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갭의 샘물 눈높이 어린이 문고 5
나탈리 배비트 지음, 최순희 옮김 / 대교출판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를 위한 동화인데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대단했습니다. 정말 어디선가 그런 일이 있었을 것만 같은 ... 지금은 묻혀버렸을지라도 정말 누구나 꿈꾸는 그 영원히 머물게 하는 샘물이 꼭 있었을 것 같은....

삶과 죽음에 대해 통찰할 시기가 되는 고학년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해서 무병장수에 대한 열망이 큰 오늘날,  마냥 오래오래 사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삶처럼 죽음 또한 자연이자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재화가 이중섭과 아이들
강원희 지음 / 솔출판사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었으면 하는, 일제시대에 활동했던 천재화가 이중섭의 이야기입니다.

예술가 중에는 워낙 기인이 많지만. 이중섭도 누구 못지 않게 특이하고 굴곡많은 삶을 산 비극적인 천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중섭의 그림에 왜 발가숭이 아이들이 많았는지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지요.

이중섭의 그림에 왜 물고기나 게가 많이 등장했는지도 알게 되었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진실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본 이후로 이중섭의 그림은 이전에 알던 그림과 달랐으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커, 학교 가기 싫을 때 쓰는 카드 - 2단계 문지아이들 8
수지 모건스턴 지음, 김예령 옮김, 미레유 달랑세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조커를 쓰고 싶다.

밥하기 싫을 때 쓰는 조커

숙제 봐 주기 싫을 때 쓰는 조커

여행가고 싶을 때 쓰는 조커

사랑받고 싶을 때 쓰는 조커...

 

그런데 그 조커를 받아줄 사람이 없네..

울 아들 딸도 엄청 조커를 쓰고 싶을 거다..

좀, 용납하면서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뜯어먹는 한자능력 검정시험 6급 - 37일 완성 기출문제 완전분석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단기간에 끝내기에 아주 좋겠어요.

쓰기 위주는 아닌데 어차피 연습장 한 권 옆에 끼고 쓰면 되니까 별 문제 없구요,

칼라풀해서 아이들이 쉽게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일별로 분류되어 있어서 차근차근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요.

저는 좀 늦게 사 줘서 약간 걱정됩니다만,

한달 반 전에 시작하면 적당할 것 같네요.

아쉬운 점은 사자성어가 조금만 더 강화되었으면 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 전5권
박은봉 지음 / 웅진주니어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 역사책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로 시작했다. 그리고 발해를 좀 읽고 조선을 좀 읽었나.. 그러나 단편적으로 읽는 역사책으로는 한국사의 큰 흐름을 알 수 없다.  선물로 받은 이야기한국역사가 있기는 한데 3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다. 그래도 아들 녀석은 짬짬이 이해도 못할 연표를 들여다 보며 책을 읽곤했다.  좀 더 쉽게 가야되지 않을까...해서 내가 먼저 찾아 읽은 것이 한국사 편지이다.

예전에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던 국사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솔직하달까...내가 자랄 때는 나라사랑이 지나쳐 국수주의에 가까운 포장되고 과장된 역사를 배워왔다면 이 책은 솔직하게 그건 좀 그렇다...라고 인정하고 있어서 마음이 편하면서 그것이 오히려 혁명적으로 느껴졌다. 우리 아이들은 좀 더 열린 한국사를 만나겠구나 싶어 안심이 되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꼭 재미있기만 한 건 아니다. 공부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공부는 해야하니까!! 이왕이면 사진 자료도 많고 편안한 문체로 써진 한국사 편지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양념으로 한국사와 관련된 팩션 소설을 끼워주면 아이들이 잘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의 : 절대 양념이 강하지 않을 것! 밥의 맛을 알기 어렵고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