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읽었다. [국부론]은 여러 국가들의 부의 성질과 원리에 관한 이론서이다. [국부론]의 기본 과제는 각 나라들은 자기 나라의 재산을 늘리는데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다. [국부론]에서는 국가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생산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애덤 스미스는 생산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분업을 제시했다. 그는 분업의 발생 이유가 사람들이 물건을 교환하려는 성향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각자 잘 만드는 것에 올인해서 멋진 재화를 탄생시켜 놓으면 서로 교환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긴다는 것이다. 국가의 간섭이 없다면 자연적으로 분업구조가 형성 되고, 각 개인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물건을 생산해서 자신의 이익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는 논리였다. 말하자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개인의 이익이 사회의 일반적 이익을 최대한 높여 주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었다.
이러한 절차들이 발전한 상업 사회가 시민 사회를 형성하게 되는데 결국 시민 사회는 분업과 교환을 축으로 유지된다고 한다. 여기서 애덤 스미스는 시민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가 보장 되어야 하고, 자유로운 경쟁이 자연 가격으로 형성되는 바람직한 상태를 가져와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보았다.
이 책[가장 위대한 부는 보이지 않는 손으로부터 쟁취한다]를 꼼꼼하게 읽었다. 처음엔 [국부론]을 다시 읽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내려가면서 예전에 읽었던[국부론]에서보다 훨씬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현대적 감각으로 이해하기 아주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고, 1장에서 3장까지는 국부론의 해석이라면 4,5장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마음속에 명심하고 실천할 지침들이었다.
특히나 애덤 스미스가 한 말들이 마음에 콕콕 박혔다. 그는 도덕의 허울을 벗고 탐욕의 민낯을 직시하라고 말한다.
"타인의 자비에 기대지 말것, 타인의 이기심을 정직하게 인정할것, 나의 이기심도 부끄러워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