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내 앞니 절대 안 빼 국민서관 그림동화 71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엄밀히 말하면 로렌 차일드가 쓰고 그린 것은 아니지만,

롤라에 심취한 아이들에게 그런 건 안중에 없겠죠.

번역한 김난령 선생님도 여타 로렌 차일드의 글을 많이 번역했지만

저는 조은수 선생님 스타일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토마토... 책 정말 웃겼잖아요.

워낙 인기가 많은 책이다 보니 계속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네요.

사실 엄마 입장에서는 울궈먹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썩 반갑지만은 않아요.

자잘한 에피소드의 비슷비슷한 전개...

이제 식상할 때가 되었어요.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학교 가기 싫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37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렌 차일드 매니아인 딸의 애장품 중 한 권입니다.  입학 하기 전 2월에 아이랑 같이 다시 한번 탐독을 했지요. 곧 시작될 학교 생활에 대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였지요.

과자를 달라고 몰려온 코끼리가 몇 마리인지 세어 보셨나요? 소찰퐁이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보셨나요?

사실 현실은 기대할 만큼 신나고 유쾌한 생활이 되지 못할 학교이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취학전 아동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1학년 아이도 물론이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르는 척 길벗어린이 문학
우메다 슌사코 글, 우메다 요시코 그림, 송영숙 옮김 / 길벗어린이 / 199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이라기에는 주제가 너무 무겁지만, 그래도 그림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질만한 책이다.

사실을 설명한다기보다는 등장인물의 심리를 묘사하고있는 그림들은, 글을 읽다가 무심코 지나치기에는 아까울 만큼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혹시 스토리에 집중했던 분들은, 책장을 덮지 말고 첫장부터 다시 그림들을 들여다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왕따를 시키는 아이와 왕따를 당하는 아이와 왕따를 지켜보는 아이들... 누구나 그 어느 한 편에 혹은 동시에 이쪽저쪽에 속할 수도 있으므로 절대 이 책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결론은 단순하다. 모르는 척 하지 말자. 모르는 척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모르는 척하지 않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주인공의 '새로운 시작'이 모든 독자의 새로운 시작이 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콩, 너는 죽었다
김용택 지음, 박건웅 그림 / 실천문학사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사실상 우리 아이들의 첫 시집이었지요.

시도 좋지만 그 못지않게 삽화도 시랑 관계없이 따로 봐도 좋을만큼 훌륭했어요.

여섯 살이던 작은 아이는 혼자 시집을 들여다 보며 몇 편은 흥얼흥얼 외기도 하더군요.

참 예쁘고 참 쉽고 참 편안한 시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하지만 1부는 슬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탄광마을 아이들
임길택 지음, 정문주 그림 / 실천문학사 / 200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가 왜 이리 슬퍼요. 사실 아이들은 '이게 어느나라 이야기야 '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긴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야 할 시인 것 같아요.

어른들의 고달픈 삶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이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내 생활도 돌아보아지고..그렇습니다. 나 힘들다고 우리 아이들까지 고달프게 하진 않았나...그런데 나는 힘들어도 아이들은 행복하게 해주려니 내가 수퍼맨도 아니고..

삶을 너무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슬픈 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