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여 전부터 상어가 조금씩 친근해졌다. 이유는 바로 [핑커퐁]이라는 동요, 동화 유튜브의 [아기상어] 시리즈가 한 몫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두세살짜리 아기들이 " 아기 상어~ 뚜루 뚜 루루~" 하고 부르는 노래 덕분이었다. [아기 상어] 노래는 유아들 사이에서엄청나게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퍼졌다. 물론 우리 집안에 새로 태어나는 아기들도 다 TV 화면에 나오는 아기 상어 노래에 맞추어서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사실 내용은 매우 단순하다.
사랑스러운 조카 손자들을 보면서 상어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싹 텄다. 그래서 상어를 더 알고 싶던차에 [상어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