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토이 스토리 스티커 컬러링북
디즈니 픽사 지음 / 아르누보 / 2026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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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들은 정말 스티커를 좋아한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자기 물건에 덕지덕지 스티커를 붙여놓은 모습을 보면서 웃는다. 스티커를 좋아하는 건 학년 고하에 좌우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많고,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월등히 많다.

나는 '스티커를 붙이는 행동은 무슨 영역표시인가?' 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딸도 그랬다. 입학하기 전에 유독 심했다. 나와 남편이 외출하고 돌아온 어느날 기겁했다. 한글을 가르치려고 사 두었던 신기한 한글 나라 스티커를 온 방에 붙여 놓았던 것이다.

[디즈니 픽사 토이스토리 스티커 걸러링북]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스티커인 동시에 컬러링 북이다. 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우디, 버즈, 제시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예쁘게 꾸밀 수 있다. 애니메이션 그대로 칠하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의 특성상 자기들이 마음대로 칠해서 꾸며보기도 할 것이다. 그러다보면 개성 만점의 다양한 옷을 입은 캐릭터가 완성 될 것 같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올 추석에도 대부분의 가정에는 가족들이 모일 것이다. 아이들과 보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말이다.

아이들에게 늘 똑같이 인쇄된 스티커를 선물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자.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개성 만점의 스티커를 직접 색칠해서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인쇄되어 나오는 것보다는 다소 거친 느낌이겠지만 함께 한 시간이 더 소중한 거니까! 색연필을 고르고, 이마를 맞대고, 탁자에 앉아서 콧등에 송송 땀방울을 맺어가면서 색칠에 열중할 생각을 하니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차오른다.

아무튼 올 추석엔 [토이 스토리 스티커 컬러링북]으로 가족의 추억을 쌓아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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