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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의 정석
김민준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평점 :
원래 나는 운동에는 잼뱅이다. 학창시절 체력장 점수조차 최하점을 받았다. 구기종목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스포츠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내가 직접하지 않고 관람하는 것은 다 좋아한다. 특히 야구는 광팬이다. 하지만 내가 어떤 운동을 직접하겠다고 시도해 본 건 수영 밖에 없었다. 수영도 잠깐 배우다가 그만 두었다. 그 뒤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등산과 걷기 밖에 없었다. 그래서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러던 내가 골프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4년전 신축 아파트에 입주했고, 이곳 커뮤니티 센터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 남편이 먼저 시작했다. 남편은 유튜브를 보면서 독학했다. 굉장히 열심이었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70~80타 정도를 친다. 입문한지 3년 남짓인데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이다. 사람들 말로는 그 정도 실력이 되려면 10년은 꾸준히 골프를 쳐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 그런 노력을 돈 버는데나 공부하는데 힘썼더라면 최고 부자가 되었거나 판검사 쯤 되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농담을 하곤 한다.
남편을 보면서 나도 같이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골프 연습을 시작한 지 삼개월 정도 되었다. 저녁 시간에 한 시간 정도 연습한다. 물론 남편이 옆에서 코치를 해주고 있다. 지금은 7번 아이언으로 70~80 정도의 거리를 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똑딱이부터 조금씩 거리를 높여가며 연습한다. 목표는 스크린 골프장에 입문해서 남편과 함께 골프를 즐기며 여생을 보내는 것이다.
[골프 스윙의 정석]을 읽으면서 정말 내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여기 다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골프 매너와 안전은 물론이고, 꼭 알아야할 법칙과 용어들도 새롭게 알았다.
[골프 스윙의 정석]은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소재목들만 가슴에 새겨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나는 3개월 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그동안 아이언 스윙만 하다가 며칠 전부터 드라이버 스윙을 시작했다. 김민준 작가 말대로 드라이버는 거리가 나오지 않는다. 아직 남편이 지도하는 내용 대로 동작이 나오지 않고 몸도 따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남편을 힘을 다해 내리 치기 보다 힘을 빼고 가볍게 맞히기만 하라고 한다. 아직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바른 자세를 익히고, 10m, 20m, 30m… 점점 거리를 멀리 하면서 공을 정확하게 맞히는 퍼팅과 어프로치 연습을 계속하고, 드라이버도 욕심내지 않고 연습하다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이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던 것은 내가 진행하고 있는 연습 방법이 맞는지 확인해 볼수 있었던 점이 제일 좋았다. [골프 스윙의 정석]을 꼼꼼히 읽고 확인 하면서 착실히 따라하려고 한다.
정말 내게 많은 도움이 되어서 초보 골퍼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