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스티커팩 80 (80장, 지퍼백)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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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은 애니 메이션으로 보았다. 원래 추리 소설을 엄청 좋아하는 내가 [명탐정 코난]을 안 보고 넘어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특히 일본 만화 애호가이기도 한 내가 말이다. 소장하고 있는 만화도 꽤 있다. 그런데 [명탐정 코난]은 없다. 애니메이션으로 본 것은 내 아이들이 즐겨보았기 때문에 애들이 볼때 나도 같이 보았다. 매 회마다 어른인 내가 봐도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들이 전개되었다는 건 말할 것도 없다. 역시 일본 만화는 시나리오가 매우 탄탄하다. 검은 조직이 제조한 약물때문에 초등학생으로 변해버린 것도 정말 상상력이 대단하고, 기발하다. 물론 독자가 아이들이니 연령대를 확 낮추기에 안성 맞춤인 설정이다. 어른인 내 시각으로는 여러 가지 억지스러운 설정이 태반이지만 상상력으로 다 극복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하는 내용은 정말 재미있다.

[명탐정 코난]은 우리 아이들이 진짜 좋아하던 만화다.



코난 스티커 팩 80장이 내 손에 들어왔다.




일단 내 노트북에 붙였다. 사건을 추리하는 코난의 모습이 정말 귀엽다. ㅋㅋ 나는 핸드폰에 한장, 노트북에 한장, 딱 두장으로 족하다.





스티커 속의 악당들도 꽤 멋있다. 내 폰에 붙인 스티커를 본 아들이 하필 악당들을 붙였냐고 물었다. 악당이라도 멋있어서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나머지는 모두는 내 수업을 듣는 아이들에게 양보할 생각이다. 아마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할 것 같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인 샘이다. 내가 힘들게 구한 귀한 스티커로 아주 소박한 생색을 낼 심산이다. 제법 선물 같은 느낌이 들도록 작은 지퍼 팩에 몇 장씩 담아서 주려고 한다.

스티커 팩 덕분에 나도 잠시 동심에 빠질수 있어서 즐거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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