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무조건 되는 엄마표 영어 1일 1대화 (스프링)
세리나 황 지음, 소보록(강보경) 그림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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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많다. 하지만 흡족하게 실천해서 영어 회화가 늘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4~7세 무조건 되는 엄마표 1일 1대화]이 내 손에 들어 온 순간 이번에는 꼭 실천해보리라 다짐했다.

한 페이지씩 매일 따라 읽서 입에 붙게 만들다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스며들 것이니까 해 낼수 있다고 믿었다.

이 책을 받은지 2주가 조금 지났다. 거실 탁자 위에 올려놓고, 소파에 앉을 때마다 소리내어 읽고 있다.

2주분량 만큼 페이지를 넘기지는 못했지만 꽤 실천했다.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하면 좋겠지만 그럴수 없으니 그냥 여러번 읽는다. 아직 초심이라 실천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일단 내용이 아주 쉽다. 아마도 유아들과 실생활에서 나누는 대화라서 더 쉽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디오 클립에서 처럼 연음에 신경 쓰면서 반복해서 읽고 있다.

실제로 4~7세 꼬마가 있으면 대화를 나누면서 연습하면 영어회화 실력이 쑥쑥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페이지 하단 '오늘의 구문', '오늘의 단어', '오늘의 포인트' 에서 꼭 필요한 숙어와 단어를 강조해 주어서 좋았고, '오늘의 포인트'에서 실생활에서 통용되는 말의 쓰임을 설명해 주거나 문화 차에 따른 단어나 어휘 사용 등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그림이 따뜻하게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다.

하지만 그냥 눈팅만 하여서는 그때 뿐이고, 돌아서면 잊어버릴게 뻔하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거실 탁자위에 늘 놓여있는 탁상 달력처럼 여기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작은 수첩을 마련해서 옮겨 쓰고, 매일 따라 읽어 보면서 실천할 생각이다. 나는 머리보다 엉덩이가 무거운 쪽이다. 지겹게 반복하고 실천해서 어떤 일을 성취한 경우가 많다. 영어 공부도 꾸준히 실천하는 게 가장 빠르게 실력이 느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이왕 좋은 교재가 생겼으니 마르고 닳도록 읽고, 또 읽자.

언제나처럼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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