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잇다 : 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 - 국제 정세부터 무기 체계, 전술까지 최신 군사 기술 트렌드의 모든 것
최현호 지음 / 타인의사유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이 책 [전쟁을 잇다: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를 읽으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세계 무기 시장을 움직이는 힘에 관해 알고 싶어서였다. 이 책은 최신의 군사기술 트랜드를 담은 책이다.

솔직히 나는 무기의 발전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누구나 전쟁을 싫어하듯이 나또한 어떠한 전쟁도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대량 살상무기는 무조건 감축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게 된것은 몇년 전부터 아주 소액의 자금으로 주식을 하면서 방위산업주에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방위산업주들이 꽤 단단한 성장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폭등하였다. 촉이 왔을때 주식을 사두었더라면 크게 이익이 되었겠지만 물론 그러지 않았다. 내가 반대하는 사업에 투자해서 돈을 버는 비 양심적인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 쪽은 어디일까? 누구나 다 알다시피 무기 장사로 쏠쏠히 재미를 보고 있는 미국일 것이다. 미국은 무기 시장에서는 거의 독보적이다. 이책[전쟁을 잇다: 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에서 소개하는 무기들만 봐도 선진 몇몇국이 거의 다 독점하고 있다.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도 선진 몇몇국에 속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이렇게 된 것도 세계적인 첨단 컴퓨터 강국이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적으로 첨단을 달리는 무기에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는 무기 체계가 탑제되어있다. 4세대,4.5세대, 5세대, 6세대로 진화하면서 무기는 엄청나게 발전하고 무시무시해졌다.

냉전시대를 거쳐 신냉전시대로 접어들면서 각국은 첨단 무기 개발에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전쟁을 잇다: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를 읽으면서 무기 체계, 전략 및 전술의 발전과정을 잘 알 수있었고, 더우기 사진을 많이 첨부해주어서 눈으로 직접 보면서 전문적인 군사 기술에 관한 지식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세계 각 국이 무기 경쟁을 벌이는 것을 보면 패권싸움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패권국가로서의 위치가 항상 그대로 일수만은 없을 것이고, 15억 중국이 무섭게 따라잡고 있으니 언제 패권의 향방이 바뀔지 모른다. 양대 패권국가의 가운데 끼여있는 우리나라가 정말 위태롭다. 그것도 반쪽으로 갈려서 말이다. [전쟁을 잇다: 전쟁, 무기, 전략 안내서]를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어질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더 멀리까지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