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산 박물관에 다녀왔다. <거장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2025년 부산박물관 교류기획전이었다. 이 전시에서는 세익스피어 이후의 영국작가들의 초상화와 원고를 전시했다. 입장료도 꽤 비쌌다. 성인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어린이 10,000원이었다. 이 좋은 전시가 부산에서만 유일하게 열린다고 해서 역사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다.
익히 알고 있던 영국 작가들의 모습을 초상화로 만나니 느낌이 새로웠다. 그분들의 글도 분명 훌륭하다. 그런데 위대한 작가들을 사진이 아닌 초상화로 보니 뭔가 기품이 있었고, 인물그림만으로도 가치롭게 느껴졌다.
나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그림책에는 그림이 주는 우아함과 따뜻함이 있다.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은 그림책들이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알고, 소개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의 생각을 깊이 이해하고,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AI시대, 부모의 인문학 그림책 코칭]에는 다비드 칼리의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차오웬쉬엔의<우로마>, 피터 레이놀즈의 <점>, 윌리암 스타이그의<용감한 아이린>, 토니 로스의 <착한어린이 대상 제제벨>,맥바넷의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존 버닝햄의 <지각대장 존>, 베키블룸<난 무서운 늑대라구>, 케빈 행크스의 <릴리의 멋진 날>, 맷 데 라 페냐의 <행복을 나르는 버스>에 대한 분석이 실려있다. 먼저 줄거리를 요약해 주고,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무엇이며, 마지막으로 "함께 읽고, 마음 열기" 코너에서 그림책코칭 질문을 제시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