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가 등장하는 부분이 코믹하면서도 제일 좋았다.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라서 더 좋았다. 이 영화는 다른 마블 영화와 달리 재미만 따라가면 되는까 보기도 쉬웠다.
사실 다른 마블 영화의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서양 전설이나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을 꿰고 있어야해서 정서적으로 공감이 안 될때도 많았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보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우니까. 토르, 오딘, 프레이야, 로키, 히딘 등등.
[스파이던맨:노 웨이 홈 아트북]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책을 통해서 마블 영화 한 편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생생하게 알려주었다. 악당들까지 멋지게 만들어 주어서 영화에 몰입도를 높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