실록]에서는 명예살인, 보복살인, 납치와 유고, 엽기적인 살인 등의 강력 범죄, 도박이나 화폐 위조, 문서 위조 등의 경제 범죄, 조직 폭력배의 약탈과 방화, 살인 등의 범죄 등을 포도청 포교와 포졸들이 cctv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탐문하고 수사해서 범인을 잡아 들였는지 아주 잘 알려준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과거시험 대리 응시와 부정행위 등이었다. 그리고 무뢰배, 조방꾼, 외지부, 추노객, 선접꾼, 거벽 등 범죄와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서도 잘 알려준다.
[조선범죄실록]은 단순히 범죄 목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았고, 사회 구조가 만든 인물들과 범죄의 배경까지 살펴 볼 수 있었다.
특히 과거시험장은 완전 범죄의 현장 자체였다. 자리 확보를 위해 싸우는 선접꾼, 답안을 대신 구상하는 거벽, 답안을 옮겨 적는 사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