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의 노래 두드림그림책 1
도경희 지음, 한담희 그림 / 책고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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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쁜 그림책을 만났다. [루시의 노래]다. 한담희 선생님이 그림을 예쁘게 그려주었다.

어느날 빼꼼히 열린 창문 틈으로 별하나가 들어왔다. 별은 노란 고양이 레오에게 길을 잃었다고 말한다.



레오는 자기를 소개하고 이름이 없다는 별에게 '루시'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루시와 레오는 함께 잠을 자고, 루시는 레오가 이끄는대로 신나게 논다.



꽃 사이를 누비며 꽃들의 노래를 함께 듣는다. 루시는 마음 속에 감동이 가득차올라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루시는 레오가 길을 잃으면 빛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루시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루시의 노래]는 그림이 정말 예쁘다. 별이 빛나고, 고양이가 빛나고, 꽃들이 빛난다. 이렇게 그리는 기법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무척 아름답다.

한담희 작가의 그림책은 두번째다. [별 아저씨]도 정말 멋졌다. 별 밭에서 농사짓는다고 상상해보라. 환상적이기도 황홀했다.

[루시의 노래]도 '별 아저씨'처럼 별이 주제다. 이번에는 노란 고양이와 별이 나누는 아름다운 우정이다. 먼하늘에서 빛나는 별빛이 길을 잃는 바람에 깊은 밤 창가에 앉은 고양이를 만난 것이다. 별빛은 고양이를 감싸안으며 함께 빛난다. 별빛 가득한 밤하늘이라니 생각만해도 신비롭다.

요즘은 밤하늘에서 별을 보기가 참 힘들다. 일부러 별을 보려고 해도 도시에서는 쉽지 않다. 제발 맨 눈으로 별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별을 보며 이 그림책을 읽는다면 무척 행복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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