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필사하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노출 제본된 책이다. 정말 마음에 꼭 들었다. 필사를 위한 책이 아닌 다른 책도 노출 제본으로 출판해 주면 좋겠다. 필사를 하려고 비교적 잘 쓰여지는 펜을 들었다. 하지만 나는 악필은 아니더라도 졸필이다. 섣불리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나의 나쁜 필체로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 아침 명상 대신으로 QR에 접속해서 음악을 틀어놓고 [마음글벗]을 읽었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다 좋은 글이라서 명상이 깊어지는 느낌이었다.
오늘 아침에는 52쪽을 펼쳤다. 음악은 14분30초였다. 은은한 피아노 금반소리
<중도의 가르침>
"쾌락에 치우치지 말고,
고행에 빠지지 말라.
이 두 가지를 떠난 길이
중도의 길이다."
삶은 쉽게 한쪽으로 기운다.
달콤함을 좇으면 마음은 흐려지고,
억지로 몰아붙이면 몸과 뜻이 마른다.
중도는 지나침도 모자람도 아닌 길,
균형 속에서도 조용히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음악이 끝날때까지 명상을 했다. 이 책을 손에 든 다음 날부터 아침을 여는 명상음악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마음글벗]은 귀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픈 책이다. 커피 두잔 쿠폰값으로 이런 좋은 책을 선물한다면 받는 이도 매우 기뻐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