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은 매일매일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8년전 바둑기사 이세돌과 세기의 대결을 벌인 알파고를 보고 전세계는 깜짝 놀랐다. 절대 컴퓨터가 인간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이세돌이 단 1승을 거두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로부터 인공지능이 얼마나 발전했는가. 지금은 그때의 '알파고'보다 훨씬 뛰어나서 AI의 발전이 거의 공포 스러울 지경이다. 이렇게 세상은 정신 없이 변하고 있다.
요즘 성당에 가면 6,70대 이상의 형님들이 "요새 애들 참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형님들이 말하는 요새 애들은 기성세대와 너무도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세상이 나날이 변하고 있다. '요새 애들'도 하루하루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여 살아가려니 가랭이가 찢어지게 힘들 것이다. 그들은 주위를 살피거나 뒤돌아 볼 여유가 없다. 우리가 보기에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은 직장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간단한 만화로 보여주고, 그런 심리에 대한 이해와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대안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일반 회사가 아니라 프리랜서에 가까운 내가 [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꼭 회사라는 틀이 아니더라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니, 현장에서 만나는 여러 관계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내 자식들, 조카들도 MZ들이다. 그들을 이해하고, 가족간의 관계를 좋게 하기위해 심리 법칙을 알고 있어야 될 것 같았다.
책에서는 '심리학만 잘 알아도 직장생활이 수월해진다'라는 말을 모토로 여러 상황을 만화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